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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미ㆍ오색ㆍ오방의 가이세키 요리
도시 전체가 단풍 명소라 해도 과언이 아닌 교토는 이 때문에 성수기인 11월엔 숙소를 잡기 어렵다. 10월 하순부터 12월 초순까지 숙박은 수개월 전에 예약해야 원하는 곳을 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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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Calendar] 일본 관광
일본 관광은 4월의 화사한 벚꽃 구경으로 시작해 한 겨울 눈 축제로 끝난다.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에서 추천하는 1년 12달 여행 캘린더를 소개한다. 정리=김한별 기자, 자료·사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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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먼저 봄을 느낄 수 있는 ‘LOHAS미야자키’
▲ 일본 전문포털 화인재팬(finejapan.joins.com)의 ‘LOHAS미야자키’ 캠페인 페이지 일본 미야자키현은 방일 외래객 유치를 목적으로 한 ‘로하스규슈’ 캠페인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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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떠난 자리에서 태어나는 시 - 간이역 시인 박해수 인터뷰
꽃 진 물자리, 젖꼭지 달렸네 자다 잠 깬, 꽃물 든 목숨이네 선 자리 꽃자리 꽃 뿌리 눈물 뿌리 방울새 어디 서서 우나 배꽃, 메밀꽃, 메꽃 배꼽 눈 보이네, 배꼽도 서 있네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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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차향에 젖어, 풍경에 취해 … 타이완 茶
타이완(臺灣)은 차(茶)의 나라다. 우룽차(烏龍茶)만 300종이 넘는다. 2005년엔 차왕(茶王)으로 뽑힌 우룽차 600g이 무려 88만 대만달러(약 2640만원)에 팔려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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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일의 산, 후지산 근처 가 볼만한 관광 명소는?
시즈오카현과 야마나시현에 걸쳐있는 후지산은 해발 3,776m로 산정상에는 직경 약800m, 깊이 200m의 분화구가 있고 산기숡 또한 동서로 약 35km, 남북으로 약 38km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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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보는 맛 먹는 맛 … 꽃 만발 레스토랑 6곳
대지를 박차고 초록이 올라온다. 풀숲엔 노랑이 달리고, 빨강이 열린다. 원색의 꽃들이 여기저기 화사하게 펼쳐지는 봄이다, 봄. 유난히 꽃을 좋아하는 다섯 살 소녀 이유진. 그 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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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 영암으로 떠나다
붉은 흙, 푸른 차밭, 분홍 꽃비가 내리는 월출산 자락빛깔 있는 땅, 영암(靈巖) 전남 영암 땅은 이제 봄이 무르익었다. 월출산을 뒷배로 삼은 너른 들판은 보리밭과 벚꽃, 차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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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섬, 그곳에 가면 '희망'이 보인다
양화동 선유도(仙遊島)공원은 밤낮으로 주인이 바뀌는 곳이다. 낮의 주인은 꽃과 나무다. 춘삼월이 오면 먼저 산수유 꽃이 핀듯 안핀 듯 연미색 여린 빛으로 봄을 알린다. 이윽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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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 하며 타는 스키의 맛
국내 스키어들은 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기는 시간보다 리프트를 기다리는 시간이 더 많다. 특히 주말에는 초.중급자의 경우 하루 종일 해봐야 2~3회 리프트를 타는데 그치는 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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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속도 내는 '요코소 재팬'
"당선되면 이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한국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해 당선된 일본 규슈의 가고시마현 지사의 선거공약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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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테마가 있는 여행] 인왕에 올라 '天下'를 굽어보다
요즘 '트레킹(Trekking)'이란 말이 자주 들린다. 대체로 정상 정복 산행이 아닌 산책과 같은 가벼운 산행을 의미한다. 옛날 아프리카에서 소달구지를 타고 집단 이주하던 것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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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불황' 홍콩 가격파괴 바람
"가격 파괴로 '사스(SARS)불황'을 뛰어넘자. " 사스의 직격탄을 맞은 홍콩 재계가 '5월의 황금기'를 맞아 파격적인 가격 할인과 사은품 제공, 신상품 개발 등으로 매출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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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1074. ちる.おちる 떨어지다
4월 초가 되면 일본 열도는 남쪽 오키나와 지방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가면서 차례차례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 일본은 각 학교의 신학기가 4월 초에 시작해서인지 벚꽃을 보고 입학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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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철도백년
여행이 고통에서 즐거움으로 바뀐 것은 교통수단의 발달 덕분이다. 19세기에 기차가 발명돼 철도여행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여행을 즐기기 시작했다. 1825년 영국의 스톡턴과 달링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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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혼자 서울 집에 있을 아버지를 생각하니 새삼 조바심이 났다. 끼니는 제대로 챙기는지,꽃샘바람에 감기들지는 않았는지…. 애소의 입학식은 꼭 보고 오라던 아버지 당부를 지키다보니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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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 행사에 외국동호인 밀물
국내 레포츠이벤트에 외국 동호인들이 몰려오고 있다. 다음달 10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국제시민마라톤대회」에 일본 아마추어 마라토너 2천여명이 참가한다.제주관광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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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銅銀入絲 향완
마다 9월이 되면 일본은 극성스럽다는 표현이 딱들어맞을 정도로 부산스러운 단풍관광철이 시작된다.이때 웬만한 관광지에는 사람들이 도시 못지않게 넘쳐난다.특히 볼거리나 고적(古蹟)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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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편리한 여행
주말의 고속도로가 워낙 붐비는 관계로 승용차를 이용한 나들이는 오히려 짜증스러울 수도 있다. 차안에서 시간을 뺏기지 않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가족·친구들과 볼만한 명소를 둘러볼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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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벌써 남녘은 벚꽃철이다. 우리는벚꽃을 보면 일본의 사꾸라를 연상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벚꽃의 원산지는 우리나라의 제주도 한라산이다. 이미 1908년 프랑스신부 「타케트」가 그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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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온 산하가 꽃과 꽃으로 물들었다.가까이서는 창경원 벚꽃놀이가 한창이다.시민에겐 빼놓을수 없는 봄철항악의 하나다.만개는 며칠 더 기다려야 하는데도 상춘객들은 벌써 줄을잇고 있다. 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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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우리 나라의 봄빛은 그지없이 아름답다. 차랑차랑 꽃의 물결이 수시로 빛깔을 바꾸며 다가온다. 서울 일원은 요즘 벚꽃이 한창이다. 「라일락」과 철쭉이 이제 그 뒤를 이으려고 함초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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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 포토믹 강
서울시는 최근「푸른 한강」건설계획을 세우고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강변을 아름답게 꾸며가기로 했다. 올해는 우선 강변도로 옆 71.5㎞제방에 1백만 그루의 각종 나무를 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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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과 벚꽃
우리 나라의 봄꽃은 예부터 살구꽃(행화)과 복숭아꽃을 꼽았다. 대지에 한기가 가시면 어느새 이들 나무엔 꽃망울이 맺혀있게 마련이다. 진흙 담 너머로 소복을 한 살구꽃이 피어나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