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출격 청와대 출신 19명···본선은 몰라도 당경선엔 이득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왼쪽부터),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인사발표를 듣고 있다.
-
최태원의 ‘꼰대 임원제’ 깨기
최태원 SK그룹이 다음 달 1일부터 임원제도를 바꾼다. 부사장·전무·상무로 구분했던 임원 직급을 하나로 통합하는 게 핵심이다.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서다. SK그룹 각
-
[단독] 최태원 '꼰대 임원제도와 전쟁' …부사장·전무 없앤다
SK그룹이 다음 달 1일부터 임원제도를 바꾼다. 부사장·전무·상무로 구분했던 임원 직급을 하나로 통합하는 게 핵심이다.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취지다. SK그룹 각 계
-
[인사] 교육부 外
◆교육부▶차관보 서유미▶공주대 사무국장 유정기▶방과후돌봄정책과장 오응석▶진로교육정책과장 김성근▶지방교육자치강화추진단 기획팀장 연장흠 ◆한국은행▶정책보좌관 김제현▶법규제도실장
-
“중앙은행가, 물가에만 신경…금융위기 이후 한계 드러나”
중앙은행 총재는 ‘통화의 사제(Monetary Priest)’로 불리곤 했다, 세속의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돈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바람에서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 바람이 현
-
민갑룡 “인권에 대한 이해와 존중 부족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26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진상조사위 권고 이행계획 보고회에 참석해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유남영 진상조사위원장. [연합뉴스] 고(故) 백남기
-
[월간중앙] 반(反)포퓰리스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본 ‘보수의 길’
文 ‘묻지마 지지층’이 현 정부 망가뜨리고 있어 자유 가치 지키려면 보수 3당 하나로 뭉쳐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현금 복지 정책에 대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윤석열, 취임날 읊은 헌법 1조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신임 검찰총장의 취임 일성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 당부였다. 윤 총장은 25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1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
[월간중앙] 윤곽 드러내는 ‘조국 대망론’의 실체
법무부 장관 거쳐 노무현-문재인 잇는 PK 적통 시나리오 솔솔 대중성 갖췄지만 ‘SNS 정치’ 부메랑, 현실정치 경쟁력은 의문 조국 민정수석이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
유시민은 ‘알릴레오’ 접는데, 홍준표가 ‘홍카콜라’ 계속하는 이유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강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4일 녹화를
-
“멍청하다” 막말 들어도…공무원은 괴롭힘 금지 사각지대
중앙부처 사무관인 A씨는 얼마 전 보고서를 잘못 썼다는 이유로 과장에게 “왜 이렇게 멍청하냐. 대학 나온 거 맞느냐”는 폭언을 들었다. 과장이 보고서를 집어던졌다. 그는 “동료들
-
신인 가산점, 현역 50% 물갈이…달아오르는 공천룰 갈등
내년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여야가 발 빠르게 공천룰을 마련하고 있다. 한시라도 빨리 내부 기준을 정해 총선 전략에 집중하겠다는 의도에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이달 초
-
文 앞에서 한시 읊었던 문무일···총장 2년이 그 한시 같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7월 25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문무일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4일 임기를 마치고 별도의 퇴임식 없이 검찰을
-
'SSKK' 갑질문화에 찌든 공무원, 괴롭힘 금지법에 두번 운다
일러스트=김회룡기자aseokim@joongang.co.kr #1. 20대 여교사인 A씨는 학교 발령 초기부터 조리사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다. 점심시간에 학교 식당에 가면 50대
-
사법농단 핵심 '상고법원'...법원, 24일 간담회 열어 논의 예정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된 지난 1월 24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며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
[차이나인사이트] 덩샤오핑의 약속, 홍콩의 일국양제는 지속 가능한가
━ 홍콩 시위 사태의 배경과 전망 범죄인 인도법안 반대로 촉발된 홍콩 시위가 1개월 넘게 계속되면서 일국양제의 태생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사진은 일요일인 21일 오후
-
이언주 “당만 없을 뿐 난 하나의 세력…같이 움직일 사람 수만명”
무소속 의원이 연 출판기념회에 특정 정당 소속 지도부와 현직 의원 22명이 우르르 찾아갔다. 서로 행사에 얼굴 비춰주는 품앗이가 여의도 관례라지만, 자당 소속이 아닌 의원까지 이
-
문무일 하루 이른 퇴임사…“검찰권능 ‘바르게’ 행사했는지 살펴야”
문무일 검찰총장이 임기 만료를 하루 앞둔 23일 검찰 내부망에 퇴임사를 올려 검찰 직원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퇴임사엔 평소처럼 '민주주의'를 강조하는 한편, 검찰의 정치적 중
-
일본 정부, 한국 기자 불러놓고 “녹음은 안 된다”
22일 오전 일본 정부가 한국 기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었다.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한 뒤 일본 정부가 한국 기자들만 따로 부른 것은 처음이다. 한국 정부와의 국장급 협의는 거절
-
"화이트국서 한국 왜 빼나" 묻자···日 "문제 없을 수도" 자인
22일 오전 일본 정부가 한국 기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었다.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한 뒤 일본 정부가 한국기자들만 따로 부른 것은 처음으로, 특정 사안에 대해 고위 당국자가 직
-
인원 줄이고 근무 패턴은 그대로…"의경들 과로로 쓰러져"
지난 3~4월, 서울지방경찰청 2기동단 소속 모 중대 대원 5명이 한꺼번에 대상포진에 걸렸다. 대상포진은 스트레스나 피로로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걸릴 수 있는데, 중대원 50여명
-
우리가 은지를 키우는 줄 알았다, 알고보니 그 반대였다
━ [더,오래]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3) 제주도에 사는 시인. 결혼 20년이 되던 해 위탁 부모로 나눔의 여정을 시작했다. 갈 곳 없는 아이를 맡아 키우며 사랑을 나누고
-
[유상철의 차이 나는 차이나] ‘중국으로 변할까’ 우려에 홍콩 시위는 반복해 터진다
지난 6월 16일 홍콩인 200만을 거리로 불러낸 건 홍콩 정부가 추진하던 ‘범죄인 인도법’이었다. 여론에 밀린 케리 람 홍콩특구 장관은 결국 지난 9일 “법안은 죽었다”고 선언
-
정부 ‘친기업 카드’…화학물질 규제 풀고 세액공제 늘린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른쪽 둘째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