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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사위도 못 알아봐" 치매 장모 둔 문대통령의 약속
문재인 대통령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 금천구에 있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치매전문병원과 치매전문병동, 치매전문 공립요양원 등을 계속해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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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육포 먹고 자란 권옥연, 흥 나면 미성으로 한 곡조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압도적인 사나이가 있었다. 사천왕상처럼 머리통이 크고 선이 굵은 얼굴에 가슴은 두툼하다. 숱이 많은 머릿결이 부드럽게 흘러내린다. 코트를 입으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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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독도지킴이 "독도에서 김치먹는 모습 SNS로 전할 터"
지난해 10월 별세한 '독도지킴이' 김성도 씨의 뒤를 이은 2호 '독도지킴이'가 4월 입도(入島)한다. 독도 영유권의 상징이던 고 김성도 씨는 독도 이장이자, 독도에 주소지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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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보물단지가 어디서 왔을꼬? 보기만 해도 행복
━ [더,오래] 전구~욱 손주자랑(59) 독자 여러분의 성원으로 '전구~욱 손주자랑'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1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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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하던 내가 손주에겐 꼼짝 못해, 왜 그럴까요
━ [더,오래] 전구~욱 손주자랑(58) 독자 여러분의 성원으로 '전구~욱 손주자랑'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1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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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옆에서 든든히 걸어가 주는 할아버지가 되고싶다
━ [더,오래] 전구~욱 손주자랑(45) 독자 여러분의 성원으로 '전구~욱 손주자랑'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1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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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YS 지시로 IAEA 사무총장 도전…‘보이지 않는 손’에 막혀 좌절
“김영삼 대통령께서 정 장관에게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에 입후보하라고 하십니다.” 이수성 총리의 통보였다. 이에 따라 나는 1996년 8월 7일 과학기술처 장관에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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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춘희씨 外
▶김춘희씨 별세, 김혜영(아리랑TV 부장)·구삼씨(협성대 교수) 모친상, 김관오씨(IT타임스 대표) 장모상=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3410-6903 ▶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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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살 할머니와 여섯살 손주, 보기만 해도 행복
━ [더,오래] 전구~욱 손주자랑(9)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주. 중앙일보 더,오래가 마음껏 손주자랑 할 기회를 드립니다. 나와 똑 닮은 손주가 있다면 중앙일보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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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진 받으며 살았다, 이젠 내가 나누어 줄 때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19) 은퇴 후 지난날을 돌아보니 나는 늘 남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다. 어머니와 친구들을 떠올리면 같은 하늘 아래 숨을 쉬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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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나의 30~40대를 함께 한 소중한 분들 사랑한다”
방송인 김원희.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원희가 총 9년간 진행했던 프로그램의 종영에 대해 “박수받고 떠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27일 밝혔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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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간 옹주마마가 왜 깍두기를 만들었을까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5) 추석이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하는 풍요와 수확의 시간이다. 이때 주의할 것이 있다. 가족, 친지들이 모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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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호의 어깃장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바덴바덴: 인격 살인? 2018년 2월 8일부터 3월 13일까지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스토옙스키 기념관에서 개최된 투르게네프 탄생 200주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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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맞았던 대전 호우특보… 동부간선도로 등 22곳 통제
지난 28일 오전 기습적으로 내린 폭으로 도심이 마비됐던 대전에 또다시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반면 서울과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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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만 나쁜가요, 지나친 관심도 가정폭력일 수 있어요
━ [더,오래] 배인구의 이상가족(56) 저는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대기업에 다니셨는데 항상 저희에게 돈 버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고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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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윤상씨 外
▶박윤상씨 별세, 박미경씨(포시에스 대표이사) 부친상=13일 상주 제일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 054-531-4411 ▶방영본씨(목사) 별세, 방승석(목사)·조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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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안심시킨 씁쓸한 파괴력…‘뚝배기 브레이커’ 아세요
중국어 강사 장모(29·여)씨는 지난달 ‘몽키피스트’를 샀다. 몽키피스트는 거봉 포도 알만한 쇠구슬에 등산줄을 감싼 호신용 액세서리다. 그는 구매한 몽키피스트를 차량 스마트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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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통산안타 1위 박용택 "내게 남은 건 우승과 3000안타"
류중일 LG 감독의 축하를 받는 박용택.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 박용택(39)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양준혁이 갖고 있던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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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강도현씨 外
▶강도현씨(전 삼양섬유 회장) 별세, 서진남씨 남편상, 강재호(신세계 스포렉스 대표)·명숙·정숙·영숙·혜숙·은숙씨 부친상, 김기완(통일감정평가법인 대표)·김신호(사랑의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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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생과 멸의 변주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오늘이 가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리’. 지난번 소개한 필자의 장모가 쓴 시(詩)다. 병상에 누운 장모는 그 말을 평생 발설하지 않았을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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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광한씨 外
▶김광한씨 별세, 김재동씨(스타뉴스 부국장·선임기자) 부친상=15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43-298-9200 ▶김덕환씨 별세, 김한나씨(변호사) 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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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와 비리의 병원, 우리의 얼굴 아닐까
19년째 소설을 써온 편혜영 작가. [중앙포토] 아프면 병원을 찾아야 하지만 병원이 모든 병을 고쳐주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오히려 병을 키울 수도 있다. 일간지 사회면을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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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의 어두운 상상력, 지방 종합병원에서 무슨 일이…
짧은 장편 『죽은 자로 하여금』을 출간한 소설가 편혜영씨. 소설 제목 '죽은 자로 하여금'은 성경의 마태복음 8장 "죽은 자로 하여금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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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TV 외출 조용필 “내 노래를 리메이크하라”
━ 데뷔 50년 ‘불후의 명곡’ 녹화현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녹화장에서 가왕 조용필이 두 팔 벌려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그가 손 한 번 흔들고 고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