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er Story] 기술 발전, 인구구조 변화로 노동시장 혼란. 숙련 노동자·여성 활용, 이민 정책도 필요
전 세계 노동 시장이 혼란에 빠져 있다. 많은 국가에서 실업률, 특히 청년층의 실업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동시에 많은 기업이 자질을 갖춘 노동자를 찾는 데 어려움
-
[사설 인사이트] 출산율 높이려면 '난리과정' 치닫는 누리과정부터 해결하라
- 정부·교육청·지자체·지방의회 끝없는 정파적 갈등- 엄마들 분노케 하고 아이 낳을 생각 없게 만들어 - 대란 봉합하고 예산체계와 책임 주체 재설계해야 386조4000억원 대(對
-
“단임 대통령·소선거구 … 유효기간 지난 시스템 깨뜨려야”
왼쪽부터 원희룡 제주지사, 남경필 경기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전 의원.일요일인 지난 17일 제주엔 많은 비가 내렸다. 오후 제주도립미술관 카페테리아엔 원희룡(52·새누리당
-
박 대통령 “남성 육아휴직 ‘아빠의 달’ 확대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고용노동부 등 정부 업무보고에서 “올해에는 노동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고 현장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사의 결단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
[사설] 저출산 극복 첫 단추는 청년 주거문제 해결이다
20대 후반 청년층이 10년 뒤 내 집을 마련할 가능성이 갈수록 작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저성장과 고용 불안, 월세 부담이 주된 이유다. 국토연구원이 어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
갈수록 겁 없는 그 놈 목소리 “어르신 신분증 도용됐어요…돈 찾아 냉장고 넣어두세요”
서울 신림동에 사는 한모(71)씨는 얼마 전 주민센터 직원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정부 정책으로 어르신 기초연금이 매달 20만원 오르게 됐다. 접수비와 보증금 300만
-
“인구 1억명 유지 마지노선은 출산율 1.8”
일본은 인구 감소 현상에 대해 일찌감치 위기의식을 느꼈다. 1989년에 출산율 1.57명을 기록하자 이를 ‘1.57 쇼크’라고 부르며 국가적 차원의 저출산 대책을 세웠다.2003~
-
굴욕 당한 시진핑 ‘축구 굴기’…중국 3전 전패로 올림픽 탈락
시진핑천문학적인 투자로 주목 받는 중국 축구가 굴기(우뚝 섬) 대신 굴욕(屈辱)을 겪었다.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에서 졸전 끝에 일찌감치 탈락해 자존심을 구겼다. 중
-
[커버스토리] 특목고 어디서 가장 많이 보냈나
‘교육 특구’ 중학교 분석 <상> 사진은 강남구 내 24개 중학교입니다. 방학이라 한적한 모습이네요. 강남통신은 중학교 입학 시즌을 앞두고 강남구를 비롯 서울 시내에서 ‘교육 특구
-
[교원 평가] 교사에 대한 만족도 높아졌다지만 실상은…
교사들이 매년 떨리는 마음으로 열어보는 게 있다.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다. 정부는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시범 운영하고, 2010년
-
굴욕 겪은 중국 축구…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 탈락
천문학적인 투자로 주목 받는 중국 축구가 굴기(?起·우뚝 섬) 대신 굴욕(屈辱)을 겪었다.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에서 졸전 끝에 일찌감치 탈락해 자존심을 구겼다.중국
-
지도층의 희생과 대동법, 天災에서 나라를 건져내다
18세기께 작성된 것으로 추측되는 ‘해동지도’의 경기도 편. 조정은 대동법 등으로 확보한 곡식을 조운을 통해 기근이 든 고장에 옮긴 다음 기민 구제용으로 풀어 많은 백성을 살렸다
-
[사설] 저유가와 원화 약세, 더 이상 득이 아니다
국제유가가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12년 만에 최저인 배럴당 30.31달러로 마감됐다. 한국이 주로 들여오는 두바이유는 석 달
-
[노트북을 열며] 1억원을 주면 아이를 낳을까?
김원배경제부문 차장“대체 얼마를 주면 애를 낳을까요?”도발적 물음이었다. 지난해 세종시에서 들었던 한 강의에서 강사가 꺼낸 질문이다. 중앙부처 남성 공무원이 대부분이었던 참석자 중
-
[사설 인사이트] 득보다 실이 큰 원화 약세
원화가치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12일 달러 당 1200원을 돌파해 5년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원화값은 13일 6.3원 오른 달러 당 1204.0원으로 마감했다. 사흘만의
-
넷째 낳으면 1500만원 … 지자체들 출산율 경쟁 활활
전남 해남군 보건소 관계자들이 지난 6일 해남군 화산면에 사는 산모 김혜정(32)씨를 찾아가 산후 조리식품과 신생아 내복을 선물하고 있다. [해남=프리랜서 오종찬] 270만원에서
-
[사설] 국민 분노케 하는 장관 후보 자녀들의 ‘금수저’ 특혜
지난 6일부터 진행된 5개 부처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가 또다시 우리 사회 고위층의 부끄러운 민낯을 확인시켰다. 위장전입·편법증여 같은 타락상이 청문회마다 불거졌다. 특히 청년실업
-
소득 줄여 학자금받다가…집 살 때 낭패
자녀가 대학교에 입학하면 학자금 때문에 소득을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로인한 문제점도 발생하게 된다.자녀의 대학 학자금 지원을 받느냐 아니면 집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까. 부모 나이
-
삼신 할머니 모셔왔나, 아기 울음 멈추지 않는 해남
6일 전남 해남종합병원 내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간호사들의 보살핌 속에 잠을 자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해 9월 문을 열었다. [프리랜서 오종찬]지난해 11월 7일 전
-
“산모·아이 건강 관리해드려요” 알면 편해지는 새 정책들
‘주유소에 택배 보관함 설치’ ‘임산부 산후조리 도우미 지원’ ‘청년 고용 기업에 예산 지원’ ‘해녀증 유효기간 폐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새로 도입하는 정책들이다. 주민생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누리과정 예산 갈등
중앙일보 누리과정 예산 갈등, 정부와 정치권이 결자해지하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아이들을 잘 키우자는 데는 여야와 진보·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그래서 3년 전 전면 시행한
-
“아베는 출산장관까지 임명 … 정부도 강력한 의지 보여줘야”
1일 방송된 중앙일보·JTBC 공동 주최 저출산 토론회. 왼쪽부터 방송인 설수현씨, 김상호 보건사회연구원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남인순 더불어민
-
경차·친환경차 올해도 세금 감면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31일 새해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정책을 모아 발표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1월부터 미국산 승용차에 붙던 4% 관세가 사라진다. 1.3%의
-
떡볶이·튀김집 권리금 1년새 반토막
올해 서울·수도권 상가 권리금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31일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이 올 들어 매물로 등록된 서울·수도권 상가 1만4090곳을 조사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9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