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네의 일기에 숨겨진 야한 이야기
안네 프랑크. [AFP] 갈색 종이가 붙어있어 보이지 않던 안네 프랑크(사진)의 일기 두 페이지가 디지털 기술로 복원됐다. 여기엔 성적인 내용을 담은 농담과 섹스, 피임, 매춘
-
[취재일기] 템플스테이 위해 해남까지 온 북유럽 모녀
김영주 산업부 기자 몇해 전 전남 해남 미황사에서 묵던 중 하룻밤 템플스테이를 위해 북유럽에서 그곳까지 찾아온 모녀를 만났다. 인천공항서 미황사까지 오려면 버스를 수차례 갈아타야
-
[굿모닝 내셔널]낮엔 공무원, 밤엔 소설가…"글쓰기는 바느질"
7급 공무원인 김소윤(38) 작가가 지난 11일 본인 일터인 전주시의회 사무국 의사과 사무실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있다. 전주=김준희 기자 ━ "난 재능 없나" 좌절한 여
-
[취재일기]하룻밤 템플스테이 위해 해남까지 온 북유럽 모녀
미황사에서 아침을. [일러스트=박용석] 몇해 전 전남 해남 미황사에서 묵던 중 하룻밤 템플스테이를 위해 북유럽에서 그곳까지 찾아온 모녀를 만났다. 인천공항서 미황사까지 오려면 버
-
[취재일기]‘라돈침대’ 파문에 둔감한 원자력안전위원장
15일 오전 광화문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서 엄재식 사무처장이 라돈 검출 침대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원안위는 대진침대가 판매한 매트리스 7종 모델이 가공제품 안전기
-
수십년간 숨겨진 '안네의 일기' 2페이지엔 야한 농담이
갈색 종이가 붙어있어 읽을 수 없던 안네 프랑크의 일기 두페이지가 디지털 기술로 복원됐다. [EPA=연합뉴스] 갈색 종이가 붙어있어 보이지 않던 안네 프랑크의 일기 두 페이지가
-
[취재일기] 문체부 엄포로 중국인 덤핑관광 멈출까
김영주 산업부 기자 없는 살림에 큰 횡재를 했을 때 ‘빈집에 소 들어간다’고 한다. 2011년 200만 명에 불과했던 중국인 관광객이 5년 만에 800만 명으로 불어난 게 그렇다
-
‘위안부 진실’ 일본사회 알린 日기자…“본분으로 생각하고 기사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일본에서 최초 보도한 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김용근 민족교육상을 받았다. 석은 김용근 선생 기념사업회는 15일 광주학생문화회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
-
[취재일기] '서울 4박에 5만원'…이래선 여행산업 미래 없다
지난 11일 인천 제2국제여객터미널. 노동절 연휴 기간 방한한 중국 보따리상들이 출국 소속을 밟고 있다 .[사진 인천항만공사] 없는 살림에 큰 횡재를 했을 때 ‘빈집에 소 들어간
-
[취재일기] 560건 … 소방관에게 폭언·폭행하는 사회
최모란 내셔널부 기자 “XX. 나도 세금 내는 사람인데 도와줘야지, 왜 안 도와주냐고. 이거 녹음해서 뿌리면 당신이 그 자리에서 버틸 수 있을까.” 지난달 29일 오전 4시
-
‘조각의 거인’ 김종영은 왜 그 많은 그림을 남겼나
조각가 김종영에게 ‘드로잉’은 사물의 본질을 탐구하는 과정이었다. ‘자화상’(1950). [사진 김종영미술관] “오십이란 나이를 탄식한다.” 한국 현대조각의 선구자로 꼽히는
-
눈빛·몸짓으로 써내려간 글, 시가 되고 꿈이 되다
책 『시가 되고 꿈이 되어』를 들고 있는 대구보건학교 학생들과 박호숙 교사. [사진 대구보건학교] “말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아이들이 눈빛과 몸짓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합니다. 나와
-
글 못쓰는 지체 장애 학생 눈빛과 몸짓 보고 책 펴낸 교사
대구보건학교 학생들과 박호숙 교사가 책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대구보건학교] "말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아이들이 눈빛과 몸짓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합니다. 나와 보조교사,
-
“美, 북한 보유 핵무기 제3 지역 반출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이 이미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를 한반도 바깥의 제3지역으로 반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동아일보가 14일 보도했다. 북한은 백악관의 요구를 긍정적
-
[취재일기] 55배, 국민과 연금공단 직원의 차이
정종훈 복지팀 기자 국민연금 가입자 중에는 본인의 연금 보험료뿐 아니라 배우자·자녀·부모 등의 보험료를 대신 내주는 경우가 있다. 전업주부 임의가입 문턱이 낮아지고, 자녀의 노후
-
“상을 받아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닌 아들”
세계장애인선수권 ‘로봇다리 수영선수’ 김세진(왼쪽)씨와 엄마 양정숙씨. [사진 양정숙]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세진이보다 더 행복한 삶 사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요. 그 친구들이
-
세기의 경매로 9000억 원 기부한 록펠러 가문
생전의 데이비드와 페기 록펠러 부부. [AP=연합뉴스] 현대미술관(MoMA)이 있는 미국 뉴욕 맨해튼 53∼54가는 원래 ‘석유왕’ 존 D 록펠러(1839~1937) 가문의 저택
-
보살팬들 “이게 진짜 행복 야구지유~”
“선수들 표정이 정말 밝아 보이지 않아유? 이게 진짜 ‘행복 야구’지유. 하하하.” 올해 한화 이글스 돌풍의 주역인 한화 광팬들이 13일 오후 대전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
-
[취재일기] 북한은 여전히 멀다
박진석 경제부 기자 “문재인 정부 1년간의 경제는 국가 개입주의와 설계 주의에 함몰됐다. 경제가 설계의 대상일 수 없다. 적당한 온도, 습도, 햇볕이 식물을 무성하게 하듯 경제도
-
기부로 빛난 부자의 향기…록펠러가 소장품 경매 최고가 기록
미국 뉴욕 맨해튼 53∼54가에 위치한 현대미술관(MoMA)은 원래 ‘석유왕’ 존 D 록펠러(1839~1937) 가문의 저택이 있던 자리에 세워졌다. 현대미술 애호가로 록펠러의
-
[취재일기]北은 여전히 멀다
11일 서울시내 한 대학교 채용게시판 앞을 학생이 지나고 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4.5%로 전년 동월 대비 0.4
-
北 “풍계리 핵실험장 23~25일 완전 폐쇄”
38노스가 공개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지난달 20일 위성사진.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 전 핵실험장 폐쇄를 공언한 가운데 미국은 PVID 원칙을 적용한 핵실험장 영구 불능화를 검토
-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의식 23∼25일 진행 예정" 발표
북한은 오는 23∼25일 풍계리 핵실험장을 갱도 폭파방식으로 폐쇄하는 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발표한 공보에서 "핵시험장을 폐기하는 의식은 5월 23
-
[전민희의 교육 살롱] 정시와 학종, 사시와 로스쿨의 평행이론
지난달 대입 개편과 함께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던 교육 이슈 중 하나가 바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었습니다. 법무부가 지난 7년 동안의 변호사 시험 누적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