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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도 나눠먹던 9공수·5공수…'서울의 봄' 비극 피한 사연 [Focus 인사이드]
━ 한 지붕 두 가족 영화 ‘서울의 봄’은 지난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이다. 평론가나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과 별개로 많은 당사자가 여전히 생존하고 있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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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 터지자 사라진 러 국방장관…푸틴, 절친 쇼이구도 내칠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스통신=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민간군사기업 바그너그룹이 일으킨 봉기는 하루 만에 끝났지만,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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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이재명, 인성 바닥…쌍욕 퍼붓기 전에 집안 돌아보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깡패', '폭력배'에 비유한 것을 두고 "제발 쌍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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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잡아당겨도 금메달? 대놓고 선 넘은 中 쇼트트랙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한 발 앞선 류사오린(왼쪽)의 팔을 잡아당기는 런쯔웨이. [MBC 중계화면 캡처] 21세기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황당한 판정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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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중공·국민당 싸잡아 비방한 ‘중국백서’ 발표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98〉 1949년 1월 20일, 텐안먼 성루(城樓)에서 열린 중공 입성식 치장. [사진 김명호] 1949년 6월 30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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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처럼 했다면…아쉬웠던 류현진·김광현 가을야구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20년의 메이저리그(MLB) 여정을 마쳤다. 둘은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한 뒤 다음 시즌 준비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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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민주당만_빼고’ … 與 임미리 고발 최악의 자충수?
1월 29일 경향신문에 실린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 칼럼. [경향신문 캡처] ■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자당(自黨)을 비판하는 내용의 칼럼을 고발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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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임신시키겠다' 쇼팽이 백작부인에게 이런 편지를?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42) 델피나 포토츠카. Moritz Michael Daffinger 그림. 1839년. [사진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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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세기의 담판] 속이고 속아주고 … 퇴로 열어주며 이익 꾀해
기록된 첫 조약은 히타이트-이집트 협정…1939년 뮌헨 회담, 히틀러 기만 살려줘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담판이자 조약은 기원전 13세기의 히타이트- 이집트 협정이다. 당시 히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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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국가가 기억·감정까지 통제, 자본주의 붕괴 후 모습은…
━ [윤석만의 인간혁명]국가와 기업이 경쟁하는 시대④ 과거의 기억이 통제된 미래 세상. 언뜻 보면 유토피아지만 실상은 국가가 사람의 감정까지 억제하는 전체주의 사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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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력에서 최고 참모로 전락한 수재
베이징 특파원 시절 리커창(李克强· 63) 총리를 두어 번 본 적이 있다. 매년 3월 열리는 양회(전인대와 정치협상회의)가 끝나고 열리는 내외신 기자회견장에서다. 그는 밝고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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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제이슨 본' 맷 데이먼, 가장 완벽하고 가장 인간적인 킬러의 귀환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고 모든 것으로부터 끊임없이 도망치는 남자. 기억을 잃고 홀로 방황하는 인간 병기 제이슨 본은 모범생 같던 배우 맷 데이먼(45)에게 섹시함마저 불어넣었다.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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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국경 없는 의사회 희생자 애도, 미군 폭격 조사”
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쿤두즈에 위치한 ‘국경 없는 의사회’ 병원이 폭격을 당해 19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당했다. 폭격으로 부상을 입은 의료진들의 모습. [쿤두즈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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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프간서 국경 없는 의사회 병원 폭격당해…19명 사망
최근 탈레반과의 치열한 교전이 벌어진 아프가니스탄에서 '국경 없는 의사회(MSF)' 병원이 폭격당해 최소 19명이 숨졌다.이번 폭격이 미군의 오폭으로 확인되면서 미국은 국제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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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여제 피오리나, 미 대선 출마 검토
10명 넘는 잠룡이 대권을 꿈꾸는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군에 강력한 인물이 더해졌다. 유일한 여성이자, 최고경영자(CEO)라는 무기를 지닌 칼리 피오리나(사진) 전 휴랫팩커드(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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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장커·고레에다 호평 아시아의 힘 '살아있네'
15일(현지시각) 개막한 제66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포즈를 취한 이안 감독, 배우 니콜 키드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왼쪽부터). 스필버그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이안과 니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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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통장에 거액을…" 이동흡 풍자글 화제
[사진 최강욱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각종 의혹으로 자질 논란에 휩싸인 이동흡 헌법재판소 후보자를 “근검절약 정신이 투철한 자상하고 힘있는 아빠”라고 풍자한 글이 관심을 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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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車 창립자, 부인알게 30년간 내연녀 두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포드는 이렇게 말했다. “교도소 출신이건 하버드대 졸업생이건 내겐 마찬가지다. 우리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지 사람의 과거를 채용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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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히틀러도 우러러본 ‘복지 자본주의’원조
포드는 이렇게 말했다. “교도소 출신이건 하버드대 졸업생이건 내겐 마찬가지다. 우리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지 사람의 과거를 채용하는 게 아니다.” 한때 소련의 공장에는 레닌의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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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해리포터’급 인기, 어린이 성화에 14편까지 써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가장 한국적인 게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은 다른 나라, 다른 문화권에도 적용할 수 있다.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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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해리포터’급 인기, 어린이 성화에 14편까지 써
프랭크 바움은 서랍에 ‘A-N’‘O-Z’라고 적힌 캐비닛을 우연히 보고 작품의 무대에 오즈(Oz)라는 지명을 붙였다. [중앙포토] “가장 한국적인 게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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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사건 김현희 15년 만의 외출
북한에서 27년, 남한에서 23년을 살았다. 어느덧 세월의 무게가 엇비슷해졌다. 북한 사투리와 억양이 언제부턴가 다시 나오기 시작하더란다. 사람들이 물으면 강원도나 연변이 고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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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던지고 웃은 윤성환, 잘 던지고 운 송승준
한화 이대수(오른쪽)가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로 달려나온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윤성환 화끈한 홈런포로 시작한 2011 프로야구에서 시즌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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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도서 빨리 반환을”
프랑스의 대학 총장들이 외규장각 도서의 한국 인도를 촉구하고 나섰다.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은 1일 뱅상 베르제 파리7대학 총장과 장루 살즈만 파리13대학 총장의 ‘한국의 고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