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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관 변호사, 감형 로비 대가 4000만원 받은 혐의
판사 경력 10년이 넘는 부산지역 변호사가 감형 로비의 대가로 의뢰인에게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부장판사와 검사장 출신의 전관 변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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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국민 미운털’ 된 검찰
양선희논설위원요즘은 검찰이 ‘국민 미운털’로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뭘 해도 항간의 반응은 불신과 냉소 일색이다. 관심사는 하나다. 최유정·홍만표 변호사 전관예우 사건과 진경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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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어떤 ‘전관’
이상언사회부문 차장그가 나와의 저녁 식사를 위해 쓴 비용은 300만원이 넘는다. 계산 방식은 이렇다. 그는 2년 전에 검찰을 떠난 이름난 전직 ‘특수통’ 검사다. 홍만표 변호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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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전관 변호사 ‘1년 수임제한 해제’ 광고 금지
대한변호사협회는 판·검사 출신 변호사들의 ‘1년 수임제한 해제’를 알리는 광고를 금지키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현행 변호사법은 전관들이 최종 근무지에서 처리하는 사건을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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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 변호사 283명 수임내역 캔다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46·구속) 변호사의 100억원대 불법 수임료 사건과 검사장 출신 홍만표(57) 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과 탈세 의혹 등을 계기로 법조윤리협의회가 전관 변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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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전관이 받아야 할 진정한 예우
김세정런던 GRM Law 변호사사법시험을 유지하자는 내용이 담긴 변호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자동 폐기됐다. 따라서 별다른 일이 없는 한 사법시험은 폐지될 것이다. 사법시험 출신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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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00억 로펌 25곳뿐인데, 최유정은 2건에 100억
‘1건당 50억원씩 100억원’. ‘수임료의 여왕’ 최유정(46·구속) 변호사가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와 송창수(40) 전 이숨투자자문 대표 사건을 맡아 받은 수임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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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임료 1000만원 넘으면 국민 납득 못해…상한제 부활을”
변호사 보수는 2000년에 자율화됐다. 그전까지는 대한변협이 보수 기준을 정했다. 형사사건은 착수금과 성공보수 상한이 각 500만원, 민사사건의 수임료는 승소액의 40%가 상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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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법조개혁 깃발 치켜든 1년… 하창우 대한변협 회장의 도전
검사평가제 도입·전관예우 타파·사시 존치 옹호 등 법조계 ‘미스터 쓴소리’ 자처… “역풍과 반발 많지만 사심 없이 내 갈 길 간다” l “돈키호테다” VS “개혁가다”하창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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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속물 변호사와 파렴치 의뢰인
박재현논설위원역설적이지만 변호사 시장에는 가격이 없다. “모든 것에는 가격이 있다”는 통념이 뒤집어지는 영역이다. 범죄 따라, 사람 따라, 시점 따라 변호사 보수는 천양지차로 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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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한국은 전관들의 리퍼블릭인가
권석천논설위원 “사건이 시작되기 전부터 정운호 쪽 사람들이 서초동 골목을 몰려다녔다.”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얘기다. 법조 비리 의혹의 주인공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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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에만 1천여 명 활개, 사건 물어와 수임료 30% ‘뽀찌’
뉴시스 2005년과 2006년 고위 판검사 로비로 법조계를 흔든 거물 브로커 윤상림, 김흥수 사건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대형 법조 로비 의혹이 불거졌다. 상습도박혐의로 구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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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최유정 법조비리 의혹의 관전 포인트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법조계가 폭풍전야다.지난달 15일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46) 변호사가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를 고소하면서 시작된 ‘50억 수임료’ 논란에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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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최유정 법조비리 의혹의 관전 포인트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법조계가 폭풍전야다.지난달 15일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46) 변호사가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를 고소하면서 시작된 ‘50억 수임료’ 논란에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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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운호 구명 로비’ 특검 각오하고 수사하라
검찰이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법조 비리와 함께 회사 비리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검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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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퇴직 판검사…고위직은 개업, 중간급은 로펌행
‘서울고검장, 대검 강력부장, 수원지검장 ….’ 지난 한 달간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 새로 간판을 내건 변호사들의 마지막 직함은 화려하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사이 퇴직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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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손바닥처럼 뒤집히는 1심 판결, 국민은 괴롭다
법원 판결은 개인이나 집단 간의 분쟁을 종결짓고 형사사법의 결론을 내는 과정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선 1심 판결이 2심, 3심에서 뒤집히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오히려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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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 돕는 후배 변호사 돕겠다” 전 대법관의 사회공헌 실험
지난 7일 사무실에서 만난 김용담 이사장은 “공익변호사라는 어려운 길을 가는 후배들이 뚜벅뚜벅 나아갈 수 있도록 있는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법조공익모임 나우(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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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보수 금지되자 … 변호사 “매달 수백만원 타임차지 달라”
서울 강남에서 사업을 하는 A씨(57·여)는 지난달 감금·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동생의 항소심 변호사로 B씨를 낙점했다. 대형 로펌을 포함해 10여 군데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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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업무 세분화로 송무 실력 키워야 … 해외로펌 와도 승산
정인진 대표는 “대형화가 전문화에 유리하지만 대형화가 곧 전문성은 아니다”며 “오합지졸이 많다고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성은 몸집이 아닌 질의 문제”라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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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100명 로펌, 사건 수임 월 4~5건
지난달 초 국내 대형 로펌 한 곳에 비상이 걸렸다. 변호사 수만 100명에 육박하는 로펌의 사건수임 건수가 월 4~5건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대법원의 ‘형사사건 성공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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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수임 2건 미만 … 서초동 법조타운 빈 사무실 즐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변호사들이 사무실을 구하기 힘들었던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의 임대빌딩도 빈 공간이 늘고 있다. 변호사들의 이름을 뗀 간판과 그 아래에 보증금과 월세를 적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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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실무·윤리 교육 강화하고 비위 땐 영구 퇴출해야
현행 변호사법은 제1조에서 인권 옹호와 사회 정의 실현을 변호사의 사명으로 규정했다. 사회질서 유지와 법률제도 개선에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런 강령은 현실 앞에 공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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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검장 출신 변호사 선임계없이 변론해 징계회부
고검장 출신 변호사가 선임계를 내지 않고 활동하다 적발됐다.21일 대한변협에 따르면, 법조윤리협의회는 지난 14일 고검장 출신 최모(53) 변호사에 대한 징계 개시를 요구했다.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