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중앙 12월호] “고유의 석채(石彩) 비밀 푸는 게 위작 가리는 핵심”
그림을 똑같이 그리는 기술을 가진 것만으로 진품 행세를 할 수는 없다. 화가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재료를 혼합해 쓰는 석채를 똑같이 구현하기가 가장 어렵다. 작품이 탄생하고 나서는
-
[간추린 뉴스] 이우환 그림 40점 위조 일당 추가 적발
이우환(80) 화백 그림을 위조·유통한 이들이 추가로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2012년 11월부터 2년간 이 화백 그림 40점을 위조한 혐의로 화가 박모(56)씨와 이를 서울 인사
-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조영남·이우환 논란 미술계서 풀었어야…법정에선 한계”
━ 저작권법 전문가 남형두 연세대 교수 천경자·이우환·조영남. 최근 우리 미술계에서 벌어진 위작, 대작 논란의 주인공들이다. 미술 작품을 둘러싼 진위 논란이 검찰 조사까지 받는
-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남형두 연세대 교수 인터뷰] 천경자·이우환·조영남 사건… '문화예술의 사법화'
천경자 사건, 이우환 사건, 조영남 사건…. 최근 우리 미술계에서 벌어진 위작, 대작 논란이다.미술 작품을 둘러싼 진위 논란이 검찰 조사까지 받는 현상을 어떻게 봐야할까. 문학계에
-
이우환 위작설 막으려 가짜 수사한 검찰 수사관 구속
이우환 화백의 작품 위작설을 잠재우려고 자신의 직무와 상관없이 화랑 종사자들을 불러 조사한 검찰 수사관이 구속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중앙지검 소속 검찰
-
낙찰액 4년 새 3배 껑충 연말에는 더 뜨거워진다
모노크롬에서 파생된 단색화는 한국 고유의 미술 사조로 자리 잡으며 최근 경매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단색화들. 1 김환기 ‘19-Ⅶ-71 #209’, 2 박서보 ‘
-
[interview] “디자이너는 또 다른 의미의 고고학자”
| 고티에·마르지엘라의 후계자, LVMH그룹 ‘모이나’의 라메쉬 나이르 옛것을 알아 새것으로 발전시킨다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은 동서양에 모두 통하는 진리다. 특히 헤리티지(heri
-
“김환기·바스키아·코헤이 나와… 아이 같은 단순한 마음으로 골랐죠”
고키타 토무의 ‘이혼’(2008) 앞을 걸어가고 있다. Photographer Hong Jang Hyun Photo Production Gary So @ Mad Carrot Pr
-
소더비 큐레이터로 나선 탑
빅뱅 탑 [중앙포토]빅뱅의 탑(최승현ㆍ29)이 이번엔 소더비의 큐레이터로 나섰다. 그동안 가구 등을 수집하며 미술애호가로 알려진 탑이 세계적인 예술품 경매업체와 손잡고 ‘#TTTO
-
작가·감정가 의견보다 객관적인 것은 ‘미술품 소장 이력’
위작 논란이 이는 이우환 화백의 ‘점으로부터 No.780217’(왼쪽)과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미술계가 미술품 위작 시비로 어수선하다. 파리에서 날아온 이우환 화백은 지난달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보리스 존슨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세계를 충격과 혼란으로 몰아넣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로 영국이 대혼란에 휩싸였습니다.
-
“네 점만 가짜라 하자…경찰 제안 받았다”
위작 논란으로 두 차례 경찰에 나가 자신의 작품 13점을 감식한 이우환(80·사진) 화백이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로부터 ‘4점을 위작으로, 9점은 진품으로 하자’는 회유를 받았다는
-
진품이라는 이우환, 위작 맞다는 경찰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이우환(80) 화백이 위작(僞作) 논란이 일고 있는 자신의 작품이 모두 진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화백이 경찰이 압수한 ‘점으로부터 No.780217’(19
-
위작논란 작품 13점 본 이우환 화백 “신중한 감정 필요…29일 입장 발표”
경찰이 ‘가짜 이우환 작품’으로 판정한 그림들을 보려고 프랑스에서 귀국한 이우환 화백. 그는 “내가 그림을 보고 의견을 내기도 전에 어떻게 경찰이 위작으로 단정할 수 있느냐”고 말
-
[간추린 뉴스] 국과수 “압수된 이우환 작품 13점은 위작”
‘점으로부터 No. 780217’ 등 경찰에 압수된 이우환(80) 화백의 작품 13점이 진품이 아니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2일 나왔다. 이 화백의 진품 6점과 법화학
-
이우환 화백 그림 위조범, 일본서 검거돼 국내 송환 후 구속
‘현대 미술의 거장’ 이우환(80) 화백의 작품을 위조한 뒤 일본으로 도주한 용의자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화백의 그림을 위조한 혐의(사서명위조)를
-
[간추린 뉴스] 이우환 화백 작품 위조 용의자 국내 송환
‘현대 미술의 거장’ 이우환(80) 화백의 작품을 위조한 뒤 일본으로 도주한 용의자가 붙잡혀 지난 10일 국내로 송환됐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서명위조 등의 혐의로 위조
-
이우환 화백 그림 위조범, 일본서 검거돼 국내 송환 후 구속
‘현대 미술의 거장’ 이우환(80) 화백의 작품을 위조한 뒤 일본으로 도주한 용의자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화백의 그림을 위조한 혐의(사서명위조)를
-
[심층취재] 법정으로 간 천경자 위작논쟁
천경자 화백의 (아래) 위작 논쟁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천 화백의 차녀가 위작 논쟁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나섰다. 미인도 미스터리는 결국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작품에 몰두했
-
[단독] “천경자, 위작 주장 번복” 허위 보고한 국립현대미술관
천경자(1924~2015) 화백의 미인도(사진) 진위 논란과 관련해 국립현대미술관이 국회에 거짓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미술관은 문제의 미인도를 소장하고 있다
-
“한국 예술품, 최고의 외교관입니다”
김춘식 기자 “예술품과 유물이 최고의 외교관이다.” 유럽 최대의 아시아 미술 박물관인 기메 박물관의 소피 마라카유 관장의 말이다. 그는 “한국인이 한국 미술 작품에 대해 갖는 애
-
갤러리 파워 보여주는 ‘기싸움’ 현장
2016 아트바젤 홍콩 전시장 스케치. 맨 오른쪽 사진에서 사람들이 보고 있는 큰 그림은 팝 아트와 네오 다다이즘의 선구자로 알려진 로버트 라우젠버그의 ‘와일드 스트로베리 이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