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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 양당 구조 깨려면 3·4당 뭉쳐 三分之計 짜야
━ 바른정당과 통합 내홍, 국민의당 찬반 입장 국민의당의 내홍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둘러싸고 당내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면서다. 안철수 대표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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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정당 옥죄는 ‘교섭단체 20인’ 이번엔 완화될까
━ 44년째 그대로 국회 교섭단체 기준 2000년 12월 30일 새천년민주당 의원 3명이 자민련 입당 후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왼쪽 셋째)와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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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상읽기] 바른정당, 교섭단체 반드시 지켜내라
강찬호 논설위원 22년 전인 1995년 5월. JP(김종필)는 죽을 맛이었다. 딱 한 석만 더 확보하면 교섭단체(20석)가 되는데 박철언이 몽니를 부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J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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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소수정당에도 교섭단체 허용하자
여·야·정 국정 협의체에 정의당이 참석하는 문제로 논란이 있었다. 지난달 27일 청와대 4당 대표 초청 만찬. 이런 자리를 자주 갖자고 합의하려 하자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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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고려의 창업주 왕건이 짊어진 토호 정치 딜레마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한 왕건의 초상화 [중앙포토] ━ 유성운의 역사정치③ 창업주나 건국 시조라고 해도 ‘자리’와 ‘권력’이 일치하는 건 아닙니다. 사극에서 고대 군주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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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ㆍ염동열에 이어 원유철까지…홍준표 “야당의원 신상털기” 비판
자유한국당이 사정 기관의 야권 정치인 관련 수사 소식이 연이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사실상 ‘표적 수사’로 규정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홍준표 대표는 20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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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입문 5년 된 안철수…그에게 남은 것과 떠난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일로 정치 입문 5년을 맞았다. 안 대표의 2012년 9월19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며 정치에 입문한 후 두 번의 대선과 두 번의 창당, 두 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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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보수우파 가치 지키면서 혁신 … 중도까지 포용해야 집권 가능
━ 이주영 국회 개헌특위 위원장 인터뷰 약속이 갑자기 당겨졌다. 19일 오후 개헌특위 제1 소위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주영(66) 국회 개헌특위 위원장은 소위원회에 모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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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소선거구제로는 지역 정당 못 벗어난다
━ 다수 유권자 외면하는 선거제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가야사 복원을 지시했다. 그의 말마따나 뜬금없다. 내각이 아직 구성되지도 않고, 각종 개혁 과제에 손도 대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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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탄핵 땐 바퀴벌레처럼 숨더니 … ” 친박 “낮술 드셨나” “자기 성찰 좀 하라”
“바퀴벌레”와 “낮술”. 17일 오전 열린 자유한국당 중진연석회의에서 제1야당의 현실이 드러났다. 자성의 목소리가 먼저 나왔다. 나경원 의원은 “우리가 잘해서 24%(홍준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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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낮술 먹었나"...한국당의 민낯
"바퀴벌레"와 "낮술" 17일 오전 열린 자유한국당 중진연석회의에서 제1야당의 현실이 드러났다. 자성의 목소리가 먼저 나왔다. 나경원 의원은 “우리가 잘해서 24%(홍준표 후보 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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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4월호] 박근혜의 운명 그는 어떤 길을 걸을까
━ 호위 정치세력 규합, 연정 국면에서 특별사면 노린다 2011년 9월 5일 홍대 앞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 처음으로 찍은박근혜 전 대통령의 뒷모습이다. 얼굴에 있는 흉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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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황교안 불출마는 시작이다
최상연논설위원 우리 정치를 보고 있자면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상대 골문 앞에서 금방 골이 터질 듯해 애가 타는 판인데 공은 순식간에 우리 골문 앞으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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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 (2) 금융개혁 실패] 표에 눈 먼 정략정치에 골든타임 놓친 금융개혁
기아사태 처리 지연 이어 금융개혁도 우물쭈물... 결국 구제금융 받고나서야 IMF 요구 따라 처리 97년 7월 3일 김영삼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강경식 부총리(右) 등이 배석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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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신당, 야당에 가세 땐 200석 넘는 ‘거대 야권’ 탄생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오른쪽)와 정병국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창당추진위 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신당은 오늘(27일) 분당을 선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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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탈당 의원은 30명가량 될듯, 반기문 거취가 최대 변수
23일 국회에서 열린 가칭 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위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왼쪽)와 유승민 의원. 오른쪽 사진은 20일 유엔본부에서 고별 기자회견을 마친 반기문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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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JP가 의원 5명과 만든 자민련, 15대 총선서 50석 돌풍
━ 보수정당 분열사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27일 둘로 쪼개진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탄핵소추 심판에 회부된 데 따른 후폭풍이다. 당내 주류인 친박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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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의원 13명 중 7명 “반기문 새누리 안 오면 탈당”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5명이 탈당을 선언했지만 이탈 규모는 유동적이다. 특히 내년 1월 귀국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 후 거취에 따라 탈당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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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보수 분열, 26년 만에 4당체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리를 떠나고 있다. 비주류 모임의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12월 27일 분당을 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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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자민련’된 새누리, 반기문 오면 충청권 집단 이탈 가능성
정우택비박계의 탈당 선언으로 새누리당은 사실상 대선 후보 없는 정당으로 변했다. 추가 이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당내에선 충청권 의원들을 포함해 20~30명이 추가로 뛰쳐나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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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떠난 뒤…새누리 ‘보수 기반’ 강남3구 의원 0석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오른쪽)와 유승민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주류 모임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이날 회의를 열고 27일 탈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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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명 이상 압도적 가결 땐 ‘벚꽃 대선’ 돌입 가능성
━ 탄핵 표결의 날 정국 시나리오 2016년 12월 9일 이후 한국 정치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두 개의 길이 나타난다. 어느 길을 택해도 정국은 격랑을 맞는다.9일 오후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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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촛불이 야당의 전리품은 아니다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다. 남자를 여자로 바꾸는 것 말고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유독 여의도만 예외다. 누구나 아는 답도 여의도에만 가면 미로에 빠진다.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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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이 야당의 전리품은 아니다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다. 남자를 여자로 바꾸는 것 말고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유독 여의도만 예외다. 누구나 아는 답도 여의도에만 가면 미로에 빠진다.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