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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다산에게 길을 묻다…중고생을 위한 교양 필독서는?
중·고교 시절에는 나와 주변을 돌아보게 되고 구체적으로 미래를 꿈꾸기 시작한다. 희망에 차면서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혼란스럽기도 하다. 교사와 학부모 독서교육 연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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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리움, 가을 정기강좌 개설 外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이 9∼11월 서양의 근현대미술, 미디어와 예술을 살피는 가을 정기강좌를 개설한다. ‘서양 근현대미술 사유하기’에서는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 전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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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한국과 일본의 고령화 대책을 비교한다’ 세미나 外
◇세미나=정구종 한일미래포럼 대표와 변재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공동으로 24일 오후 7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에서 ‘한국과 일본의 고령화 대책을 비교한다’를 주제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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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날실과 씨실로 엮은 ‘가족의 일상’
내 안의 황무지 내 여자친구의 귀여운 연애 윤영수 지음, 민음사, 256∼284쪽 세트 1만6000원 다섯 살배기 아들이 15층 아파트에서 떨어졌다. 즉사였다. 남편과 나는 도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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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점성술로 되짚어보는 세계사(벤슨 보브릭 지음, 이상근 옮김, 까치, 495쪽, 2만원)=코페르니쿠스.케플러.브라헤 등의 과학자들이 열렬한 점성술 지지자였던 까닭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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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좋은 작가 윤영수' 8년 만의 귀환
복잡한 것 같지만 막상 그렇지도 않다. 서울 한 병원의 여성병실에 여자 넷이 누워있다. 편의를 위해 번호를 매긴다. 풍을 맞아 옴짝달싹 못하는 '통나무 노파'①, 남편의 바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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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6. 소설 - 윤영수 '새떼'
처 송현숙과 4년 전 이혼한 올해 서른여덟의 '나' 장용진은 3년째 강남의 한 사주 카페에서 한사람당 5000원씩을 받고 사주풀이를 해준다. 카페 사장인 서른여섯의 김대풍은 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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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심 오른 작품들 체험의 진정성 돋보여"
중앙일보와 문예중앙이 공동 주최하는 제4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이 각각 최종 후보작 10편을 확정했다. 7일 오후 열린 미당.황순원문학상 2심 2차 합평회 결과 미당문학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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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문학 '가족해체' 유교등 가치공동화 반영
윤대녕의 '은어낚시통신' , 채영주의 '도시의 향기' , 구효서의 '덕암엔 왜 간다는 걸까 그녀는' 등의 소설엔 공통점이 있다. 작품의 화자가 모두 30세 전후의 독신이면서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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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에도 여성상위시대-문학상.신춘문예.베스트셀러 장악
소설문단에 여성작가들의 기세가 갈수록 등등하다. 각종 문학상의 수상작 또는 후보작을 보면 여성들이 더 많다. 근년들어 신춘문예 당선작도 대개 여성들이 차지한다. 또 비평가가 뽑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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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오늘의소설』 출간
좋은 시와 소설을 엄선해 동시대의 문학적 성과를 일목요연하게보여주고 있는 『오늘의 詩』와 『오늘의 소설』95년 하반기호가출간됐다.『오늘의 詩』에는 황동규(黃東奎)시인의 근작시 여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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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세대교체 신예30대 바람-윤대녕.서하진등 맹활약
문단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70~80년대 문단의 주축으로 활동하던 40대이상 중진작가들이 퇴조하고 신진작가군이 대거 문단의 중심으로 진출하고 있다.이같은 세대교체 징후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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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 희망없이"-권택영 경희대교수
여성작가이면서도 남성적인 필치가 돋보이는 저자의 단편소설 모음집.발표 시기가 다른 작품들을 모았지만 마치 전체를 하나의 장편소설로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단일 주제가 책 전체를 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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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수 소설 "사랑하라,희망없이"
…아버지는 없다.가부장의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그는 위엄을 지키지만 가족내에서 그 역할을 다하진 못한다.아들에게 아버지는권위의 상징일뿐 친근한 인간으로 다가오지 않는다.아버지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