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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휴거’ PD가 말하는 신천지 “극단에 빠지는 심리는…”
KBS 다큐멘터리 ‘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코리아’ 시리즈 6편 ‘휴거, 그들이 사라진 날’에서 ‘바코드 666’ 괴담을 퍼뜨리던 종말론자들. [사진 KBS]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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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휴거’ PD가 말하는 신천지 "극단에 빠지는 심리는···"
1992년 10월 28일 예수가 공중에 재림해 ‘믿는 자’만 천국으로 들어 올려진다던 이른바 ‘휴거’ 소동을 다룬 KBS 다큐 ‘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코리아’ 시리즈 6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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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아마겟돈
시계 초침이 자정을 향해 다가갔다. “평택에서 예수님이 꽃마차를 타고 재림했다”는 웅성거림이 들렸다. 하얀 옷을 입은 신도들이 일어나 환호성을 질렀다. 예민해진 신경은 작은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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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80여명 철책속 집단생활
시신 네 구가 발견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 종교시설은 민가가 없는 3번 국도에서 5㎞ 가량 떨어진, 민통선과 인접한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다. 주변은 군부대와 산.논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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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종말론은 그릇된 교리"-'세기말…' 세미나
해는 세기말, 아니 천년이 끝나는 밀레니엄말이다. 우리 경제의 어려운 사정과 새천년을 앞둔 시기가 겹쳐 밀레니엄적 종말론이 다시 기승을 부릴 개연성을 우리 사회는 안고 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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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사회분위기 편승 '예언'다큐 잇따라 방영
UFO가 나타나고 전직대통령들이 구속되는등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때문인가.공중파와 케이블TV가 노스트라다무스등의 예언을 그린 다큐멘터리를 잇따라 방영한다. MBC가 6일 밤11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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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과 치유책(33일간 잠입취재기/「불발로 끝난 휴거」:6·끝)
◎“「빗나간 교회」의 병리적 단면”/내세빌미 헌금유도 풍토 만연/소외계층은 교회가서도 “소외”/“사후의 천국보다 현세중시/사랑의 실천 본뜻 회복해야” 중앙일보 특별취재반은 33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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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소동」이 남긴 교훈(사설)
시한부 종말론자들이 주장했던 「휴거」의 날 10월28일이 큰 불상사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예수 그리스도의 공중재림도 없었으며 휴거현상도 일어나지 않았다. 휴거를 기대했던 신도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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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의 끝은 “미안” 한마디/최상연 사회부기자(취재일기)
시한부종말론 교회들의 「10월28일 휴거」는 결국 한토막 웃음거리 소동으로 끝났다. 「뚱딴지 같은 소리」란 외부의 비웃음과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그들의 열렬한 믿음은 과거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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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잦았던 「대학생 고모」 추적/실종 40일째… 한별이는 어디에
◎「종말론」관련 가출가능성도 수사중 한별이는 어디로 갔나. 방송작가 지상학씨(43)의 막내딸 한별양(12·서울 가원국교 6)이 실종된지 18일로 40일째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