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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실가스 24% 감축"…석탄발전 줄이고, 산업계 책임 높이고
연기를 내뿜는 공장 굴뚝. 국내 온실가스 발생의 주범이었던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이 금지되고, 노후한 석탄화력발전소는 점차 폐쇄한다. [중앙포토] 온실가스를 내뿜는 산업계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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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없는 경비실 10곳 중 3곳 “미움 살까 말도 못 꺼내”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경비실 내부 모습. 이 아파트 경비실 중 일부는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아 경비원들은 중고 선풍기나 젖은 수건 등으로 무더위를 달랬다. 윤상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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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동의 60% 이상은 단거리, 여길 잡아야 모빌리티 승자" 공유 자전거 서비스, 매스아시아 정수영 대표
지하철역에서 내려 목적지까지 택시 탄 적 있으시죠?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에 따르면 택시 매출의 74%가 단거리와 짧은 중거리에서 나와요.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은 절대 작지 않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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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탁의 유레카, 유럽] 브뤼셀 도심대로 차 막으니 점포 매출 30% 늘었다
브뤼셀시 도심의 안스파크 거리. 과거 왕복 4차선 도로였는데, 보행자 전용 거리로 바뀌었다. 김성탁 특파원 지난 8일(현지시간)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도심에 있는 안스파크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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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발 부르는 탄소세…21세기 지구촌의 '가렴주구'인가
지난 4일(현지시간) 프랑스 북서부 몬타본 지역에서 바리케이트를 치고 시위하고 있는 노란 조끼 시위대 [사진 AFP=연합뉴스] 지난 한 달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노란 조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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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퍼스펙티브] 유럽 스마트도시들은 느리지만 탄탄하게 진화한다
━ 유럽 스마트도시들 둘러보니 인구 62만 명의 작은 도시 로테르담.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유럽 최대 무역항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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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으로 돈 버는 공장·아파트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공장과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LS산전 청주2사업장. [사진 이응신 교수] 지난 9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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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경유값·보조금 그대로 … 민간 경유차 줄일 대책 빠졌다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 인근 도로에서 한국환경공단 직원이 자동차 배출가스 원격측정(휘발유·가스 차량) 단속을 하고 있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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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등록엑스포,복합리조트,원전해체연구소 유치…부산 경제인이 보는 현안은?
부산상의는 6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시장 후보들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사진은 부산상의가 지난달 31일 회의실에서 가진 독일기업혀의회 초청 간담회. [뉴시스] 부산지역 경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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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잡는다고 145억 ‘헛돈’ … 서울시, 대중교통 공짜정책 폐기
서울시가 미세먼지가 심할 때 시행하는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결국 폐기했다. 지난 1월 15일과 17·18일 세 차례 적용된 대중교통 요금 면제는 실효성 논란이 뜨거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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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대중교통 무료 정책 유지. 차량2부제 의무화도 추진”
초미세먼지로 서울시의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돼 출퇴근 시간 버스·지하철 요금이 면제된 15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하철로 출근하고 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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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구매율 1위 노르웨이 "미래는 차량 공유하는 시대"
오슬로 거리의 전기차 충전 장치. [CARLOS BRYANT/FLICKR]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유적지에 딸린 주차장에 테슬라와 닛산 리프, BMW i3 등 전기차 수십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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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해 남은 전력 현금으로 돌려준다…재생에너지 2030년까지 5배로
현재 13.3GW인 재생에너지 설비용량(누적 기준)을 2030년까지 63.8GW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전체 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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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채용 규모 늘린다…포스코·현대제철 등 가세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로현장 [프리랜서 오종찬]철강업계가 올해 채용 규모를 크게 늘리는데 뜻을 모았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 철강업계 수장들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30일 오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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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시장 가격도 정부가 정해주는 나라
결국 전 국민의 통신 기본료를 폐지하겠다는 정치적 공약이 새 정부 경제 정책의 스텝을 꼬이게 했다. 전기·수도 요금과 달리 민간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정부가 직접 개입해 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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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한전 사물인터넷 기술로 '전기 아끼기 사업' 추진
삼성전자가 한국전력과 손잡고 전력 피크타임에 전기 사용량을 조절하는 사업을 최초로 추진한다. 27일 한전은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에너지 IoT(사물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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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 전기료 연 3억 줄인 공무원들
배수지 운영비 절감시스템을 개발, 특허등록을 마친 이종수(왼쪽)·윤해정 주무관. [사진 용인시]한 해 전기요금을 3억원이나 줄인 공무원이 있다. 경기도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정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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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중화 원년되나··· 판깔린 전기차 시장 고객과 '찌릿' 통할까
테슬라 진출에 현대차·한국GM·르노삼성 신모델 출시...고급 사양부터 저가 전기차까지 선택 다양글로벌 자동차업계가 전기차 시장을 놓고 치열한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기차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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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누진제 개편해도 전기요금 인상 없을 것"
정부가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가 개편된 뒤에 요금이 전보다 늘어나는 가구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15일 새누리당과 정부가 합의한 대로 기존 6단계 누진구간을 3단계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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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29)] 쌍둥이에게 공평하게 케이크 나눠주려면
방사성 폐기물을 지하 80m에 자리한 저장고인 사일로에 처분하는 경주 방폐장. 2005년 11월 실시된 주민 투표에서 경북 경주가 주민 투표율 70.8%에 89.5%의 찬성률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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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깬 건 용인해도 안 닦는 건 용서 말아야 관료 바뀐다”
“저출산이 심각한데 아이 낳을 때 주는 세제 혜택을 좀 늘려야 되는 것 아닌가요?”“지금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그래도 좀 더 해보시죠.”지난달 21일 세제 개편안 당정협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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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급속 충전소, 서울·제주 2㎞당 1곳 설치 추진
전기차를 살 때 받는 국고 보조금이 기존 12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에서 전기차 운행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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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일자리 창출의 보고 ‘에너지 신산업’
변종립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최근 테슬라가 호주 시장에 7㎾h급 가정용 ESS(에너지저장장치) ‘파워월’을 출시했다. 구글에서 내놓은 ‘선루프’라는 태양광 보급 서비스도 혁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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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의 ‘생각의 역습’] 불확실한 이익과 확실한 손실의 차이
변화는 불확실성을 동반한다. 장기생존을 추구하는 본능은 불확실한 상황을 위험으로 느낀다. 이 때문에 우리 뇌는 변화에 선뜻 나서기보다 가급적 현재 상황을 유지하려 한다. 특히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