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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막달에도 무대 섰지 두번이나" 58년 연기한 박정자
내년 여든이 되는 박정자는 58년째 매해 한작품 이상씩을 해왔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미련해서 그랬지.” 배우 박정자(78)는 1962년 대학생 시절 연극 무대에 선 후 5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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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관계 개선에 가장 도움되는 말 "잘 잤어?"
━ [더,오래] 박혜은의 님과 남(21) 얼마 전 강의 때 은퇴 후 자연스레 아내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남편을 만났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물어왔습니다. 이제 자연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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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술 130여 종 집합시킨 ‘알콜 천국’
━ 이지민의 “오늘 한 잔 어때요?” 민속주점 ‘산울림1992’ ‘전통주 판이 달라졌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제품들의 공통분모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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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도 180ml 출시…‘홈술·혼술족’ 맞춰 작고 아담해진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지난 10월 23일부터 유통업체와 외식업체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2017 행복한 술, 맛 있는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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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정석]②덕업일치-영화 '아가씨'의 '간호사2' 배우는?
“당신은 왜 일하십니까?” 우리가 지나쳐보던, 우리들의 일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번 회는 '덕업일치', 취미를 일로 승화시킨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스압(스크롤 압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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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판이 달라졌다…특급호텔 최고 인기는 '우곡주'
요즘 대세인 술? 와인이나 위스키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좀더 트렌드에 민감하다면 아마 전통주를 꼽을 거다. 허름한 식당에서 나이든 아저씨들이나 마시는 술이라는 이미지는 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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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년 동물원 “한 직장 30년 다닌 기분”
동물원 멤버들이 1988년 발표한 1집 음반 재킷에 실린 포즈를 재연하고 있다. 7인조로 시작해 김광석·이성우·최형규처럼 음악적 지향점을 찾아 독립하기도 하고 김창기·박경찬처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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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된 동물원 "한 직장 30년 다닌 기분 직장 안 망해 다행"
내년 1월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다음달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여는 그룹 동물원.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내년이면 서른을 맞는 동물원은 참 특별한 밴드다. 1988년 1월 데뷔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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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동안 뭐했지?"란 이효리 질문에 이상순의 감동 답변
[사진 JTBC '효리네 민박' 영상 캡처]가수 이효리가 젊은 시절을 그리워하며 외모를 걱정하자 남편인 가수 이상순이 따뜻하게 이효리를 위로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에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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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오늘 밤은 ‘새옷 입은 옛날 술’
| 인기 끄는 전통술 전문 주점전통술 하면 명절 선물로 주고받는 ‘옛날 술’ 이미지가 강하다. 막걸리나 약주라는 말에는 자동적으로 학사주점·민속주점부터 떠오른다. 하지만 요즘 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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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과 함께 하는 12월…전통주점 20곳 참여 축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2월 17일부터 30일까지 국내 대표 전통주점 20곳과 함께 ‘우리술 투게더 위크’를 개최하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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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검열 푼 지 20년 ‘It-G-Ma’ 외치며 세계로
락타이거즈의 보컬 벨벳 지나. 독특한 무대 매너로 많은 서양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인디밴드는 기존 K팝과 다른 내용으로 일본·미국·유럽 등 선진국 음악 시장을 겨냥하는 콘텐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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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간 두드리다 애끓는 목소리
산울림 3집 앨범. 흥행에 참패한 걸작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대한민국 중년들의 기억에서 흐릿하게 사라져가는 것들을 생생하게 되살려서 보여주고 들려주었다. 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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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꿈을 묻는 게 실례인 시대
신예리JTBC 보도제작국장밤샘토론 앵커1984년 어느 겨울밤. 인정이 통하던 시절이었다, 그때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을 지나는데 문득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포스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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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하게 읊조리는 보통 남자의 귀환
『언제 들어도 좋은 말』(그책)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나’란 남자가 소개팅으로 김정희란 여자를 만나 서로 알아가는 내용이다. 하지만 책을 채우고 있는 이야기는 결코 단순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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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세요] ‘말괄량이 삐삐’ 스웨덴 배우 잉거 닐슨
1969년 드라마 ‘말괄량이 삐삐’에서 원숭이 닐슨과 포즈를 취한 잉거 닐슨(왼쪽). 오른쪽은 올해 스웨덴 패션위크에 참석한 모습. 한때 비서 일을 했지만 지금은 연극과 방송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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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달린 지난 70년
하종현의 ‘도시계획백서’(1970), 80x80㎝ 이수억의 ‘6.25동란’(1954), 123x189.5㎝ 홍경택의 ‘훵케스트라’(2001~2005), 각 130X163㎝ 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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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달린 지난 70년
하종현의 ‘도시계획백서’(1970), 80x80㎝ 홍경택의 ‘훵케스트라’(2001~2005), 각 130X163㎝ 이수억의 ‘6.25동란’(1954), 123x189.5㎝ 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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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을 사랑한 ‘죄인’ 윤석화의 고백
‘국민 배우’‘연극계 대모’…. 왕성히 활동하는 장년의 여배우를 가리키는 말은 많지만 왠지 이 사람에겐 좀더 특별한 수식어를 붙여야 할 것 같다. ‘연극 여제’ 윤석화(59)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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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길 알려주신 임영웅 선생님께… ‘40년 배우’ 윤석화, 연기 선물로 보답
연극배우 윤석화(59·사진)가 무대로 돌아온다. 임영웅(79) 극단 산울림 대표의 연출 인생 60주년을 기리기 위한 헌정 연극 ‘먼 그대’를 통해서다. 소설가 서영은의 198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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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경험이 낳은 닮은꼴 예술
2010년 1월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조각 ‘걸어가는 남자’는 당시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1202억원에 낙찰됐다. 중앙포토 행복하지 못한 사람들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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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오자와 세이지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저자: 오자와 세이지, 무라카미 하루키역자:권영주출판사: 비채가격: 1만4000원일본의 세계적인 작가와 지휘자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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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여자 오디세이] ② 김완선과 여행하다
17세에 혜성처럼 등장해 이제는 한국 댄스 뮤직의 대모로 불리고 있는 김완선을 만났다. 만들어진 삶과 자유로운 삶의 사이를 오가다 운명의 수용이 곧 자유임을 깨달았다는 그녀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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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너는 나의 청춘이고, 나는 너의 미래다
‘너의 그 한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귀에 익은 노래를 열아홉 살 아들이 흥얼거린다. “그 노래를 어떻게 아니?” “아이유가 불렀잖아.” “아이유가 옛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