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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내 행위가 보편적 법칙이 될 수 있는 방식으로만 행동하라”
━ 불편부당한 도덕의 세계를 건축한 임마누엘 칸트 독일 화가 에밀 되르스트링의 작품 ‘칸트와 손님들’. 임마누엘 칸트가 동료들과 토론하는 모습을 담았다. [사진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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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부양 길어지고 각자도생 부모 늘어…1인가구 30% 육박
‘자녀를 돌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간은 점점 늘고, 부모 부양은 부모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이 많아졌다.’ 부산 여성가족개발원(원장 성향숙)이 23일 발표한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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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부양시기 길어지고 부모 부양은 부모 스스로‘…가족인식 변화
자료:통계청 ‘자녀를 돌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간은 점점 늘고 부모 부양은 부모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이 많아졌다’ 부산 여성가족개발원(원장 성향숙)이 23일 발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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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용의 시시각각] 이민 확대·비혼 출산을 허하라
손해용 경제에디터 국회 입법조사처가 2014년 내놓았던 인구 시뮬레이션은 섬뜩하다. 자체 예측모형을 통해 한국의 인구 추이를 전망했는데, 당시 출산율(1.19명)이 지속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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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문과-이과 경계 넘는 ‘신(新)문과’ 추진…학과 체계도 중국화
중국이 교육에서의 전통적인 문과, 이과 구분에서 벗어나 ‘신문과(新文科)’ 건설을 꾀하고 있다. 중화권 인터넷 매체 둬웨이(多維)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산둥(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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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만남 4번…中엔 79위안 자장면 '바이든 식당'도 있다
지난 2011년 8월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과 함께 쓰촨성 두장옌(都江堰)시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 농구 수업을 참관하며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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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라이스는 국무장관, 플러노이는 첫 여성국방 물망
━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 내각 구성 어떻게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는 미국의 전통적 가치 복원을 의미한다. 이는 실력이나 가치관, 도덕성이 아닌 충성심과 친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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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가족 왜 안돼"…교황이 지지한 '시민결합법' 뭐길래
프란치스코 교황은 "동성 커플도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며 시민결합법 지지 의사를 밝혔다. AFP=연합뉴스 "동성애자들도 하느님의 자녀이며, 가족을 구성할 권리가 있습니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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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서울시장 출마, 생각할 겨를도 생각해본 적도 없다"
━ ‘정계 복귀설’ 홍정욱 직접 입장 밝히다 신용호 논설위원 홍정욱 전 의원(올가니카 회장)은 지난 2011년 12월,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벼슬하는 자는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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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일본학과 학과장 오태헌 교수, '일본경제 전망 및 진출전략' 강연 진행
[한국무역협회 주최, 화상 세미나에서 경희사이버대 일본학과 오태헌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일본경제 전망 및 진출전략’ 주제로 강연하였다.] 경희사이버대 일본학과 오태헌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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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화의 한반도평화워치] 한·미 동맹이 굳건해야 북한에 농락당하지 않는다
━ 강대국과 완충지대 국가의 논리 1950년 9월 15일 미군과 한국군을 주축으로 한 유엔군이 인천에 상륙하고 있다.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주도한 인천상륙작전 2주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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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된 게으름뱅이 vs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47) 사후 49일 동안 7개(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해야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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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심리는 꼭 나쁜 것일까…새롭게 해석되는 연극 '코뿔소'
모두가 코뿔소로 변하고 홀로 인간으로 남은 베랑제. 연극 '코뿔소'의 주인공이다. [사진 마포문화재단] 한적한 일요일 오후. 평화로운 노천 카페 앞에 코뿔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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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우리 회사로 옮기시죠”…이직 권하는 온라인 플랫폼 인기
커지는 역채용 시장 한 채용 포털 사이트의 조사 결과, 10명 중 9명이 사표를 내고 싶은 충동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 이런 직장인의 마음을 귀신 같이 알아차리고 이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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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한국남자랑 연애 안해" 20대 여성 절반이 '탈연애' 왜
■ 「 밀실은 ‘중앙일보 밀레니얼 실험실’의 줄임말로 중앙일보의 20대 기자들이 밀도있는 밀착 취재를 하는 공간입니다. 」 “연애를 못 하면서 안 한다고 말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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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 10년 목표 묻는 회사 VS '멘붕' 경험 묻는 회사
━ [폴인인사이트] 더 좋은 회사는 채용 질문부터 다르다 ① 업무를 진행하며 '멘붕'한 적이 있나요? 언제 어떤 일로 멘붕했고 어떻게 대처했나요? ② 공개적으로 본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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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추석엔 가족여행 가요, 차례는 설에 지낼게요
명절 신풍속도 ‘해외로 떠날까 국내로 갈까? 아니면 교외에서 캠핑하거나 나들이할까.’ 통상 여름휴가를 앞두고 고민하는 즐거운 선택지다. 그런데 명절 연휴를 앞두고도 이런 고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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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비싸거나 5만원 이하…추석선물도 ‘불황의 역설’
━ 6500만원부터 2만원대까지 양극화 롯데백화점 추석선물세트. 한우세트인 ‘L-NO.9 세트’를 135만원에 판매한다. [사진 롯데백화점] 올해 추석 선물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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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4차 북·미 정상회담을 향한 제언
문 대통령, 대외 협상력 키우려면 야당과 대화하고, 국론 통합해야 한·일,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 냉정한 자세로 원점에서 관계 복원에 올인할 때 6월 30일 판문점 군사분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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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 많은 게 일산의 약점…분당 같은 고밀화 시너지 못 내
━ 도시와 건축 1989년 4월, 정부는 폭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해 1기 신도시 계획을 추진했다. 대표적인 도시는 분당과 일산이다. 둘 다 청운의 꿈을 안고 시작했지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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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버거와 곡물수프… 마드리드에서 만난 '진짜 미식'
━ [더,오래] 강하라·심채윤의비건라이프(6) 빌바오는 공업도시에서 예술도시로 탈바꿈하며 미식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곳의 식당은 바르셀로나의 채식 식당에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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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어도 차는 산다는 2030 욜로족, 이젠 차도 안 산다
━ 신차 구입 꺼리는 2030 신차를 구입하는 20~30대 소비자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이들은 대안으로 중고차 시장을 찾는다. [중앙포토] ‘욜로(YOL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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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7월 참의원 선거 앞둔 아베 공세 이어질 듯
개헌 노리는 아베 보수파 결집 위해 강경 노선… G20 한·일 정상회담 패싱에 관계 더욱 꼬여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5월 9일 일본 도쿄 일본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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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울증 ‘커밍아웃’ 시대
이소아 이노베이션랩 기자 우울증이 안타까운 것은 여전히 심근경색이나 위암보다 ‘(훨씬) 덜 심각한’ 병으로 취급된다는 점이다. 당장 우울증으로 병가를 내겠다고 하면 ‘○○씨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