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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국립극장 外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이 국립창극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임 예술감독으로 각각 유수정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겸임교수와 김성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객원교수를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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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 아닌가? 중국에 있는 해리포터 마법학교의 정체
[사진 중국기업가] [사진 중국기업가] [사진 중국기업가] 해리포터 마법학교 호그와트가 연상되는 사진. 하지만 호그와트가 아니다.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 신러(新乐)시에 있는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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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글이 되고 그림이 되고 마음도 되고
일본 서예가 다카키 세이우(高木聖雨)의 ‘유예(遊藝)’(2017). 가로 3m, 세로 4m에 달하는 대작으로 ‘예술에서 놀다’라는 의미를 노는 아이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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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소리의 길은 인생의 길과 같다
판소리 명창 안숙선 선생이 지난해 12월 13일 서울시 강남구 헌릉로 자택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신인섭 기자 남원의 ‘애기명창’이 세계의 ‘프리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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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하랍신다” 65세 김덕수 ‘신명’의 에너지, 광풍 일으키다
━ [정재숙의 공간탐색] 광대 60년, 김덕수의 사물놀이 전용극장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김덕수의 사물놀이 전용극장’ 무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장구 송동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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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김구림·송규태 등 4명 은관 문화훈장
조정래(左), 김구림(右) 소설가 조정래(74), 화가 김구림(78), 민화 작가 송규태(83), 국악인 고(故) 이상규(1944~2010) 등 4명이 은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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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중국에선 ‘산신령’이라 불리죠”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이인영 선생(사진 왼쪽)이 제자인 쑹이 중국음악학원 교수의 노래에 맞춰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있다. 1960년부터 94년까지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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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술원 회장 권순형 별세
원로 도예가로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을 지낸 권순형 서울대 명예교수가 2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8세.강릉 출생인 고인은 서울대 미대를 나와 1960년부터 30여 년간 서울대 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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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바알간 숯불이 피고’… 하늘로 간 ‘성탄제’ 시인
시인이자 영문학자, 문학이론가이자 번역자였던 김종길(본명 김치규) 고려대 영문과 명예교수가 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지난달 21일 부인 강신향씨가 세상을 떠나자 그 충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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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간 숫불이 피고'…하늘로 간 '성탄제' 시인
2004년 새 시집을 냈을 때 김종길 시인. [중앙포토] 시인이자 영문학자, 문학이론가이자 번역자였던 김종길(본명 김치규) 고려대 영문과 명예교수가 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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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제'의 시인, 김종길 고대 영문과 명예교수 별세
"어두운 방 안에/ 바알간 숯불이 피고,// 외로이 늙으신 할머니가/ 에처로이 잦아드는 어린 목숨을 지키고 계시었다.// 이윽고 눈 속을/ 아버지가 약을 가지고 돌아오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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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한국 춤의 거목 우봉 이매방 선생 별세
한국 춤의 거목 우봉(宇峰) 이매방(李梅芳) 선생이 2015년 8월 7일 88세로 별세했다.1927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기방(妓房) 예술’로 치부되던 살풀이춤 등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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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 추구하는 서양 탈지역화에 나선 국악 수평적 만남의 시작
일러스트=강일구 ilkooK@hanmail.net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주년 기념 페스티벌에서 미국 작곡가 마이클 도허티(Michael Daugherty)의 관현악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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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선육후면(先肉後麵)…떡갈비·평양막국수가 찰떡궁합 ‘동신면가’
소떡갈비(250g)에 미니 떡만두국과 밥이 기본찬과 함께 나오는 ‘동신면가’ 점심특선 소떡갈비정식(1만9000원).이 음식점에는 지난 14일 올해 처음 햇메밀 녹쌀(겉껍질만 벗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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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김매자 “춤은 아름다움 아닌 삶 보여줘야”
현존하는 민간무용단중 최고(最古) 역사의 창무회가 올해 40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한 ‘창무 큰춤판’(10월4일∼12월28일)이 홍익대 부근 포스트극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창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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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무용인들 “태평무 보유자 인정 강행 안돼”
중요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인간문화재)를 둘러싼 무용계 분란이 5개월 만에 다시 불거졌다. ‘무용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정성 논란을 야기했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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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 현대무용으로… 학춤의 변신은 무죄
한성준의 학춤 2014년 한성준 탄생 140주년을 기념해 창설된 ‘대한민국 전통무용제전(주최 한국춤문화유산기념사업회)’이 올해는 동아시아로 시야를 넓혀 우리 전통춤의 의미 확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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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내리고 번진 수묵의 춤 … 87세 노장 ‘일탈의 자유’
12일 부터 개인전을 여는 서세옥 화백은 “내 붓끝이 닿으면 사람들 춤과 노래가 흥겹게 어우러질 것”이라 했다(왼쪽). [사진 정재숙 기자], [사진 갤러리 현대]호가 산정(山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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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입혔다, 한성준 춤의 여정
서울 대학로 춤 자료관 ‘연낙재’에서 만난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줄곧 “춤의 기록적 가치”를 강조했다. 오른쪽 액자 사진은 ‘한성준의 급제춤’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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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우봉 이매방(1927~2015) 선생
한국 춤의 거목 우봉(宇峰) 이매방(李梅芳·사진) 선생이 7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8세. 1927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난 고인은 ‘기방(妓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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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광회씨(전 한양대병원장)별세 外
▶김광회씨(전 한양대병원장)별세, 김태승(한양대 정형외과 교수)·태호씨(유화약품 대표)부친상, 정해구씨(정해구치과의원 원장)장인상=26일 오전 4시 한양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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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음악 언어 제대로 가르쳐야 세계적 콘텐트 나와
한국에서 음악은 곧 서양음악을 뜻한다. 대학에는 국악과와 양악과가 아닌 국악과와 음악과가 있다. 심지어 국립 예술대학인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음악원과 무용원, 그리고 거기에 속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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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음악 언어 제대로 가르쳐야 세계적 콘텐트 나와
관련기사 [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마음 아우르는 우리 가락, 마을 하나로 엮는 묘한 힘 한국에서 음악은 곧 서양음악을 뜻한다. 대학에는 국악과와 양악과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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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승무' 예능보유자 정재만 선생 별세
정재만의 승무. 흩날리는 장삼 자락의 유연한 곡선이 세상 번뇌마저 흘려버린다. [뉴스1]한국춤의 백미 ‘승무’의 대가 정재만(사진) 선생이 12일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6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