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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운영 LA 유명 햄버거점 아쉬운 폐점
한인이 운영하는 웨스트 할리우드 지역 유명 햄버거 가게 'Irv's Burgers'가 오늘(31일)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아 지역 주민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어브스 버거는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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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낭만 거리, 전주 몽마르트르의 부활
30~31일 열리는 전주 동문예술거리 축제를 준비 중인 한 실내악단이 전주 시민놀이터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시민놀이터는 어른들을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24시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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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는 소리꾼이 풀어야 귀가 즐겁고 말마디가 살죠
창극이 출렁이고 있다. 독일의 세계적인 연출가 아힘 프라이어가 2011년 주도한 ‘수궁가’의 스펙터클한 무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국립극장 레퍼토리로 선보인 스릴러창극 ‘장화홍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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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음악과 만나는 ‘시낭송회’
최돈선(左), 전상국(右)춘천에는 전통의 시낭송회가 있다. 최돈선·이영춘·이무상 시인 등이 주축이 돼 결성한 수향시낭송회다. 1986년 출범해 매달 낭송회를 열었다. 지금도 1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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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없는 인생은 오류에 불과하다” 클래식 한류 견인
21일 열린 제7회 대원음악상 시상식 무대에 오른 수상자와 심사위원들. 왼쪽부터 정치용(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심사위원, 나덕성(중앙대 음악대학 명예교수) 심사위원, 백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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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UDY·유웨이어플라이 공동 인터뷰 (19) 한국예술원 김일윤 명예총장
서울메트로 5호선 충정로역 8번 출구를 나서면 한국예술원을 만날 수 있다. 한국예술원은 평생교육진흥원의 승인을 받은 학점은행제 운영기관이다. 졸업과 함께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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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어제도 오늘도 수난의 노래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상해 임시정부 이래 광복과 건국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애국가는 의심의 여지없는 대한민국 국가(國歌)였다. 그리고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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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정명훈 연봉 20억이 많은지 적은지 ‘티켓’은 안다
김호정 기자“너무 적다고 생각합니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 “적다고요? 정명훈 감독이 들으면 참 행복하겠습니다.” (장정숙 서울특별시의원) 20억원은 지휘자 연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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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이수만·하춘화씨 은관문화훈장
배우 신영균(83), 음악프로듀서 이수만(59), 가수 하춘화(56), 음악인 신중현(73), 방송작가 유호(90), 성우 오승룡(76)씨 등이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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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끼의 결정체, 첫 음반 1200만 장 ‘폭풍 인기’
재즈는 미국 대중음악의 샘물과 같다. 목화밭 노동력 공급을 위해 잡혀온 아프리카 흑인노예의 애환이 담긴 재즈는 1835년께 뉴올리언스시 콩고광장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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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 화가’ 취급받다 36세 요절, 시대 잘못 타고난 천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인물을 둥글둥글하고 풍만하게 그려 많은 미술애호가의 사랑을 받는 화가가 있다. 콜롬비아 태생의 풍자화가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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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 화가’ 취급받다 36세 요절, 시대 잘못 타고난 천재
인물을 둥글둥글하고 풍만하게 그려 많은 미술애호가의 사랑을 받는 화가가 있다. 콜롬비아 태생의 풍자화가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는 가난한 젊은 시절을 보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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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녹향’을 살려야 하는 이유
홍권삼사회부문 차장 대구는 관광자원이 많지 않은 도시다. 전국적인 관광명소라고 해봐야 팔공산 동화사·갓바위와 조선시대 한약재 거래시장인 약령시 등이 고작이다. 지난해 대구를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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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와 블루스의 만남...한영애표 ‘봄날은 간다’는 몽환적
봄이 봄인지도 모르고 엄벙덤벙 지내다가 벌써 5월 말을 맞았다. 거리의 사람들은 절반이 반소매 차림이다. 옷장을 보니 봄옷이 많지도 않은데, 올해 한 번 입지도 않은 옷들이 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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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관순 평화축전, 기부 문화 이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평화축전 모습. [사진=대전일보 제공]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언론 등이 함께하는 ‘나눔행사’가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2011 류관순 평화축전’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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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민권을 위해 …기타를 무기로 부조리와 싸우다
샤브타이 지젤 벤 아브라함(Shabtai Ziesel ben Avraham)이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바로 1960∼70년대를 풍미한 미국 가수 겸 작곡가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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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헤이리 딸기가좋아’
우리나라 문화특구로 지정된 헤이리 마을은 미술인·음악인·작가·출판인 등 380여 명의 문화·예술인들이 15만평에 미술관·박물관·작업실·북카페 등으로 꾸며놓은 예술마을이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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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천안 문화행사 풍성] 봄바람 타고 문화의 향기 솔~솔~
누가 4월을 잔인하다 했나. 지난달까지는 구제역, AI 등 가축 전염병이 돌면서 예정돼 있던 각종 문화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다. 그러나 전염병의 공포가 사라지면서 그동안 숨죽여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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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 꿈 키워준 음악감상실 주인 보은의 무대 초대받아 ‘고향 찬가’
“기회를 주니 정말 고맙지. 잘해야 할 텐데….” 지난달 31일 대구시 화전동에 있는 음악감상실 녹향에서 이창수(왼쪽)씨가 박영호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의 반주에 맞춰 ‘대구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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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연극·뮤지컬 즐기려 우린 동네 공연장으로 간다
정명훈이 지휘하는 클래식 콘서트, 중국 하얼빈시에서 온 중국동포 합창단 공연을 편안한 차림으로 집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 무더위를 잊고, 저렴한 비용으로 동네에서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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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어 아트밸리 옛 구로공단 일대 컬처노믹스 영근다
한때 구로공단과 벌집촌으로 대표되던 서울 서남권이 꿈틀거리고 있다. 문화예술과 경제발전을 연계한 ‘컬처노믹스’가 키워드다. 문화의 불모지였던 이 일대를 민·관이 함께 서울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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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현장을 가다] 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⑦ 화천과 파로호
강원도 화천은 산과 물의 고장이다. 한반도 13정맥의 하나인 한북정맥(漢北正脈)이 불끈 한 지역이다. 해발 1000m가 넘는 험준한 산들이 즐비하다. 백암산(1175m), 적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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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의 線에서 찾은 禪의 세계
1 서해안 옹진군에 속한 굴업도의 아름다운 산세를 담은 39sea1a-041h39(2010),181306㎝ 사진작가 배병우(60)의 작업실은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인촌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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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래·그림으로 만나는 춘천
춘천시립교향악단이 15일 ‘호반스케치’공연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춘천시 제공] ‘젊음아 기차를 타라/청량리 발 경춘선 열차/차창마다 꽃이 피고/창 밖은 한 폭 수채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