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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의 노벨상 이야기] 노벨상을 받으려면 돈이 문제가 아니다
김선영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지난 11월 3일 이 칼럼에서 ‘노벨상을 받으려면‘이라는 제하의 글이 나가자 많은 반향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이 나오려면 구체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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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쉬운 수능이 정답은 아니다
심재곤중동학원 이사장교육은 미래를 희망으로 채우는 과정이어야 한다. 우리의 젊은이들은 힘든 시대를 산다. 취업은 어렵고, 결혼·출산·육아도 아득하기만 하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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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청년 창업 도울 길은” 마윈 “감세·면세 해주면 간단”
오바마(左), 마윈(右)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묻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마윈(馬雲)회장이 답했다. 1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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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파리 공연 때 15분간 기립박수, 지금도 뭉클”
자그마하고 반듯한 몸매에 한복 맵시가 정갈하기로 이름난 안숙선 명창이지만, 국악신문이 꼽은 ‘국악계의 영향력있는 인물’ 1위로 뚝심 좋고 추진력이 강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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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기원’ 우주에서 찾아낼까 … 성공·실패 기로에 선 인류
1 미국 하버드대학의 존 코박 등이 우주 초기 급팽창을 연구하는 데 사용한 남극의 바이셉2 망원경.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 올해는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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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독일연방 대통령 "북한 주민의 고통과 무기력 종식보다 더 좋은일 뭐냐"
요아힘 가우크 독일연방 대통령은 12일 오후 국회에서의 연설에서 "분단 시절 서독에도 동서간 힘의 균형을 위해 독일의 분단이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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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당신의 역사’ 시리즈로 본 한국 현대사, 그리고 당신
퍼즐이 완성됐습니다. 지난해 8월 시작한 ‘당신의 역사’는 보통 사람의 역사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퍼즐을 맞추는 인터뷰 시리즈 였습니다. 48개의 인생 퍼즐을 모두 맞춰보니 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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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문학상 수상자] 시인 최정례·소설가 한강
미당문학상 시인 최정례지리멸렬한 일상의 고통 … 시라도 써 탈출을 꿈꾸다 시와 산문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하는 최정례 시인. “자유로워 강렬한 느낌의 시를 쓰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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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당창당선언한 천정배 "정치연합에는 미래 없다. '너나 잘 해라'는 말 생각나"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천 의원은 "무능하고 낡은 한국정치를 전면 재구성할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추진하겠다"며 "한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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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콘서트]문유석 "헬조선에 빠져선 안 돼, 담대하라"
올해 처음 지정된 법원의 날(9월 13일)을 맞아 서울고등법원(법원장 심상철)은 11일 서강대와 함께 ‘코트 콘서트(Court Concert)’를 열었다. ‘국민과 소통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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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암살’ 안옥윤의 조국과 2015년 대한민국
정운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우리는 그들이 꿈꿨던 나라를 만들었을까?’ 영화 ‘암살’의 마지막 회상 장면에서 춤을 추는 안옥윤과 그녀의 동료들을 보고 ‘그들도 청춘이었구나’고 되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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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노동개혁은 청년 일자리 창출, 재벌개혁도 병행해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 뉴시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청년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국민 소득 3만 달러를 넘어 10년 내 5만 달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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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환의 유레카, 유럽] 강경 좌파 코빈 신드롬 … 영국 노동당 ‘제3의 길’ 기로에
코빈 가히 ‘코빈매니아(Corbynmania)’라 부를 만하다. 영국 노동당의 새 당수를 선출하는 선거에서 반(反)긴축과 에너지·철도의 재국유화를 주장하는 강경 좌파 제레미 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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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천상의 길’ 끝, 그보다 아름다운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손꼽히는 US-1 도로. 키웨스트로 가는 유일한 육로다.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가? 그렇다면 공간을 바꿀 것을 추천한다. 뜨거운 여름, 이색적인 여행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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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의 여운이 있는 만남] 행복해지려면 순환시키세요
혜민 스님(왼쪽)과 고미숙씨가 지난달 27일 본사 옥상에서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버려야만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있는데 얻는 것은 못 보고 버린다는 것에만 못 견뎌 한다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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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김훈 '강(江)의 노래'
단둥에서 70년이 흘러도 왜 싸우는가 … 압록강 단교는 묻고 있었다 압록강을 지나는 북한의 낡은 목선. 뒤로 신압록강대교가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반도에서 서해로 유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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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내년 정년 연장 전 노동개혁 못 하면 국민부담 심각”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7일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연말까지 답을 도출하지 못하면 국민이 엄청난 부담을 지게 된다”고 말했다. 김춘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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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내년 정년 연장 전 노동개혁 못 하면 국민부담 심각”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7일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연말까지 답을 도출하지 못하면 국민이 엄청난 부담을 지게 된다”고 말했다. 김춘식 기자 관련기사 “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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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스스로 자기 자리를 지킨다는 것
정종훈사회부문 기자 메르스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달 15일 동탄성심병원 중환자실로 가는 길은 솔직히 두려웠다. “내 환자에겐 메르스 못 오게 저승사자를 물고 늘어지겠다”는 편지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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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챌린저 & 체인저] “참치액 써봤수?” 아줌마들 입소문 타고 ‘차줌마’까지
지난 30일 경북 상주의 한라식품 공장에서 이재한 대표가 참치액의 빛깔 등 제품을 점검하고 있다. 훈연참치(가쓰오부시)와 다시마·무·감초 등이 혼합된 독특한 맛과 사용의 편리함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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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전화한 아버지, 아들 신고로 처벌됐다 … 당신의 생각을 쓰시오
“아버지가 아이의 만류에도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 전화를 한다. 참다 못한 아이가 아버지를 경찰에 신고해 처벌 받도록 했다.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800자(한글로는 2000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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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운전 중 전화하면 신고해야 하나?…중국 대입 논술 시험
“아버지가 아이의 만류에도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 전화를 한다. 참다 못한 아이가 아버지를 경찰에 신고해 처벌 받도록 했다.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800자(한글로는 2000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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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만난 사람] 청년정치 맞수, 이재영·정호준 의원
정호준 의원(왼쪽)과 이재영 의원은 “청년들에게 상황은 안 좋지만 이렇게 해보라고 하는 게 조심스럽고 죄송하다. 그렇지만 희망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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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이재영ㆍ정호준 의원…“젊은이들 당 들어와 목소리내야”
청년실업 100만명시대.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다는 '3포세대'란 말이 청년을 대변하는 용어가 될 정도로 청년 문제가 심각하다.그러나 이를 해결하려는 정치권의 노력은 미미하다.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