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풍의 화가' 변시지 재조명....전생애 작품 다룬 화집 나왔다
변시지, '목동', 1991, 41x32cm. [사진 누보] 평생 자신의 화폭에 제주의 황톳빛 흙과 바람을 담고자 했던 화가. 그의 그림엔 항상 바다가 있었고 바람이 휘몰아치고,
-
이미경과 시마즈 나리아키라, 그리고 로버트 리먼
“거기서 이미경이 왜 나와?” 지난 9일 아카데미 시상식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등장해 작품상 수상소감을 한 것이 논란이다. 작품상 수상자도 아니고, 재벌 3세가 개
-
英 찰스 왕세자 망신살…"저택의 모네그림 알고보니 짝퉁"
영국의 찰스 왕세자. [EPA=연합뉴스]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저택에 내건 명화가 위작 논란에 휘말렸다. 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에 있는
-
‘글’과‘ 그림’은 원래 하나였다
━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1. 1922년 오스카 슐레머가 디자인한 바우하우스 로고는 불완전한 정보들을 조합해 의미 있는 형태를 구성한다는 게슈탈트 심리학의 ‘완결성의
-
덕질하기 가장 좋은 나이는? 원하는 삶 시작하는 바로 지금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36) '혹시 들어는 봤나요?' 아미, 유카리스, 원스, 유애나 등. 다름 아닌 최고인기 스타의 팬클럽 명칭이다. 누군가를 좋아
-
[권근영의 숨은그림찾기] ‘여성 인상파 화가’ 베르트 모리조
권근영 JTBC 스포츠문화부 차장대우 잠든 아기를 지켜보며 젊은 엄마는 까무룩 잠이 든 것도 같습니다. 검은 옷에 머리를 질끈 묶은 채 왼손으론 턱을 괴고 있습니다. 모녀의 평화
-
미술, 똑같이 그리는 ‘기술’서 느낌 표현하는 ‘예술’로
━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오십 중반에 일본의 미술전문대학을 겨우 마쳤지만, 나는 내가 그림을 아주 잘 그린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 그림을 본 친구들의 반응이 죄다
-
[TED 2019] 1분도 숨쉬기 힘들다···中보다 독한 인도 매연
TED 2019 콘퍼런스에 마련된 폴루션 포드. 뉴델리 등 세계 5개국 도시의 공기 오염도를 간접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사진 TED] ━ 주요 도시 오염 간접 체험하는
-
[분수대] 대기만성형 화가 세잔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지금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 중인 ‘피카소와 큐비즘’ 전시는 후기인상파 화가 폴 세잔(1839-1906)의 그림 두 점으로 시작한다. 세잔을 말
-
[책꽂이] 서민 교수의 의학 세계사 外
서민 교수의 의학 세계사 서민 교수의 의학 세계사(서민 지음, 생각정원)=1930년대 페니실린 발견 전까지 장미 가시에 찔리면 유언장을 작성할 정도였다고 한다. 감염으로 인해 사
-
[최범의 문화탐색] 뒤샹, 바우하우스, 3·1운동…세 개의 다른 시간들
최범 디자인평론가 30년 전쯤 일본을 처음 방문했을 때 부러웠던 것 중의 하나는, 인상파 등 책에서만 보던 서양 미술 전시회가 자주 열린다는 것이었다. 그때만 해도 이런 것은 현
-
사진이냐 그림이냐…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다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15)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
-
죽은 소·양 토막내 보여주는 게 전위예술 이라고?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14) 오늘날 현대 미술에 많은 사람이 의혹을 갖는 것은 두 가지다. 첫째는 예술의 경계, 즉 어떤 것을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기
-
“멀리서나마 감상하세요” 美 시카고미술관 무료 다운로드
시카고 미술관이 소장한 조르주 쇠라의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사진 시카고 미술관] ‘미국의 3대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시카고 미술관이 소장 중인 세계적 명화를 멀리
-
"불이 평화를 만드는 걸 보여주고 싶다"
━ 뮤지엄그라운드서 개관전, 벨기에 작가 겸 미술 후원자 장 보고시안 왼쪽부터 뮤지엄그라운드 전광영 설립자·장 보고시안 작가·전용운 뮤지엄그라운드 관장 우리나라에서 미술가
-
[삶의 향기] 미술의 상처
전수경 화가 가당치 않고 숨이 막힌다. 지난여름 무더위와 싸우며 애써온 영상편집이 한순간에 날아갔다. 연말 전시회에 발표할 작품이다. 음향전문가와 함께 이미지를 소리로 전환하고
-
최고의 전성기 대영제국, 왜 예술은 변방에 머물렀나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9) 프랑수아 부셰, 발라프리하르츠 미술관(쾰른) [사진 허유림]" src="https://pds.joongang.co.kr/new
-
샤갈 “나를 몽상가라 부르지 마라! 난 현실주의자”
━ [더,오래] 송민의 탈출, 미술 왕초보(10) 20세기 미술 거장 마르크 샤갈. [중앙포토] “샤갈은 마티스와 더불어 20세기에 가장 뛰어난 색채 화가다.” 파
-
조선 천재 화가 이인성을 아시나요?…그가 살던 대구 집 복원
이인성. [중앙포토] '조선 천재 화가'로 불리는 이인성(1912∼1950)이 살던 대구 집이 복원된다. 그가 초등학교 시절인 1920년대 6년간 살았던 대구 중구에 있는 고택(
-
[삶의 향기] 인디언 옐로, 노란색의 혁명
전수경 화가 빗물에 반짝이는 노란색이 눈을 환하게 했다. 따다가 입에 넣으면 향긋한 즙이 식도를 적실 것만 같았다. 작업실 앞 아스팔트의 갈라진 틈에 한 송이 민들레가 피었다.
-
[소년중앙] 다채로운 프랑스 미술품이 러시아박물관 채운 이유 살펴봤죠 '예르미타시박물관전'
소중 학생기자들이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을 만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왼쪽부터 장성연 학생기자, 김승익 학예사, 김민건 학생기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
[더,오래] 한 점에 1500억원 자코메티 조각, 서울 왔다
━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1) 미술사, 미술 투자를 강의하는 아트 컨설턴트. 작품 보는 안목을 길러 스스로 작품을 구매해 보고 싶은 사람을 미술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해하지
-
트럼프가 소장한 르누아르 작품, 알고보니 가짜?
르누아르의 '두 자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 인상파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1881년도 작품 '두 자매'를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해 때아닌 '가짜 그
-
명작의 아우라, 대박을 부르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달 새로 선보인 원두캔커피 칸타타의 ‘빈센트 반 고흐 스페셜 에디션’. 사진 롯데칠성음료 바흐(Bach)가 아니고 고흐(Gogh)? 지난달 12일 롯데칠성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