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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공주?'… 만화에서 나온 것 같은 미모 여성의 정체
'아랍 공주'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 Yol Pranvarin 인스타그램] 지난달 17일 ‘아랍 공주’라며 소개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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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경남권 조선 벨트 ‘부·울·거’ 가보니
“국밥 가격(4000원)을 못 올리고 있어요.”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서문 앞의 한 식당. 20년째 조선소 앞에서 국밥을 말아주는 할머니는 점심시간에도 파리만 날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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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좋아하는 피자야" 부모들 부둣가 상 차려놓고 오열
안산에서 머물고 있던 단원고 유가족 160여 명이 1일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다. 희생자 유가족(오른쪽)이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이날 일부 유족은 팻말을 들고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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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호텔 뺨친다 … 소형 주택 ‘몸단장’
서울 도심의 한 오피스텔에 사는 직장인 심모(32)씨는 아침이면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한다. 집에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고는 다시 단지 내 식당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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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어떻게 멈추겠나, 징그러운 나의 인생
“자고로 영화라면, 액션 영화가 최고, 숨가쁜 총격전과 추격 신, 생각할 필요 없고 눈이 즐거운 영화, 살짝궁 나와 주는 섹스 신, 근데 오늘 이 영화, 왕 짜증 멜로, 우리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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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가을 하늘 훨훨 나는 '부산 갈매기'…롯데, 감독·선수·팬 '삼위일체'
9월 17일 '6시 중앙뉴스'는 8년 만에 마침내 '가을 야구' 꿈을 이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를 주요 이슈로 다룹니다. 부산 롯데는 후반기 들어 승률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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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개들도 웰빙
'친구들과 원반이랑 공을 갖고 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한참을 뛰었더니 출출했다. 어디선가 풍겨오는 구수한 냄새. 운동장 옆 건물 2층 식당이 진원지였다. 푸딩과 닭가슴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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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쁨] 서울시 성북구 종암2동 오미영
얼마전 가깝게 지내는 동네 아주머니가 10개월 된 내 아들에게 겨울 내의와 예쁜 스웨터를 선물했다. 어떤 물품이라도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 그러나 이번 그녀의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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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
□…MBC-TV 『조선왕조 5백년-설중매』 (16일 밤10시15분)-폐비의 집에 성종의 언문을 전했던 동부승지는 폐비의 모습이 마음에 걸렸다. 소복을 입고 있어야할 폐비가 무색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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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련|백준찬
1 쑥 냉이 캐 담은 바구니 옆에 낀 날씬한 새색시 반달 눈 감치면서 이 가지 저 가지로 하얀색 열어 놓은 벽공 손짓하는 목련아. 2 새살림 몸단장 서툴러 행주치마 둘러 입고 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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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을 사는 여성들에게
『근대화, 근대화, 근대화』라는 표어의 홍수속에 밝아왔던 70년대의 첫해가 어느덧 저물고, 71년의 새아침을 맞게 되었읍니다. 서울 주변의 산마루마다 우뚝우뚝 늘어선 아파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