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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 쓰고 극단선택, 업자는 호화생활…그들의 악랄한 수법
■ 불법사채의 세계 「 금융당국은 연간 50만명 이상이 불법 사채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중앙일보 탐사팀은 불법 사채의 세계를 심층 취재했다. ◇글 싣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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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드러난 몸값…쏙 닮은 또다른 '수련' 800억 낙찰
12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798억원에 낙찰된 크로드 모네의 '수련', [사진 Sotherby] 12일 뉴욕 소더비에서 800억원 가량에 낙찰된 모네의 '수련'. [사진 S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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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병원들…의료 물류혁신에 집중하라
# 경남 지역 공공의료를 담당하던 진주의료원. 경상남도는 지난해 진주의료원의 경영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폐업했다. 진주의료원이 이미 279억원의 부채를 떠안고 있는데다 매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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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돈 안떼는 'OK 캐쉬백' 연 수백억 벌었다
1999년부터 시작된 SK의 마일리지 서비스 'OK 캐쉬백'이 제휴사들에 부담을 떠넘겨 연간 수백억원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OK캐쉬백 마일리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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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개발이익금, 정부 발표보다 5배 이상 많을듯
판교신도시 전체 개발이익금이 정부 발표보다 최소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10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판교신도시 조성원가와 공동주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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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분기 펀드평가] 차별화 포인트는 삼성전자·우선주
올 1분기에 종합주가지수는 8.6% 올랐다. 거래소의 대표종목 200개로 구성된 KOSPI200은 10% 상승했다. 그러나 주식투자비중을 높여 고수익을 추구한다는 성장형 펀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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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2003년 지방에 대출 크게 늘어
지난해 서울지역 대출 실적은 줄고 지방에 대한 대출은 크게 늘었다고 한국은행이 15일 밝혔다. 한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6백92조2천5백70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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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 인수, 국내자본도 뛰어든다
외국계 펀드들의 독무대였던 '기업 리모델링 시장'에 토종 자본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다. 기업 리모델링이란 부실 기업이나 실체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회사의 지분을 인수해 회사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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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주식·채권 투자 짭짤 소문…줄줄이 "해외펀드로"
국내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외국의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해외펀드로 돈이 몰리고 있다. 국내 투신사의 주식형.채권형 펀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돈이 꾸준히 빠져나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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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음란물 유통 실태는
'불법 포르노'란 말은 우리나라에서 맞지 않는다. 불법 포르노가 있다면 합법 포르노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포르노라 낙인만 찍히면 처벌 대상이다. 공연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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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前·現이사 5명, 배상금 200억 회사 납부
이건희 삼성 회장과 최도석 삼성전자 사장,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전 삼성전자 사장) 등 5명의 전.현직 이사들이 2백억원을 삼성전자에 배상했다고 삼성 측이 18일 밝혔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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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M "200억원 설비·R&D투자"
호아킨 델가도 한국3M 사장은 14일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에 올해 2백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가도 사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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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송자 신임 대교 회장
학습지 업체인 대교의 송자(67.전 연세대 총장)회장은 가는 자리마다 손을 댄다. 그것도 그냥 시늉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확 뜯어 고치려고 한다. 그래서 학자 출신이면서도 '구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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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워크아웃 졸업비' 비자금 조성 舊여권에 전방위 살포
대우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간에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주로 옛 여권 핵심 인사들에게 전방위 로비를 벌인 정황이 드러났다. 또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 진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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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찾아라" 생명체 탐색 본격화
4억여㎞ 우주공간을 날아 화성 궤도에 진입한 화성 착륙선 겸 탐사로봇 스피릿은 화성 대기권으로 돌입하기 시작했다. 화성 대기와의 마찰로 인한 불길이 스피릿을 달궜다. 방열장치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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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측근 불법자금 '61억'
대검은 29일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수사 발표를 통해 측근들이 받은 불법 자금이 최대 61억7천5백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안희정씨가 24억4천만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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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1200억弗 채무 해결 급물살
이라크의 채무 탕감 문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주 유럽에서 이라크 채권국 모임인 '파리클럽'에서 탕감 약속을 받아낸 전 미 국무장관인 제임스 베이커 특사는 오는 29~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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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2004년 500원 올린다…2005년에도 또 인상
담뱃값이 내년 하반기 5백원, 후년에 또 5백원씩 단계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정부는 26일 오전 고건(高建)총리 주재로 국정 현안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흡연율을 낮추고 국민 건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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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하사극 '이순신', 原作 이중계약 갈등 커져
KBS가 이순신 장군을 다룬 대하사극을 준비하며 두명의 소설가와 공동 원작 계약을 해 불거졌던 KBS와 소설가들 간의 갈등이 2라운드를 맞았다. 갈등은 KBS가 소설가 김탁환(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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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는] 노인 복지, 국민 인식을 바꾸자
우리 사회의 고령화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지방의 고령화는 매우 심각하다. 특히 농촌의 경우 자식들이 모두 떠나고 남은 노인들마저 더욱 고령이 돼 가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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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측근 비리 특검법 통과
국회가 10일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한 특검법안을 가결했으나 검찰이 이에 반발, 특검의 효력정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혀 국회와 검찰의 갈등이 예상된다.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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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엘社 "폴리머·화학부문 포기"
아스피린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은 독일 바이엘사가 주력분야인 화학과 폴리머(플라스틱.합성고무 등의 원료) 사업의 일부에서 손을 떼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이 회사의 지난 상반기 총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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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투 소액주주 '쥐꼬리 보상' 반발
정부는 현투증권을 완전감자하기로 하고, 이 회사 소액주주들에 대해 주식 매입가격의 일부에 해당하는 현금을 지급하거나 정부보증의 지분연계증서(ELN:만기때 원금과 함께 발행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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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건보료 2004년 3월까지 내면 부당 진료비 안 물어도 된다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상태에서 보험증을 사용해 진료받은 사람이 내년 3월 중순까지 밀린 보험료를 내면 부당 진료비를 징수당하지 않게 된다. 종전에는 밀린 보험료를 내더라도 체납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