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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민 "나는 두렵지 않다" 야권 운동가 나발니 지지시위 잇달아
사복 차림의 러시아 경찰이 24일 모스크바에서 야권운동가 나발니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던 파벨 크리세비치를 체포하고 있다. 크리세비치는 철조망 속에 자신을 가두는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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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찾아 핵잠 올라갔다가 총살…굶주린 야생곰 가족의 비극
러시아 극동 캄차카주에서 먹이를 찾아 헤매다 핵잠수함 갑판에 오른 어미곰과 새끼곰이 해군 관계자에 의해 총살됐다고 모스크바타임스·인테르팍스통신 등 현지 매체가 9일(현지시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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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셴코 '날치기 취임'에 수천명 거리 시위…경찰, 물대포 진압
부정선거 의혹으로 퇴진압박을 받고있는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예고 없이 취임식을 강행했다. 소식을 접한 국민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항의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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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 "독극물 '노비촉' 묻은 내옷 돌려달라" 러 당국에 요구
러시아의 대표적인 야권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지난 19일(현지시간) SNS에 독일 샤리테 병원 계단을 자력으로 내려오는 사진을 올리면서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나발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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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 뿌린 액체에 콜록콜록…나발니 사무실 독극물 테러 발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독극물 중독 증세로 독일에서 치료 중인 가운데, 러시아에 있는 나발니 지역사무실도 독극물 공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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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집권 루카셴코 퇴진 요구, 벨라루스 20만 시위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16일 시위대가 대형 벨라루스 옛 깃발을 펼친 채 26년 동안 장기 집권해 온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타스=연합뉴스]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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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투기, 흑해 상공에서 미군 정찰기 2대 쫓아내
러시아 주력 전투기 SU-27. EPA=연합뉴스 미군 정찰기들이 흑해의 러시아 영공 인근에서 정찰 활동을 강화하면서 러시아 전투기들이 출격하는 일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고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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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러시아 GM 공장 인수 추진…“하반기 점유율 확대 기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현대차 공장. 연간 23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GM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지난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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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4월 최악 끝났다” 산유국들 어느새 증산 채비
“‘검은 4월’ 그 후, 최악은 지나갔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최근 국제 유가 안정세를 두고 내놓은 전망이다. 경제 전문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1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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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4월’ 고비 넘은 산유국, 원유 증산 채비…코로나가 복병
지난 4월 '마이너스 유가'까지 갔던 국제 석유 시장, 하반기 운명은 어떻게 될까. [중앙포토] “‘검은 4월’ 그 후, 최악은 지나갔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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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64년만의 최고 더위… '29.6도' 초여름 이상 고온 현상
지난 11일(현지시간) 초여름 이상 고온 현상으로 러시아 남부 노보로스시스크시의 알렉시노 해변에 모인 사람들. TASS=연합뉴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17일 초여름 이상 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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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될 경유 유출, 사고 이틀 뒤 SNS로 알았다…푸틴 격노
지난달 29일 크라스노야르스크주 노릴스크시 카이예르칸 지역에 있는 노릴스크 타이미르 화력발전소 내 연료 탱크가 터지면서 탱크에 저장된 약 2만t의 경유가 외부로 유출됐다.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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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어 크렘린도 뚫렸다…푸틴 대변인 코로나 확진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중앙포토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고위 관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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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사들 항의에 "가짜뉴스 퍼트린다" 경찰 들이닥쳐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소쿠코츠키 병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병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러시아에서 코로나19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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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여객기, 꼬리 부분 활주로에 충돌하며 착륙…“랜딩기어 고장”
[사진 픽사베이] 러시아 국내선 여객기가 9일(현지시간)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을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7분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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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막은 러시아, 이번엔 "감염 외국인 추방" 강경대응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마스크를 쓴 중국 관광객이 붉은 광장을 걷고 있다. [EPA=연합뉴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사태에 일부 국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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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프·러, 앞다퉈 '우한 엑소더스'…자국민 보호 총력전
마스크를 착용한 승객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히스로 공항 터미널4에 도착하고 있다. [E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페렴)의 전 세계 확산 우려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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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전 국왕과 이혼 러시아 모델 "아들 위험" 경찰에 신고
말레이시아 무하맛 5세 부부 결혼식 모습. [옥사나 보예보디나 인스타그램=연합뉴스]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전 국왕에게 이혼당한 러시아 모델 옥사나 보예보디나가 자기 아들이 위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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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핵폭격기 태안 서쪽까지 접근, 중국은 앞마당 내주며 묵인
22일 한국을 포위비행한 러시아의 전략폭격기 Tu-95MS. [사진 일본 방위성] 22일 러시아가 6대의 군용기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5시간50분 동안 무단진입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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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비행ㆍ포위비행ㆍ정례비행…러시아 KADIZ 진입 3가지 코드
22일 한국을 포위비행한 러시아의 전략폭격기 Tu-95MS. [사진 일본 방위성] 22일 러시아가 6대의 군용기를 동원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5시간 50분 동안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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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한국 영공 침범 안 했다" 정례비행 언급···또 무단진입하나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전략폭격기 2대가 동해 중립 수역에 진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영공을 침범하지는 않았다고 22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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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장갑차가 떨어졌다…중·러 연합군사훈련 중 사고
러시아에서 진행된 중ㆍ러 연합군사훈련 도중 장갑차 2대가 공중에서 추락했다고 중국 환구망(環球網)이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중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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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위험 없다"…푸틴 '미사일 엔진 폭발' 11일만에 첫 언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최근 발생한 신형 미사일 엔진 폭발 사고와 관련해 방사능 위험은 없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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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당국, ‘미사일 실험중 폭발’ 방사능 유출 확인…“최고 16배 증가”
폭발 사고가 발생한 러시아 북서부 뇨녹크스 지역. [구글어스 캡처] 러시아 북부 군사훈련장에서 시험 중이던 신형 미사일 엔진이 폭발하면서 방사능 수준이 일시적으로 평소보다 16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