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좨송해요, 만이 드릴개요"…분식집 리뷰에 노부부 답글 '먹먹'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분식집을 운영하는 한 노부부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혹평 후기가 이어지자 서툰 사과 댓글을 남긴 사연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
-
[더오래]내 아이 둘을 친자식처럼 키워준 택시운전사 부부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13)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이다. 따뜻한 햇볕을 받아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옛 생각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젊었을 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
"생후2주 아기 던져 죽이고…부부는 '멍 없애는 법' 검색했다"
지난 12일 전주 덕진경찰서에서 생후 2주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긴급체포된 20대 부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호송차로 이
-
이모집 욕조에 빠져 숨진 10살 여아…온몸 곳곳 멍자국 있었다
경찰 로고. 뉴스1 욕조에 빠져 숨진 10살 여자아이 몸 곳곳에서 멍 자국이 발견돼, 경찰이 아이를 보호하던 이모 부부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8일
-
[더오래]신혼 살림 차렸던 아파트 문간방, 37년만에 가보니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8) 날씨가 추운 데다 코로나19 때문에 마음대로 나다닐 수 없다. 집안에서 주로 생활하다 보니 생각할 시간이 많아져 옛 추억이 떠오른다
-
이상국의 미인별곡 | 최초의 10대가수여왕 왕수복
관련사진기생가수로 데뷔해 등으로 일약 스타가 된 왕수복. 한 시대는 다양한 인간의 얼굴을 품는다. 1933년의 남자현과 왕수복을 보면 더욱 그런 느낌이 든다. 그해는 만주의 독립
-
'리투아니아 여인' 매주 토요일 인터넷연재
일러스트: 백두리 baekduri@naver.com 100만권 넘게 팔린 창작소설만 다섯인 이문열 작가. 한국 문학계의 최고 거장인 그가 ‘문학 귀향’을 선언하며 오랜만에 선보인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 여자들 얼굴에 숯 검댕 칠하고 다녀 그녀는 여러 가지 디자인과 재단 도해가 실린 두꺼운 일본 책을 여러 권 구해 가지고 있었다. 소련 점령군의 장교 부인들이 주요 고객이었다고
-
[꼼실이 부부의 초보 요리방] 다섯살 조카 입을 맞춰라 돈가스 작전
"니이모-!!!!" 오랜만에 친정집 전화번호를 눌렀더니 불쑥 튀어나온 간지러운 목소리. '이크, 이게 누구???' 갑자기 머리가 복잡하다. '맞다, 포항에 사는 조카녀석이 외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