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오 박사

생전의 업적 욕되게 함은 결례

현민 유진오박사의 장례절차는 지난 5일 가족들만의 삼우제로써 거침없이 끝낸 셈이다. 장례날은 날도 맑게 개고 바람도 고요하여 많은 문상객들이 서울대학병원의 영결식장으로 모여 광주묘

현민 빈소 철거 시위|교수 5명 제명요구

고대 교우회 상임이사 손진영씨(48)등 동문 30여명은 5일 상오 10시50분쯤 고대 이준범 총장을 방문, 고 현민 유진오박사 빈소 철거시위를 벌인 교수 5명의 제명을 요구하고

스승과 제자

무겁고 신중했던 공자가 제자 안회의 죽음에 당해서 참담한 모습을 보인 것은 인상적이다. 『하늘이 나를 망치는구나. 하늘이 나를 망치는구나.』 『논어』 선진편에 보면 공자는 통곡하며

"현민빈소 철거요구 시위 학교 명예 실추"

고대 단과대학강장을 중심으로 한 일부교수들은 4일 상오 지난1일 일부 교수·학생들의 고 현민 유진오박사 빈소 철거요구시위와 관련, 유족들에 대한 사과문을 각 단과대 교수휴게실에 게

"현민영전에 엄청난 결례했다"조화부순 수배 고대생 대자보

고대생들의 고현민 유진오박사 빈소 앞 시위사건과 관련, 경찰의 수배를 받고있는 고대 문과대 학생회장 권진현군(22·사회4)은 3일 교내 학생회관과 문과대 게시판 등에 대자보를 게시

현민 유진오박사 사회장 엄수

현민 유진오박사 영결식이 3일 상오10시 서울대병원 영안실에서 유족 및 학계·정계·언론계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장(장의위원장 허정)으로 엄수됐다. 서울대법대 배재식학장은

현민빈소서 학생소란

고대생 2백여명은 1일하오3시20분쯤 현민 유진오 박사의 빈소앞 광장으로 몰려가 「국정자문위원의 빈소가 민족의 대학인 고대내에 있을 수 없다」 「민족반역자의 조화를 철거하라」는 등

유진오박사 장례위장 허정전내각수반 위촉

고 현민 유진오박사사회강의 장례위원장에 허정전내각수반, 집행위원장에 ,이준범 고려대총장이 1일 각각 위촉했다. 서울대법원영안실에서 고려대강당으로 옮겨진 고 유박사의 빈소에는 이날

유진오박사 빈소에 전 대통령 조의표명

전두환 대통령은 31일 하오 고유진오박사 빈소에 김윤환 비서실장을 보내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현민 유진오박사 별세

현민 유진오박사가 30일하오2시43분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향년 81세. 유박사는 83년12월26일 뇌졸중으로 쓰러진후 3년8개월동안 투병했으며 부인이용재여사(66)를 비롯, 가

고 유진오박사 생애와 업적|「한국현대사」의 "거목"

3년8개월의 긴 투병끝에 별세한 현민 유진오박사는 우리나라의 교육·정치·문학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한국현대사의 「산역사」로 불릴만한 사람이었다. 서울재동국교, 경성고보(현경기고),

현민빈소에 각계인사 줄이어 애도

30일 하오 타계한 고 현민 유진오박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영안실에는 이날 밤 늦게까지 고려대의 이준범총장·김상협대한적십자사총재(전 총장)·차낙훈 전 총장·원로언론인 홍종인

상황변해 불출마선언 무효

김대중 민추협공동의장의 작년 10·5불출마선언의 무효화를 결의한 17일의 민권회모임은 민주당사에서 열린 제헌절 기념식 때문에 1시간만에 결론을 내렸으나 계보의원들의 활발한 무효지지

또 제헌유공자인 유진오박사와 윤길중의원에게는 기념품이 전달됐다.

병세 호전 유성서 요양

유진오 박사는 지난 21일 병세 호전으로 서울대 병원에서 퇴원, 충남 유성으로 내려가 요양중이다.

제헌의원 등에 금일봉

이재회 국회의장은 15일 상오 제38주년 제헌절을 앞두고 생존제헌의원 32명과 제헌국회의장이었던 고 이승만 전대통령의 미망인 「프란체스카」여사, 그리고 제헌국회 부의장이었던 고 신

어떤정부·선거제가 우리 토양에 맞나

국회 헌법개정특위의 구성으로 개헌논의가 한층 숨가빠지게 됐다. 개헌논의의 초점은 역시 대통령책임제냐, 내각책임제냐 하는 정부형태와 직선이냐, 간선이냐의 선출방법. 우선 가장 관심이

어린이 돕기 희사전

박일규씨(서예가)는 어린이 가장돕기 희사전을 8일부터 15일까지 대구시민회관 소전시실에서 갖는다. 박씨의 서예 30여 점과 유진오 박사의 소장품 등이 전시된다.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제84화로 일시 휴재

중앙일보의 최장기 인기 연재물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이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 새로운 비화와 남겨야 할 이야기들을 발굴, 정리하기 위한 충전의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남기고

서울대병원에 재입원

◇유진오 박사(전 고려대총장 전신민당총재)는 신병치료차 1개월간 일본에 머무르다 4일하오 귀국,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했다.

"학생은 미완성의 인간입니다. 교육통해 발전시켜 줘야지요"|31일로 정년퇴임 전고대총장 김준엽박사

고려대 김준엽교수(전 고대총장·65)가 31일 정년퇴임식을 갖는다. 지난 2월25일 임기1년4개월을 남긴채 돌연 총장직을 떠난 그는 그후 무겁게 침묵을 지켜왔다. 그동안 머리도 식

얼굴-박동진 통일원 장관

박정희대통령 밑에서 박동선 사건·주한 미군 철수문제 등으로 한미 관계가 가장 불편했을 때 외무장관을 지낸 직업외교관 출신. 제5공화국 들어 전국구 국회의원만 두 번 지내면서 당이

신병치료 위해 일본에

◇유진오 박사 (전 고대 총장 전 신민당 총재)가 뇌 혈전증치료를 받기 위해 지난 29일 내과의사인 부인 이용재 여사와 서울대병원 의료진 2명과 함께 일본 동경으로 떠났다. 유 박

(16)자율만이 대학성장의 길이다

엊그제 개교99주년을 맞았던 이대구내에는 일제 말에 세워진 원산기생 주태경의 동상이 있다. 김활난 당시교장이 보은의 뜻으로 세운것이다. 미-일 전쟁과 함께 일본이 이화학당의 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