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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올바름이 입마개가 될 때
잘못된 단어 잘못된 단어 르네 피스터 지음 배명자 옮김 문예출판사 진보 성향의 신문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가디언의 칼럼니스트로, 영어권 교양잡지 ‘뉴욕 리뷰 오브 북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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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올바름'이 표현의 자유 위협하는 입마개가 될 때[BOOK]
책표지 잘못된 단어 르네 피스터 지음 배명자 옮김 문예출판사 진보 성향의 신문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가디언의 칼럼니스트로, 영어권 교양잡지 ‘뉴욕 리뷰 오브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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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나라 체면 상징이 된 외교관 특권
이언 부루마미국 바드대 교수 외교관들은 신중하게 행동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대중 앞에 존재를 드러내는 일이 드물다. 하지만 최근 두 명의 외교관이 주재국에서 체포된 사건이 보도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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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오바마, 제2의 케네디 꿈꾸지만
이언 부루마미국 바드대 교수 50년 전 이달에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암살됐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당시는 미국의 위신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시기였던 걸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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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미국, '내부의 적' 조심해야
이언 부루마미국 바드대 교수 지난 4월 15일 발생한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 사건에 미국 당국이 대처한 방식은 많은 우려를 낳게 한다. 3명이 숨지고 264명이 다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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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대선 후보 맞짱 토론을 보고 싶다
채인택논설위원 미국 대통령 선거는 11월 첫 화요일에 치르니까 바로 다음주인 6일(현지시간)이다. 얼마 전 미국에 늦깎이 유학을 떠난 후배와 통화하다 화제가 자연스럽게 대선으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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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미 대선, 후보 토론이 있어 멋지다
이언 부루마미국 바드대 교수 미국 대통령 선거 토론의 핵심은 무엇일까. 사실 미 대선에서 후보 토론이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난 봄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은 사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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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 기자의 글로벌 인터뷰] 한·일 연대로 ‘뜨는 중국’ 균형 잡아라
미국 뉴욕주의 바드대 석좌교수인 이언 부루마(56·사진)는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뽑은 ‘2008년 세계 100대 지성’이다. 부루마는 뉴욕 타임스·파이낸셜 타임스 등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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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로시마 원폭 투하 60주년] "전쟁 반대" 외치면서 2차대전 반성 외면
히로시마(廣島)와 나가사키(長崎)의 피폭 체험은 일본인에게 일종의 천형(天刑)과 같다. 단 두 발의 폭탄에 20여 만 명이 목숨을 잃었던 악몽의 기억은 60년이 지난 오늘까지 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