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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한국의 콩고 민주주의 위협 사건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청와대·외교부·선관위에 대외비로 보고됐던 ‘2017년 12월 7일, DR콩고 주재 권기창 대사의 외교 전문(電文)’을 읽어보면 주요국 외교관들의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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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무기 녹여 쟁기 만드는 신화 현실로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남북한 관계든 북·미 관계든 ‘북한 비핵화’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의미 있는 한 걸음을 옮길 수 없다. 전진하는 듯해도 순식간에 원점으로 후퇴하기 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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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미국 발칵 뒤집어 놓은 익명의 기고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나는 트럼프 저항군의 일원이다(I am part of the Trump resistance)”는 제목으로 뉴욕타임스에 익명 기고한 고위 공직자의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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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퍼스펙티브] 블록체인 신대륙에 암호화폐 깃발을 꽂아라
━ 일자리·먹거리 폭발시킬 알라딘의 요술 램프 www 이후 가장 혁신적인 발명품 암호화폐 빠진 블록체인은 무의미 말이 없으면 마차는 굴러가지 않아 암호화폐 신기술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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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심상찮은 민심 이반 … 민생파를 써라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민심은 조련사를 물어뜯는 맹수와 같다. 평소 정성스레 대한다 해도 작은 문제 하나에 태도가 돌변한다. 민심이 심상찮다. 지난 주말 발표된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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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이 밥을 초청 안 해” JP 마지막 유머
산업화를 이끌었던 JP, 민주화를 실현했던 YS·DJ. 마지막 ‘3김(金)’ 김종필 전 총리가 23일 타계했다. 5·16으로 등장한 김 전 총리는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과 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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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다 시시하게 굴지 마라" 그는 다정한 혁명가였다
김종필 전 총리가 자신이 겪은 격동과 파란의 시대를 증언하고 있다. 2014년부터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이어진 그의 구술이 14개월 만에 마감했다. JP의 현대사 회고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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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드루킹 특검법' 대통령이 결단하라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홍영표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드루킹(김동원) 혹은 김경수 특검법안’ 처리를 놓고 시험에 들었다. 특검법 논의는 국민의 헌법상 권리인 ‘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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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원전 수출, 평창 이후의 먹거리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황일순(64)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다. 세계원전수명학회 회장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원전수명 분과위원장이기도 하다. 지구상 450개 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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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나약하고 허세에 찬 정신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요즘 안전보장 문제에 대해 한국의 주류 정신세계는 세 가지 특성을 드러내고 있다. 첫 번째, 북한은 한국을 상대할 생각이 없는데 끊임없이 대화를 갈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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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이겨도 얻을 게 없는 게임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최선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가장 피해야 할 건 이겨도 얻을 게 없는 게임이다. 막상 눈앞에 상황이 닥치면 어떤 경우에 해당하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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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퍼스펙티브] 강을 건너면 뗏목은 버린다 … 칼 보다 말을 믿어라
━ 성공하는 정권의 7가지 법칙 성공한 권력의 특징은 뭘까. 1987년 민주화 이래 문재인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7명의 대통령 행보를 바탕으로 ‘성공하는 정권의 7가지 법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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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펙티브] 마크롱은 못 미덥고 르펜은 싫어 … 진퇴양난
━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 D-3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들이 매주 목요일 ‘퍼스펙티브(Perspective)’란 이름으로 대형 칼럼을 싣습니다. 사내의 김영희·박보균·김진국·배명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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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평화만 외치면 멸시당한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지난 주말 중국 국적기의 평양 운행 중단(시진핑 결심)과 그 12시간 뒤 벌어진 미사일 발사의 실패(김정은), 그 9시간 뒤 있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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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우리는 혁명을 하는 게 아니다
전영기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어폐가 조금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말 서울 도심의 기득권자는 촛불 진영이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지난 토요일 광화문~숭례문을 중심으로 형성된 양대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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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트럼프 “중국이 세 개면 어때”
전영기중앙일보 칼럼니스트유일하게 확실한 건 그가 불확실하다는 사실뿐이라는 트럼프 시대가 열렸다. 정글북의 세상에 냉혹한 무법자가 나타나자 늑대 가족의 평화가 깨지는 상황이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