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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⑪ 인도 학자 이옥순 선생의 평창동 집
1 텅 빈 거실을 꽉 찬 풍경이 채웠다. 북악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거실에서 이옥순 선생이 책을 읽고 있다. 이옥순(52) 선생을 가까이서 봐왔다. 간혹 수녀원보다 더 정결한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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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용서·화해의 행렬 3㎞ … 대한민국이 따뜻해졌다
정대경씨의 위로 세상 보듬고 싶어 조문객 녹차 대접 18일 명동성당 앞에 길게 늘어선 조문 행렬 중간에 작은 간이 책상을 차려놓고 따뜻한 차를 권하는 이가 있었다. 명동성당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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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신비의 베일을 벗고 ‘천의 얼굴’을 드러내다-이옥순
관련기사 이옥순과의 5분 토크 누군가 나에게 인터뷰의 기술을 이렇게 가르쳐주었다. 허다한 인터뷰 중에는 상대방이 감추고 싶거나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을 들추고 캐물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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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아빠와 실험하니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
1학년 2반 교실에서 정윤서양의 아버지 정상국씨가 실험복을 입고 수업하고 있다. 정씨가 농도와 색깔을 다르게 한 설탕물을 시험관 안에서 섞어 무지개 색깔의 탑을 만드는 모습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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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에서 20세기 최고의 영웅까지
아이야, 영국의 유명한 경제 잡지 중에 '이코노미스트'라는 잡지가 있어. 이 잡지에서 지난 해 말에 '인터넷 세대들이 뽑은 20세기 최고의 영웅'을 발표했단다. 그 중에 컴퓨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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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서 영주 귀국한 독립투사 김동삼 선생 유족
『조부의 공적을 잊지 않고 나라가 우리 가족들을 이렇게 불러주니 감격과 기쁨에 무슨 말을 해야할지…. 영원히 다시 돌아올 수 없을 것만 같았는데…』항일무장투쟁사에 큰 자취를 남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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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삼 선생 유가족 만주서 영주귀국
독립운동가 일송 김동삼 선생의 유가족이 국내역주를 위해 18일 오후 홍콩을 거쳐 귀국한다. 유가족은 중국 흑룡강성 아성시에 거주해온 며느리 이해동(85) 맏손자 김중생(56)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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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한자에 앞서 환경적응능력 교육을"|취학 전 교육에 관한 세미나
「킨더가르텐」이란 말이 세계적 공통어로 돼있을 정도로 독일 유치원의 역사는 길고 그 「시스템」을 자랑해왔다. 이런 독일에서 최근 유치원의 새로운 역할 설정을 위한 개혁이 진행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