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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사진으로 보는 현대사 추석…가난하고 배고팠던 추석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추석(秋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절 가운데 하나로 음력 8월 15일이다. 올해는 10월 4일이다. 가배일ㆍ팔월대보름ㆍ한가위ㆍ한가윗날이라고도 한다. 한가위의 ‘한’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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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둘도 많다"던 그 시절…사진 속에 비친 생활상 32장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요즘엔 국가 차원에서 출산을 적극 장려하지만 1970~80년대엔 ‘둘도 많다’ ‘삼천리는 초만원’ 같은 포스터를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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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뭘 볼까] 박물관 고궁 나들이 가이드
경북 영덕 월월이청청. 동해안 일대에 있는 대표적인 여성놀이 중 하나다.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한가위 나들이로는 박물관과 고궁이 안성맞춤이다. 대대손손 내려온 풍류를 맘껏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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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온돌방]"무연고 노인 900여명 장례 손수 치렀죠" 손문권 이일성로원 대표
배너를 클릭하면 '복지온돌방 36.5'를 더 보실 수 있습니다.1960년 65세 이상 노인은 총인구의 2.9%에 불과했다(행정안전부). 전쟁 후 가난하고 집 없는 노인들 길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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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정석] "직접 모신 대통령만 4분" 나는 염장이 유재철입니다
"당신은 왜 일하십니까?"뻔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열에 여덟아홉은 "그야 물론 돈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는 밥벌이 때문에 일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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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독오독 쫄깃쫄깃, 해초의 매력 입안 가득
지루한 장마의 끝은 보이지 않았다. 잔뜩 찌푸린 하늘과 후텁지근한 열기로 생긴 짜증은 애인마냥 붙어 다닌다. 안달해 봐야 소용없다. 이들의 궁합은 찰떡같아서 쉽게 물러서는 법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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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숨은 집 공개 죄짓는 마음…진한 사골국 삼각지 ‘와와 소머리탕’
‘와와 소머리탕’ 집의 한우 사골 소머리국밥 한 상. 국에 삶은 소면을 말았다. 신선한 한우 머리를 삶은 고기는 부드럽고 맛이 풍부하다. 한우 사골을 17시간30분 동안 다섯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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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1000년만에 사천 시골마을에 되살아난 고려 안종·현종 부자
지난 22일 경남 사천시 능화마을에서 고려 현종·안종을 추모하는 제1회 귀룡제가 열렸다.[사진 사천시] 경남 사천시 사남면 우천리 능화마을. 창원 구(具)씨 30여 세대가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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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겹겹 산중에 맛은 더 깊은 토속음식…멀어도 갈 이유가 있었네
깊고 깊은 산골 음식점 겸 펜션 ‘오대산 내고향’ 산채정식의 핵심인 산나물 10종 무침. ①개미취 묵나물(사진 가운데) ②단풍취묵나물(사진 6시 방향/이후 시계방향) ③오가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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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구두 5000켤레 고쳐 어르신들에 선물
━ 구두병원‘명월드’운영하는 김병록씨떡·우동장사 설득해 경로잔치 열어 전달석 달 학원 다닌 뒤 주말마다 이발 봉사도 “사람들을 도울 때마다 행복한 마음이 커진다”고 말하는 김병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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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만에 극적 상봉한 쌍둥이 자매 스토리
27일 오전 11시쯤 울산 동구 서부파출소에서 생후 6개월 때 헤어진 일란성 쌍둥이 하미영(42·언니)·강지영(동생)씨가 42년 만에 극적으로 만났다. [사진 울산경찰청]갓난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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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마다 16억원 대박…중국 재건축 마을 1만5000명 집들이
17개월 연속 부동산 가격이 상승 중인 중국에서 재건축으로 1000만 위안(16억5200만원)대 자산가가 된 광저우(廣州)시 신규 단지 주민 1만5000여 명이 지난 2일 초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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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박이소·김영진…현대미술 대표작 560점을 만나다
1985년 과천관 상량식 모습. 1만 평 대지에 재미 건축가 김태수씨가 설계해 86년 8월 25일 개관했다.‘미술관 옆 동물원.’ 국립현대미술관(이하 국현)이 과천에 들어섰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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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 시대 인생 이모작] 좌충우돌 초보 농부들 “가물었을 때 물 안 줘 오이가 써요”
지난 10일 오전 충북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공동 실습장에서 윤재삼 자치회장(오른쪽 넷째)을 비롯한 초보 농부들이 그동안 키운 참외·감자와 말린 호박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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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 줄 알아야 진짜 부자다
박순용 인천폐차사업소 회장.인천 남동공단엔 전국 최대 설비를 갖춘 폐차장이 있다. 박순용(64) 인천폐차사업소 회장이 1983년 설립한 업체다. 폐염전 자리였는데, 당시 인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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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30일
쥐띠=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西24년생 직접 하지 말고 적임자에게 맡길 것. 36년생 귀는 막고 눈은 감고 말은 아끼고 지갑은 열어라. 48년생 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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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가봤습니다] 이 섬에선…냉동실·에어컨 다 돌려도 한달 전기료 5000원
카본프리아일랜드 가파도를 하늘에서 내려다 본 전경. 섬이 가오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가파도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제주도에서 여객선으로 20분을 가야하는 거리라 전력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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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프리아일랜드 가파도 가보니…20만원이던 여름철 전기료가 8180원
남쪽 포구 쪽으로 풍력 발전기 2기가 보이는 가파도 전경. 전력을 관리하는 사무실이 섬 가운데에 있다.제주도에서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 속의 섬 가파도(加波島). 파도(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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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4월 14일
쥐띠=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열정 길방 : 南24년생 젊은 사람들과 어울려 지낼 것. 36년생 새로운 물건 보거나 갖게 될 수도. 48년생 재물 인연 괜찮거나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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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입맛 잡는다, 쌀 30t 첫 수출 대장정
전북 군산 제희RPC 한건희 사장이 3일 중국 수출용 ‘니나노’ 쌀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제희RPC는 세계 26개국에 쌀을 수출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4일 전북 군산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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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텔링] 딱 2년 빼고…사랑도 100도에서 끓었습니다
성금 모금 마지막 날인 31일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99.7도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 김성룡 기자]당신은 올겨울에도 고개를 갸웃거리며 저를 스쳐갔습니다. 올해도 100도를 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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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통 웃을 일 없는 당신께
신예리JTBC 국제부장밤샘토론 앵커‘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한 왕국에 공주 자매가 살고 있었어요. 신은 공평하신지 언니 공주에겐 미모를, 동생 공주에겐 재치를 나눠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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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된 천재’ 발길 따라 서촌에 핀 이야기꽃·노래꽃
23일 오후 서울 서촌 한옥레지던스 호텔 앞마당에서 아름지기 주최로 열린 ?이상 생일 골목 잔치?에 참석한 소설가 김훈이 ‘내 고향 서울’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전호성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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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 육아, 북 콘서트 … 명절엔 한데 모여 민속놀이
지난 24일 성대골 에너지 학교에 대방중학교 학생 3명이 견학을 왔다. ‘에너지 슈퍼마켙’ 매니저 노성숙(46)씨가 학생들에게 마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한 학생(맨 오른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