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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엔 주인·머슴 두 부류, 주인으로 일하면 주인이 된다”
━ [CEO의 서재] 최양하 한샘 회장 최양하 회장은 ’기업이 성장한 후에도 열정을 유지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빈 기자] 가구 회사는 제조업일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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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 66] 故구본무 회장, 육지 거북이상···관상으로 본 LG의 미래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은 같은 거북이상이다. [사진 연합뉴스·백재권] 며칠 전 한국 재계는 큰 인물을 잃었다. LG그룹 故 구본무 회장의 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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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 잘못으로 부글부글 끓을 때, 딱 5초만 참아라
━ [더,오래] 정혜련의 영원한 현역(15) 조현민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 [중앙포토ㆍ연합뉴스] 최근 대한항공 오너 일가족의 갑질이 뜨거운 이슈다. 이 사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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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은 무역전쟁 아닌 체제 우월성 대결”
━ [CEO의 서재]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의 『예정된 전쟁』 창 밖으로 명동성당이 내려다보이는 집무실에서 『예정된 전쟁』을 꺼낸 든 나재철 대표. [신인섭 기자] 이달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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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부츠서 아이디어 … 뉴욕·서울 '사무실 지도' 바꾼 두 남자
글로벌 오피스 공유 스타트업 ‘위워크’를 미국 뉴욕에서 2010년 공동으로 창업한 미구엘 맥캘비 최고문화책임자(CCO)와 아담 노이만 최고경영자(오른쪽). 위워크 기업 가치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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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빌딩, 종로타워…서울 랜드마크에 간판 다는 위워크
아담 노이만과 미구엘 맥캘비가 2010년 미국 뉴욕에서 창업한 글로벌 오피스(office·사무공간) 공유 스타트업 ‘위워크(WeWork)’의 확장세가 무섭다. 위워크는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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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평창과 다보스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봉평에서 대화로 가는 길은 온통 눈밭이었다. 눈을 뒤집어쓴 산기슭 초옥들의 가쁜 숨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신부의 발걸음처럼 조심스레 구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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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금융투자협회장에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권용원(57ㆍ사진) 키움증권 사장이 차기 한국금융투자협회장으로 내정됐다. 25일 열린 금융투자협회 제4대 회장 선거에서 권 내정자는 과반수가 넘는 68.1% 득표율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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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만류에도 … 하나금융, 회장 후보 면접 강행
최종구 금융위원장(左),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右) 은행은 규제 산업이다. 보통 사람들의 돈을 모을 수 있는 특혜(수신 기능)를 줬다. 은행 말고 다른 곳이 돈을 모으면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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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의 IT월드] 빅데이터 노다지 캐려, 하버드대 ‘꿈의 자리’ 버렸다
━ 실리콘밸리로 간 경제학자 피터 콜스 피터 콜스는 미국 하버드대 교수직을 관두고 이베이를 거쳐 2015년부터 에어비앤비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일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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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SK 경영진 … 새 임원 107명 평균 48.7세
조경목 사장(左), 장용호 사장(右) SK그룹은 성과주의를 토대로 50대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고, 40대 젊은 임원들을 대거 발탁하는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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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때 임명된 조환익 한전 사장 임기 3개월 남기고 퇴임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2일 오후 서초동 한국전력 아트센터 내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상조 기자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임기 만료를 3개월가량 앞두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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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그라폰 파버카스텔 백작 아날로그 가치는 세대를 초월한다
연필심 B와 H는 경도에 따라 굵기를 결정하는 기준이다. 전세계 연필 길이 표준은 18㎝이다. 이 기업이 세계 최초로 규격화를 정하면서 시작됐다. 2세기반 동안 9대째 가업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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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창간 100주년 기념] 데니 밀러의 4C로 본 경주 최부자집
세계적인 장수기업을 연구한 데니 밀러(Danny Miller)는 '4C'라고 부르는 연속성(continuity), 공동체 의식(community), 관계(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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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창간 100주년 기념] 독일 장수 기업 DNA
독일에선 정부와 중소 기업이 호흡을 맞추며 전문 분야를 키우고 있다. 여기에 기술 경쟁력이 높고 직원 재교육도 활발하다. 길드 문화 전통을 이어가며 새 것을 준비하고, 후계자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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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검증 CEO 승계 시스템, GE 지속성장 이끌어
2011년 제너럴일렉트릭(GE) 이사회 산하 ‘경영 발전 보상 위원회’(MDCC)는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제프리 이멜트(61) 당시 CEO의 후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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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본받아야 할 GE의 'CEO 사관학교' 6년 과정이란
2011년 제너럴일렉트릭(GE) 이사회 산하 ‘경영 발전 보상 위원회’(MDCC)는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제프리 이멜트(61) 당시 CEO의 후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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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에서 다시 배우는 리더십(2) 선물을 잘 주는 리더는 반드시 성공한다
마키아벨리는 올바름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지 않는다. 그는 다만 올바른 것처럼 보이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할 뿐이다. 올바르게 보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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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 한투증권 사장, 초대형 IB 도전 "치우치지 않게 증권사 본질에 충실"
[조현숙 기자의 CEO와 차 한 잔] 2007년부터 올해까지. 코스피가 2000에서 2400까지 달려오는 데 걸린 시간이다. 400포인트 올라서는 데 10년 넘는 세월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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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41년만에 올림픽과 이별…평창올림픽 후원이 마지막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 역대 올림픽 개최 비용. 올림픽 개최 도시의 수익 구조. [사진제공=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자료제공=미국경제학회(AEA), 앤드루 짐발리스트 미국 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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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간서 40개월 현무암과 놀았다 … 관광은 돈 아닌 사람을 버는 일, 입장료 받을 생각 없다
━ ‘제주판 남이섬’ 일군 강우현 탐나라공화국 대표 강우현 대표는 제주 생활 40개월 만에 검붉게 탔다. 제주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놀았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땅 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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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은행들, 순혈주의 고집해선 혁신 못 해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왼쪽)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5일 하 회장 집무실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하 회장은 윤 전 행장의 중학교(중앙중) 2년 선배다. [우상조 기자] 하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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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으로 몰리는 아베 총리] 극우 스캔들에 사그러져 가는 아베의 꿈
장기집권·개헌 추진하던 아베 절체절명 위기 … 뿌리 깊은 극우 망령 전 세계에 각인 시켜 아베 신조 총리와 부인 아키에 여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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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의 G(글로벌)와 I(나)사이 HR(12)
한국 기업은 수시로 명예퇴직 카드를 꺼내든다. 그때마다 인재는 우수수 빠져나간다. 하지만 돈(비용)만 생각하는 인적자원관리(HRM)는 가장 후진적인 인사시스템이다. IBM은 직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