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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증구포라고? 한 번 덖고 말린 차와 겨뤄보자”
━ 이택희의 맛따라기 - 초의 다맥 5세 법손 박동춘 이사장의 ‘동춘차’ 4월 28일 전남 순천 대광차밭의 맏물 찻잎. 처음 따낸 찻잎이란 뜻이다. 대부분은 1창(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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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최치원부터 초의선사까지 … 한국의 차문화를 찾아서
박동춘의 한국차 문화사박동춘 지음, 동아시아308쪽, 1만8000원‘문화사’로 스스로 분류했지만 실은 차인(茶人) 인물열전에 가깝다. 『다경(茶經)』의 저자로 유명한 당나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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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초의선사 茶法, 우리에게 전해준 대흥사 승려 응송
1 필자(오른쪽)가 스승 응송에게 차를 드리는 모습. 2 대흥사 입구에 위치했던 백화사. 3 김후신의 ‘삼선전약’ 지본담채. 신선들은 차를 불로초로 여겼다. (간송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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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선사가 완성한 격조 높은 茶法의 진면목 체화
응송 박영희(應松 朴暎熙·1893~1990)는 전남 해남의 대흥사 승려다. 초의선사가 완성한 ‘초의차’의 격조 높은 다법(茶法·제다법과 탕법)을 후세에 전했다. 그의 속성은 박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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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범해 선사 “오직 차에만 힘쓸 뿐 무엇이 나를 유혹하랴”
1 대흥사 천불전 전경. [사진 박동춘] 범해(梵海·1820~1896)는 초의(草衣) 선사의 다풍(茶風)을 이은 대흥사 승려다. 음다풍(飮茶風)을 드러낸 여러 편의 다시(茶詩)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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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해 선사 "오직 차에만 힘쓸 뿐 무엇이 나를 유혹하랴"
대흥사 천불전 전경. [사진 박동춘] 범해(梵海·1820~1896)는 초의(草衣) 선사의 다풍(茶風)을 이은 대흥사 승려다. 음다풍(飮茶風)을 드러낸 여러 편의 다시(茶詩)는 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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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명석씨(KT 차타링 대표) 모친상 外
▶김명석씨(KT 차타링 대표)·명언(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명소씨(호서대 산업심리학과 교수)모친상, 이현(NET LIST 대표)·김형주씨(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장모상, 김진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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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을 닦듯 (선) 를 만듭니다 (차)
봄바람은 대나무 잎에 불어도 좋다. 파르라니 돋아나는 새잎에 스치는 결이 곱다. 그 바람이 실어온 걸까, 대나무는 아침마다 이슬을 자아낸다. 아침햇살에 방울지어 떨어지는 이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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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화랑 가 고서화전 붐
새봄 화랑 가에 비중있는 고서화전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고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7일∼3월7일 학고재 화랑에서 열리는 「조선후기 그림과 글씨전」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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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나는 전통 생활 문화|올바른 다도풍속의 길
귀중한 우리생활문화의 하나인 전통다도를 되살려 널리 보급하자는 운동이 최근 경향각지에서 활발히 일고있다. 문화재관리국은 이 같은 민간의 다도취향「붐」을 적극계도하고 고유의 다도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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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사이사이상 수상|윤석중씨 상금만불
금년도 「막사이사이」상시상식이 31일「마닐라」에서 열려 한국의 윤석정씨(문학부문)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인 「아시아」인들이 「막사이사이」 상재단으로부터 상금 1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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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일체…한국의 정통다도|대흥사응송스님 한일다교류회서 강연
잊혀져가는 우리의 고유한 다생활의 재현을 위한 한일교류회가 13일 열렸다. 일본인들이 아직까지 그들의 민속으로 전하고 있는 다도는 한반도에서 전마된것이 분명하지만 전마되는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