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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렇게 달라진다|안방 단말기로 지구촌 소식"한눈에"
기자가 원고지에 기사를 쓰면 그 원고를 보고 일일이 활자를 뽑아 판을 짠 뒤 신문을 찍어내는 것이 지금까지의 신문 제작방식이었다. 그러나 중앙일보는 곧 펜과 종이와 활자가 필요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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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장외 올림픽」도 뜨겁다|기발한 아이디어로 치열한 홍보
서울 올림픽을 겨냥한 국내 기업들의 장외 경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서울 올림픽은 세계 1백61개국 선수들이 2백37개 메달을 놓고 벌이는 스포츠 대결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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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개발원, 관계자들 정보교환협의회|"여성전문인력 취업 산-관-학 제휴 해결을"
한국여성개발원은 11일 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직업훈련·직업 안내등의 구체적 방안들을 모색하고자 노동부 및 보건사회부 관계자, 여고 및 대학 취업담당자, 기업체 인사담당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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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D데이는 장군진급 심사 끝난 12일
그날 밤의 사태 이전에도 심상치 않은 어떤 흐름은 있었다. 박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권력의 공백 때문에 계엄령이 발동되어 있기는 했어도 비교적 평온했다. 계엄 업무는 계엄사령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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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포프는 정말 중병일까...|건재과시-위격감소 노려 헛정보 소문|풍문 조립해 점치는「크렘린학」만발
소련지도자「유리·안드로포픈」의 중병설이 또 나돌고있다. 이번엔 무언가 이상이 있는것만은 틀림없다. 그러나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아프며, 지금 어디있는지는 크렘린궁 바깥사람들은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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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KAL기 영공유인 격추
【워싱턴포스트=본사특약】미국정부의 문서함속에는 소련이 격추시킨 KAL기의 미스터리를 더욱 깊게하는 놀라운 정보들이 담겨져있다. 나의 동료 「밴·아터」와 「마이클·번스틴」은 이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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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정보기구들
「팔레비」 정권을 떠 받쳐준 대들보의 하나는 악명 높은 비밀경찰이자 정보기관인 국가정보보안기구(SAVAK)였다. 그리고 이 사바크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모슬렘 세계 공동의 적인 이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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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알길없어 「루머」만 난무|“계엄이 성탄선물이냐”…시민빈축산 바르샤바TV의 “평온”보도
미UPI통신의 바르샤바특파원「루드·그루버」여기자가 16일 손으로쓴 다음기사는 여행자의 구두속에 숨겨져 폴란드를 빠져나왔다.【편집자주】 【바르샤바17일UPI=연합】국영TV는 크리스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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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총·학장회의 이문교장관 인사말 요지
우리나라 대학교육은 이제 하나의 전환기를 맞게되었다. 그동안 심각한 문제로 간주되었던 과열과외의 해소를 위해 비상한 조치가 취해졌다. 그러나 교육체제에 있어서의 어떤 개선도 행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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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여러 신문 있어야|영「데이비드·에스터」
「라디오」와「텔레비전」은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 또 이들 매체는 어느 정도 국가로부터 통제되는 게 통례다. 따라서 신문을 읽는다는 것은 시민이 자기 나라와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