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서]23일 2442명 사망, 중국의 참혹한 경험에서 새겨야 할 세 가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망자가 2442명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3일 발표에서 22일 하루 9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아직도 생명을 위
-
중국 교도소 확진자 500명 넘어…수퍼 전파자는 교도관
━ [코로나19 비상] 국경 없는 집단 감염 공포 21일 일본 요코하마 다이코쿠 항에서 관계자들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하선한 승객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
中 교도소서 500명 이상 집단 확진···수퍼전파자는 교도관이었다
지난 20일 중국 산둥 교도소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해 대규모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때 중국에서는 "차라리 감옥이 더 안전하다"는 말까지 나왔었지만 이제 그도
-
美반대에도 핵연료 재처리 해낸 일본···한국은 쌓아만 둔다
1977년 3월 지미 카터 미국 행정부는 일본 정부에 원전의 사용후 핵연료를 반출해 태평양의 미국령 팔미라 환초에 저장하자고 제안했다. [AP=연합뉴스] 1970년대 후반 일
-
월성원전 3개 스톱 위기 피했다…핵연료 저장시설 증설 허가
경북 경주시 월성군 감포 앞다바 해변에 자리잡은 월성원자력발전소. 가압중수로형 월성원전 1,2,3,4,호기와 경수로형 신월성 1,2호기가 있다. [중앙포토] 월성원전 3개기가 스
-
탈원전에…'월성 2·3·4호기 스톱' 초유의 사태 온다
경주시 월성군 감포 앞바다 해변에 자리 잡은 월성원자력발전소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지난 3일 경북 경주시내에서 차를 타고 동남쪽으로 40㎞를 달리니 푸른 감포 앞바다를 마주 보
-
포스코의 건설자재 브랜드 '이노빌트' 돌풍 예고
1973년 6월 9일 오전 7시 30분, 포항제철 1고로에서 시뻘겋게 달아오른 첫 쇳물이 쏟아지던 순간은 한국 산업화의 가장 극적인 장면 중 하나다. '산업을 일으키는 산업'인
-
태풍 링링, 6~7일 위험···9년전 곤파스처럼 당하지 않으려면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이 6∼7일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링링’은 9년 전인 2010년 ‘곤파스(인명피해 6명, 재산 피해액 1673억원)’에
-
[이현상 논설위원이 간다] 수소경제 간다는데…곳곳서 “왜 하필 집 옆에” 충돌
━ 주거지 인근 연료전지 발전소 갈등 지난 6월 11일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인천 동구 주민들이 송림동에 건설 예정인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의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시급"-월성 2ㆍ3ㆍ4호기, 2년 후엔 공간 없어 발전 중단
경북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해변에 있는 월성원전. 왼쪽부터 월성 2호기, 월성 1호기, 신월성 1호기, 신월성 2호기. 중앙포토 ━ 2년여 뒤 국내 총생산 전력 2% 잃을 수
-
재생에너지 7.6%→35%···전기요금 인상 압박 커질 듯
정부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17년 7.6%에서 2040년 30~35%로 4~5배 늘리는 내용을 담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2019~2040년)'을 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
-
[소년중앙] 성평등 시각으로 보니 일상부터 역사적 사건까지 새롭게 느꼈죠
박수연 학생모델과 노효은 학생기자, 조화순 사서, 김희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경영기획실 대리(왼쪽부터)가 성평등도서관 '여기' 시설의 정중앙에 서서 카메라를 응시했다
-
[남기고 싶은 이야기] 활성단층의 저주…굴업도 핵폐기장 건설 없던 일로
과학기술처 장관에 두 번째로 취임하고 1주일 뒤인 1995년 1월 1일 핵폐기장 부지로 선정돼 있던 인천 앞바다 굴업도를 조용히 방문했다. 당시 섬에는 7가구가 거주하고 있었다.
-
[김천식의 한반도평화워치] 검증 없는 북한 비핵화 협상, 안 하느니만 못하다
━ 한반도 냉전 종식 새해 벽두부터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2차 회담을 얘기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이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 위
-
[이코노미스트] 원전으로 전력 공급 효율 높이고, 수력·풍력·재생에너지로 뒷받침
자원 빈국인데도 유럽에서 전기요금 가장 싸… 세계 최초로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리시설 완공 예정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이 초미의 관심사다. 원전 비중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와 친환
-
[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불길한 편서풍 약화 … 강추위에 전력난 올까 두렵다”
━ 탈원전 뒤에 도사린 불안한 조짐들 곧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이 포화되는 월성 원전. 대책을 서두른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맨 오른쪽이 가동을 멈춘 1호기다. [뉴스1
-
터널형 하수관으로 침수 예방…부천시 '그린시티' 대통령상
지난 8월 당시 안병옥 환경부 차관이 제19호 태풍 솔릭의 내륙 진입을 대비, 경기 부천 오정구 오정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하수터널 등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하수터널은 폭우 때
-
빗물 32만t 떨어져도 끄떡없다···서울 물바다 막을 '빗물 터널'
서울 양천구의 빗물터널이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다. 최승식 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공사현장.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참을 내려가자 거대한 인공 굴이 나타났다. 지하 45m, 아파
-
[이택희의 맛따라기] 태국요리 ‘맹장’이 이름 걸고 낸 음식점…김남성의 ‘쿤쏨차이’
튀긴 소프트 셸 크랩에 태국식 커리를 올린 뿌팟봉커리. 이 음식을 국내 처음 개발한 김남성 셰프가 지난달 15일 서울교대 근처에 ‘쿤쏨차이’라는 태국 음식점을 냈다. ‘쿤쏨차이’
-
[굿모닝 내셔널] 숲에선 호랑이 뛰놀고 지하엔 '한국판 노아의 방주'
"어흥~" 백두산호랑이 세 마리가 눈앞에서 어슬렁거린다. 철장에서 50㎝도 채 되지 않는 거리다. 닭고기와 소고기를 던져주자, 순식간에 달려든다. 호랑이가 질주하는 모습을 보자,
-
해체 비용 6400억에 폐연료 321t 처리비는 포함 안 돼
━ 본궤도 오른 고리1호기 원전 해체 지난 6월 가동 중단된 고리1호기 전경. 원전 해체를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고리1호기 해체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국내 유일 원자력발전소
-
[르포]"논 15마지기 1시간 만에 자갈밭으로"… 290㎜ 물폭탄에 아수라장 된 청주시
지난 16일 충북 청주시에 290㎜ 달하는 폭우가 내리면서 상당구 월오동 마을 농경지가 토사로 뒤덮였다. 최종권 기자 “봄 가뭄에 어렵사리 키운 벼가 하천물에 몽땅 쓰러졌습니다
-
[르포]한국판 '노아의 방주'…경북 봉화 종자연구 저장시설 가보니
경북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내에 있는 시드 볼트 건물 지붕.씨앗 모양을 하고 있다. 김방현 기자 야생 식물 씨앗(종자)을 영구 보존하는 시설이 있다. 경북 봉화군 춘양면
-
[취재일기] ‘탈(脫)원전’ … 고준위 방폐물 처리장 대책이 우선
이승호경제부 기자 “40년 후 ‘원자력발전 제로(0) 국가’를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에서 ‘탈(脫)원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 2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도 공약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