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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1)「협전」의 폐막
선전에 초 입선한 이듬해(33년)는 더 열심히 그려냈건만 유감스럽게도 낙선의 후배를 마셨다. 나는 예술의 길은 어렵고 험난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국전시대에도 불미스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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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숭모비가 세워진다|전주 이씨 종친회와 설악회서 추진
한말풍운의 격동 속에서 국가발전을 도모타가 일본인들의 손에 무참히 죽음을 당한 제26대 고종 비인 명성황후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한 순국 숭모비가 경복궁민속박물관 안에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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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현씨 회갑 맞아|서집 발간위를 결성
한국 서단의 원로이며 한글 고체를 체계파, 「우리글씨 쓰는 법」을 정립하고 한자의 소례서를 본떠「고체」를 창안한바 있는 일중 김충현씨의 회갑년을 맞아 제자를 중심으로 일중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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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준 회갑서예전
서예가 안동준씨 회갑기념 개인전이 26일∼7월3일 신문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송심석성』 『충효전가』등 안씨의 한문서예와 일중 김충현· 청곡 윤길중씨 등이 기증한 작품이 함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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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 문하생들의 열상서단 7회전
일중 김충현씨 문하생들의 「열상서단」 7회전이 23일까지 세종문화 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충현·배종승씨의 찬조출품과 권창윤·신두영·구자무씨등 회원 21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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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 신두영씨|궁체 쓰면 붓 잘나가
한글서예 『관동별곡』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은 신두영씨(35)는 지금껏 국전에서 특선 2회·입선 7회 경력을 쌓았다. 『기쁘다기보다 무거운 짐을 진 것 같습니다』라고 차분하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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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 묵연전 회원80명 출품
일중 묵연전이 7∼11일 예총회관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김충현 구자무 권창륜씨 등 회원 80명의 한문 한글서예를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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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제자 일중 김충현씨)
부소산은 온통「비닐」로 덮어씌우는 작업이 한창이다. 큰 나무를 제외하곤 잔 나무와 풀을 깡그리 베어낸 뒤 빈틈없이 지면을 덮고 있다. 솔잎혹파리의 유용이 자랄 곳을 없애기 위해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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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유원지화한 통사의 현장 남한 산성(제자 일중 김충현씨)
녹음이 우거지면서 남한산성은 활기가 되살아났다. 서울의 도심을 벗어난 상춘객들이 사방 성문을 열고 들이닥친다. 나무그늘마다 자리를 펴고 잔치를 벌인다. 흥겨움이 지나치다보면 한낮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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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중 서법련의전
동방연서회와 중국회법학회가 공동 주최한 제2회 한·중서법련의전이 5일 하오 2시 안국동 미술회관에서 개막됐다. 한국측에서 검여 유희강·일중 김충현·청곡 윤길중·남전 원중식·김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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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일중 묵연전
제5회 일중 묵연전이 16일∼21일 명동「코스모스」백화점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일중 김충현 문하 50여명의 서예작품 50여 점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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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현씨 서예전
지난봄 연구소를 개설한서예가 김충현씨는 회원의작품을모아 8일∼15일 조흥은행본점 전시장에서 일중 묵연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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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의 중턱길
혀가차고 이빨이 혼들린다는 옛말이있다. 나의 동기동문이 몇 안되는 중 그래도 서울에 여섯이 있었다. 그런데 충무로에서 내과개업을 하던 김종섭박사가 3년전에, 서울대의대 흉부외과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