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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던 20대 마지막 말 “버스 물 찬다, 창문 깨고 탈출 중”
━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진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제방 관리와 차량 통제 미흡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인재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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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고위공직자 '음주운전' 쉽게 봐주는데..."음주사고로 우리 가족은 무너졌어요"
지난달 16일 0시20분쯤 경기도 성남 창곡교차로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사진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우리 사회는 음주운전을 살인과는 달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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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와 맞서 사투 … 가족 지킨 가장의 죽음
지난달 20일오전 2시50분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아파트 1층 장모(41·회사원)씨 집. 열려있던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한 최모(35·부산 북구)씨가 거실·작은방 등을 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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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수십미터 강풍 남부 쑥대밭
한가위 연휴에 한반도를 덮친 태풍 '매미'는 기상 관측 사상 최고의 강풍과 함께 집중호우를 퍼부어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줬다. 특히 오랜만에 고향집을 찾은 가족들이 단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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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친 어머니 구하려다 30대여인 뒷트럭에 참변
25일 오전4시50분쯤 울산시남구달동 태화신협 앞 왕복 8차선 도로 횡단보도에서 새벽 기도를 가던 李영진 (57.여.남구달동) 씨와 딸 朴옥순 (35.무직) 씨가 1t포터 트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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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버스추락사고로 줄초상난 마을-경기도 양평군 성덕리
3일오후 발생한 남한강 버스 추락사고로 양평군강하면성덕리의 평화롭던 농촌인 성촌(聖村)마을이 초상집으로 변했다.4일까지 밝혀진 사망자 21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10명이 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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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전두환-장세동|충성과 의리
전두환과 장세동. 두 사람의 이름은 곧잘 충성과 의리의 명암을 상징하는 표상으로 받아들여진다. 88년 국회 청문회에서 장씨가『사나이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에게 목숨을 바친 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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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새 일가 셋 참변
【부산=강진권기자】 15일 0시10분쯤 부산시 덕포2동 761 자유아파트 102동 1108호 노영식씨(39·회사원) 집에서 노씨의 부인 장순희씨(38)와 큰아들 상동군(16·금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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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 참변에 야당서 애도
17일 등산을 갔다가 실족사한 장준하씨의 사망 소식을 듣고 17일 밤 동대문구 장씨 자택에는 함석헌 계훈제 양호민 김준엽씨 등이 달려와 밤을 새우며 고인의 지난날을 회상. 양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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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6명으로
【춘천=금창태·김재혁·박영신 기자】의암호 「버스」 추락 사고의 희생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구조 대원 50명과 미군 「레카」 1대를 동원, 1일 하오 1시10분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