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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수씨 살인사건 "사형"이 파기되기까지|미 사회 인종차별 벽 깬 60만 재미교포의 승리
제1사건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이철수씨가 이른바 옥중살인사건인 제2사건에서도 원심파기판결에 따른 재심명령을 받음으로써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될 날이 눈앞에 다가섰다. 낯선 이국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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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종이 죄"…끈기로 누명 벗어
재미교포 이철수에 대한 무죄평결은 개인적으로 누명을 벗었다는 것 외에도 한국인을 비롯한 멕시코·중국·일본·필리핀 등 소수민족의 법적 지위향상의 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더 큰 주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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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도…취업도…차별로 일관
오오사까북폭 슬럼가인 이꾸노 (생야)지구에 살고있는「오까모모」(강본)씨 일가의 생활을 살피면 재일 한국인에 대한 일본의 차별대우가 어떠한가를 바로 알 수 있다. 「오까모또」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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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화의 위력
김지운 1976년만도 9백60여만명의 외국인들이 이나라를 방문하고 서방세계의 방문객이 1백만명을 넘었다고 한다(필자가 제시하는 통계숫자들은 체류중에 구한 자료에 의한 것이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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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에 얽힌 인간애
□…MBC-TV 『앨라배마에서 생긴 일』 (토·밤10시30분)=원제 To Kil a Mockingbrid. 백인의 흑인에 대한 편견과 미움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한 변호사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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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재미 교포의 원죄
25세의 한 재미 교포 청년이 이중 살인의 혐의를 받고 강력범 수용소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재미 한국 교포들은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이 청년을 구하기 위해 구출 후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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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생명」을 구하자"…재미 동포들 뜻모아
미 「캘리포니아」주에 살고있는 교포들이 최근 2중의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혀있는 한 교포청년을 구출하기 위한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교포청년은 「샌프란시스코」의 「트레이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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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성 스캔들」
【런던=장두성 특파원】「프러퓨모」사건 이래 영국정치에 최대의 혼란을 몰고 온「도프·스캔들」은 자유당 당수를 지낸 거물 정치인이 동성애 관계의 상대역「스코트」의 입을 막기 위해 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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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계 10대 「뉴스·메이커」
흐르는 역사 속에 인물들이 명멸한다. 올해도 수많은 인물들이 혜성처럼 번쩍였고 혹은 소리 없이 사라졌다. 1인의 권좌로부터 사형수까지-올해의 「톱」사건과 허구 많은 화제를 뿌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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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의 인간과 문학 (하)
그가 두 차례 중국에 갔던 것은 1927년. 당시 광동에서 그는 『우리는 「마르크스」주의보다 더욱 혁명적인 모험가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광동 국민당 우파 조직 장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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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질문·답변-요지
◇19일 하오 ▲남부 총리 답변=앞으로 시설 투자를 위한 차관 도입은 계속 추진하겠다. 자동차 공업에 있어 2개 회사가 95%의 국산화를 달성하고 1개 회사가 50% 정도인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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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정계 뒤흔든 제2의 「섹스·스캔들」
한때 「프러퓨모」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영국 정계는 지금 다시 더 큰 「섹스·스캔들」에 관련된 화제로 들끓고 있다. 그 동안 남색 혐의로 「매스컴」을 장식해 온 영국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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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화제 모은「데이비스」양 사건 무죄 판결|배심원은 모두 중류계급의 백인
폭력 혁명을 신봉하는 과격파 흑인 처녀 「앤절러·데이비스」의 살인·유괴·범죄 모의 혐의 공판이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면서 22개월 동안 진행된 끝에 지난 4일 무죄 선고가 내려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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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의 고독이 부르는 망향병
【워싱턴=김영희특파원】미국 「유타」주 「케이스빌」에서 휘발유를 온몸에 뿌려 분신자살을 기도한 한국인 「종순·존슨」여인(유종순)은 5일 상오 1시20분(한국시간) 끝내 숨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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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예선 한달앞둔 파문「로디지아」입국거부의 안팎
정부가 세계축구선구권대회의 서울지역예선(15-A그룹)에 참가할「로디지아·팀」의 입국을 뒤늦게 거절키로한 것은「로디지아」가「유엔」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나라여서 10월의「유엔」총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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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72명 자격정지
【싱가포르 22일 AFP특전합동】「자카르타」방송은 22일밤「인도네시아」의 공군고위장교 5명 전원이 임명제로 되어있는 국회의원 72명 및「최고자문회의」위원다수가 지난 9윌 30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