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환자 한통 속…허위 입원에 가짜 도수치료로 보험금 타낸 일당
별다른 전문 진료 과목 없이 일반 개인 의원을 운영 중인 의사 A씨. 찾는 환자 수가 줄어들자, 백옥 주사라고 불리는 비타민 주사를 새 진료 과목으로 내세워 홍보했다. 하지만 고
-
눈 뜨고 342억 털렸다…홍콩 금융사 울린 그놈의 진화
홍콩의 한 금융사가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가짜 이미지 딥페이크에 속아 2억 홍콩달러(약 342억원)를 사기당했다. 딥페이크 기술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이미지피싱'으로 진화한
-
차에 아기 태우고 일부러 '쾅'…이렇게 돈 버는 '2030 무직자'
1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을 바꾸던 A씨는 2차로에서 뒤따라오던 차에 부딪혀 사고가 났다. 깜빡이도 켰기 때문에 뒤차가 양보해 줄지 알았지만, 오히려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직
-
김정은 "남한이 제1의 적"…경찰, 북한 해외공작 막을 수 있나 [윤봉한이 소리내다]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이 올해 들어 경찰이 전담하면서 안보수사가 약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그래픽=김지윤 기자 새해가 시작되면서 국가정보원 대공수사 활동이 역사 속으로 자취
-
“같은 기술을 두 번이나 유출하겠나…대부분 초범인데, 초범이라고 감형”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장과 소속 수사관이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 A센터장(임무 특성상 익명)은 최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첨단기술 유
-
"범죄수익 1000억, 벌금 20억"…中 산업스파이 한국 활개 이유 [구멍 뚫린 K기술]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에 국내 핵심 기술이 유출되는 사례가 거듭되고 있다. 일러스트=김지윤 최근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등 ‘3대 초격차 기술’을 중국에 빼돌려 막
-
[단독] K기술 유출 실형 9.9%뿐…"대부분 초범, 근데 초범이라 감경" [구멍 뚫린 K기술]
서울시 모처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는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장과 센터 소속 수사관. 우상조 기자 “첨단기술 유출·탈취는 점점 불법에서 합법을 가장한 교묘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
-
[단독] "공돈인데 뭘" 취업하고도 실업급여, 지난해 300억 샜다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실업급여 신청 창구. 연합뉴스 경남에 사는 A씨는 실업급여 수급기간이 끝난 뒤 재취업했지만, 고용센터엔 계속 직장이 없는 것처럼 서류를 제출해 1
-
회삿돈 28억 빼돌려 가족 외제차 리스료로 쓴 대부업자 적발
수십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대부업자가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29일 금융감독원은 회사자금 28억원을 유출한 대부업자 A씨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수사 의
-
마약 유통한 미국인 살인범, “XX코리아” 묵비권 소름 진실 ⑥ 유료 전용
텔레그램에서 묘사한 그대로였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큰 덩치의 외국인은 언급했던 그 옷을 입고 있었고, 옆구리에 가방을 끼고 있었다. 그 역시 이쪽을 알아보는 눈치였다.
-
회삿돈 28억원 빼돌려 가족 외제차 리스료로 쓴 대부업자
서울 거리의 대출 전단. 연합뉴스 수십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대부업자가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29일 금융감독원은 회사자금 28억원을 유출한 대부업자 A씨를
-
믿고 샀는데…‘가품 의심 몽클’은 어떻게 트레이더스에서 팔렸나
이마트 지난해 말,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점포 6곳에서 두 달 간 판매하던 몽클레르 패딩 중 일부가 가품으로 의심된다며 판매 상품 전부를 회수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상품은 여성용
-
"北서 '자유민주정당' 창당 적발돼 처형…주도자는 중등 교사"
사진 TV조선 방송 영상 캡처 북한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정당을 결성했다가 적발돼 처벌당했다는 내용의 내부 교육 영상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TV조선 보
-
이통 3사, 막걸리 회동하며 중계기 임차료 담합...과징금 200억
오행록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카르텔조사과장이 25일 세종시 저부세종청사에서 이동통신설비 설치장소 임차료 관련 4개 사업자의 부당한 공동행위 제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아
-
"별 보러 가자"…야근 끝난 직원 태우고 양평 간 삼바 관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김경록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원 과반 괴롭힘 및 성희롱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겪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 관리자는 야근을 마친 직원에게 "새벽 별
-
"허리 나간다" 욕 절로…50ℓ 특수마대에 짓눌린 이 지역 미화원 [르포]
18일 오전 10시 도봉구의 한 생활폐기물 대행업체의 적환장에서 환경미화원들이 특수마대를 처리하고 있다. 이영근 기자 “어휴! 무거워 XX” 18일 오전 10시 서울 도봉구의 한
-
미성년에 마약 팔면 무기징역…산업스파이엔 최대 징역 18년 [대법 양형기준 강화]
이상원 대법원 양형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양형위원회 신임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마약 범죄가 증가하고,
-
의류회사가 코로나 치료제 개발 선언…개미 울린 허위 ‘테마주’ 대거 적발
의류 제조업체인 A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옷만 만들던 A사가 치료제를 개발할 가능성은 거의
-
의류 회사가 코로나 치료제로 주가 뻥튀기…개미 울린 허위 ‘테마주’ 적발
의류 제조업체인 A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옷만 만들던 A사가 치료제를 개발할 가능성은 거의
-
화물차 번호판 사용료 요구 땐...과태료 500만원에 감차까지
화물연대가 지난해 9월 국회 앞에서 '안전운임제 재입법과 지입제 폐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앞으로 운송사가 화물차주에게 지입계약 체결을 명목으로 번호판 사용
-
부산지법서 48억 울산서 8억...직원 횡령에 발칵 뒤집힌 법원
연합뉴스TV 캡처 부산지법에서 48억원을 횡령해 구속된 법원 공무원이 과거 울산지법에 근무할 때도 7억8000만원을 빼돌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지법은 현재 구속 상태인 7
-
술 먹고 "초과근무" 신청도…금융위 사무관 74%가 부정수령
“조직적인 초과근무수당 부정수령, 직제에 없는 국·과장급 직위 설치·운영, 기술금융제도 집행 오류 및 업무 미흡 ” 감사원이 16일 공개한 금융위원회에 대한 정기감사결과 주요
-
강남 사무실 배달시켜 먹었다…금융업체 CEO의 ‘마약 주문’ ③ 유료 전용
그는 실패를 몰랐다. 혁신에 기반을 둔 금융 기업을 설립해 승승장구했고, 그 분야에서 누구나 알 만한 유명 인사가 됐다. 그러던 그가 갑자기 대표이사직을 던진 뒤 종적을 감
-
"사람 죽을 수도 있다"…'한달 20㎏ 감량' 사칭 광고에 명의 분노
에스더몰 내 글루타치온 필름 판매 페이지 안에 있는 여에스더씨의 영상. 사진 에스더몰 캡처 최근 허위·과장 광고 논란에 휩싸인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씨의 온라인 쇼핑몰이 영업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