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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만에 처음"이라는 희귀 황금장어···한강 돌려보내는 까닭 [영상]
최근 한강에서 60년 만에 잡힌 희귀한 ‘황금 장어’가 20일 만에 살아서 한강으로 돌아갔다. 어부들이 황금 장어를 방생하기로 결정하면서다. ━ 어부들, 고심 끝에 귀한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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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징조" 한강 황금장어, 보름달 훤한 20일 밤 풀어준다
최근 한강에서 60년 만에 잡힌 희귀한 ‘황금 장어’가 한강으로 살아서 돌아가게 됐다. 어부들이 고심 끝에 황금 장어를 방생하기로 결정해서다. ━ 지난 1일 김포대교 위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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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그 많던 임진강 ‘황복’ 어디로…어민들 “3년 전 북한댐 방류 여파”
지난 2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리 임진강 임진나루. 나루에는 0.5t급 소형어선 4척이 정박해 있고, 배 위에는 어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나루 옆에는 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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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중랑천에서 갑자기 물보라 치는 이유…'잉어떼 산란'
지난 9일 낮 12시쯤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잉어떼가 집단으로 산란하며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다. 전익진 기자 지난 9일 낮 12시쯤 경기도 의정부시 중랑천. 강안 수초 옆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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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북한 황강댐 ‘물 폭탄’ 그후 1년…임진강 봄 진객 웅어 씨가 말랐다
지난 17일 오후 4시30분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리 임진나루 선착장.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민통선 내 선착장 주변에는 1t 미만의 어선 5척이 조업을 포기한 채 뭍으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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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중랑천 거슬러 온 잉어떼가 집단으로 퍼덕이는 이유는…
경기도 의정부시 중랑천에서는 26일 낮 때아닌 물보라가 장관을 이뤘다. 이날 오후 1시쯤 수심 20∼30㎝의 얕은 물 곳곳에서 물보라가 잇따라 발생했다. 26일 오후 1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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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명물 ‘황복’ 씨가 마른다
16일 오전 9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임진강 중류. 어민 민선근(61·사진)씨가 이날 새벽 5시부터 4시간째 0.7t 선박을 타고 그물질이다. 전날 설치해둔 각망(角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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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원전 근처 바닷가에 왜 높이 8m짜리 방호벽을 쌓았을까
지난달 26일은 체르노빌 원전 참사 25주년이었다.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은 방사능 유출 사고로 ‘죽음의 땅’으로 변해버린 곳이다. 원전 사고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일본 후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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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체르노빌 메기가 기가 막혀
이철호논설위원 일본이 그제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수준을 체르노빌급(級)으로 올렸다. ‘7등급’의 방사능 유출도 겁나고 ‘7등급’ 수준의 정보 은폐도 한심하다. 문제는 방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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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그 많던 다슬기 어디로 갔나
임진강 어민 이상래씨가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임진강 중류에서 부니(腐泥)가 가득한 그물을 들어 보이며 한숨짓고 있다. 어민들은 군남댐 건설을 그 원인이라고 말한다. 공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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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붓이 스치면 꽃이 웃고 물고기가 숨쉰다
‘아, 생명이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하악하악’. 작가 이외수(64)가 2008년 출간한 에세이집 『하악하악』 말미에 나오는 문구다. 이 책이 내뿜는 강인한 생명력은 그의 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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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역사를 바꾸는 리더십(제임스 맥그리거 번스 지음, 조중빈 옮김, 지식의날개, 340쪽, 1만5000원)=시대가 요구하는 정치 리더십은 어떤 것인가. 원시 아프리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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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민물고기' 도감 낸 이완옥·노세윤씨
이완옥(右) 박사와 노세윤씨.조용철 기자 시작은 달랐다. 한 사람은 어류학자, 또 한 사람은 건축설계사. 하지만 열정은 통했다. 우리 산하의 민물고기가 그들을 한데 묶었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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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잡힌 철갑상어, 알고 보니 '러시아산 양식용'
지난달 21일 한강 잠실수중보 인근에서 잡힌 철갑상어 2마리는 국내 고유종 철갑상어가 아니라 양식용으로 들여온 러시아산 철갑상어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조선일보가 3일 보도했다.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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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장 이 문제] 의암·소양·춘천댐 어족자원 급감
24일 오전 8시30쯤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의암댐 간이선착장. 예전 같으면 호수에서 잡아온 고기를 정리하거나 그물을 손질하는 주민들로 활기를 띌 시간이지만 이날은 한산했다.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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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갈수기 대책' 마련 필요
인천과 한강 행주대교를 잇는 연장 18㎞의 경인운하가 건설될 경우 갈수기 한강 하류의 유량이 크게 줄어 한강 생태계가 크게 교란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경인운하 건설을 추진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