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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읽기] 중국의 ‘탈허향실’ 성공할까
유상철 중국연구소장 중국 경제가 어렵다. 우크라이나 전쟁, 극심한 가뭄 등 외적 요인 탓도 크지만,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무관용 봉쇄 방침으로 2분기 경제성장률이 0%대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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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外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총 85명에게 장학금 약 3억4000여만원을 지급한다. 재단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41개국 출신 2200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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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국가 위해 개인 희생하는 ‘대국소민’이 중국의 전통
━ 코로나19와 중국 방역의 특징 지난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우한(武漢) 시찰 뉴스가 방영되는 베이징 쇼핑몰의 초대형 전광판 아래로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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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기상천외 식도락이 '박쥐의 역습' 불렀다…중국 우한의 비극
유상철 베이징 총국장 박쥐는 중국에서 ‘볜푸(蝙蝠)’라 부른다. ‘푸(蝠)’가 복(福)의 중국어 발음 ‘푸’와 같아 박쥐 모양의 상징물은 행복을 의미한다. 특히 ‘볜푸(蝙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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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 논설위원이 간다] 일대일로, 중화 질서로 들어오라는 달콤한 유혹
━ 중국 광둥성·푸젠성에서 본 일대일로 ‘감지 중국(感知 中國, Experience China)’에 나선 일대일로 경유 국가의 기자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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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3불’ 약속 지켰다는 한국…‘1한’까지 이행하라는 중국
━ 사드 보복, 왜 아직 안 풀리나 중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2월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의장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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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중국 국명은 왜 한 글자에서 일곱 자 중화인민공화국 됐나
━ 나라 이름의 변천으로 살펴 본 중국의 꿈 중국의 공식 국호에 ‘가운데 중(中)’자가 들어간 것은 1911년 중화민국이 처음이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 기념 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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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국은 이제 없다" 베이징 도심서 사라지는 한식당
━ 15년 만에 베이징 특파원으로 부임해 보니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앞줄 오른쪽 넷째)이 지난 7월 18일 아시아 각국 대사들을 외교부로 초청해 교류 모임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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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통역 출신 득세…전략·언어 겸비한 통재는 부족
━ 시진핑의 외교 용인술 시진핑 외교의 양 날개라 할 수 있는 양제츠(오른쪽) 중앙외사공작 위원회 판공실 주임과 왕이(왼쪽) 외교부장. 두 사람은 각각 영어와 일본어에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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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흑사회 소탕전 나선 시진핑, 황제 능가하는 권력 추구하나
━ 시진핑의 또다른 전쟁 ‘소흑제악(掃黑除惡)’ 베이징 도심인 차오양구의 한 공원 벽에 ’어둠의 세력을 쓸어버리고 악의 무리를 제거하자“는 표어가 걸려있다. [유상철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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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베이징의 스모그는 트럼프 대통령 얼굴을 닮았나
━ 베이징 봄 앗아간 미·중 무역전쟁 베이징 봄 공기가 무겁다. 시도 때도 없는 스모그가 해를 가리면 우울하다. 거리 곳곳에 만연한 담배연기는 고문이다. 규정에 따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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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위대한 중화요리는 '사자머리' 완자"
━ 차이나 인사이트 ━ 대만 최고 미식가 량유샹이 말하는 중화요리 “한국인이 집 사는 데 돈을 쓴다면 중국인은 먹느라 돈을 없앤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의식주(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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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내년 6.5% 성장에 한반도 영향력 강화 나설 것
━ 2019년 중국 경제·정치·외교·사회 전망 미·중의 불가피한 충돌을 ‘투키디데스의 함정’으로 설명한 그레이엄 앨리슨은 『예정된 전쟁』에서 중국의 부상을 어찌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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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사드 갈등 … “죄는 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은 셈”
━ 중국 학자 3인의 한반도 상황 진단 사드 갈등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중 관계에 대해 중국 학자들은 ’서로 상대에 대한 기대가 과도했던 게 문제였다“며 ’앞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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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시진핑의 ‘적폐 청산’이 부메랑을 맞고 있나
━ 시진핑의 적폐 청산과 부작용 물극필반(物極必反). 어떤 일이든 그 전개가 꼭짓점에 이르면 필히 반전이 있기 마련이다. 달도 차면 기운다 하지 않았나. 시진핑 중국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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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북한에 어떤 국가로 인식되나··· '불신'과 '미개'
━ [유상철의 차이나 인사이트] 겉과 속이 다른 북·중 관계 ‘혈맹(血盟)’과 ‘순망치한(脣亡齒寒)’. 모두 북·중 관계의 끈끈함을 말해주는 말이다. 중국은 북한을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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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시진핑 만남이 남북정상회담 전 이뤄지나
━ 차이나 인사이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장기 집권 길을 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가 오늘 막을 내린다. 그의 롱런이 우리에겐 플러스인가 마이너스인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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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새해에도 사드 보복? 안타깝지만 계속된다
새해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보복이 끝날까? 우리 모두의 관심사다. 안보주권을 훼손했다는 비난까지 들으며 중국에 ‘3불(三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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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문재인 정부는 왜 중국의 홀대를 받나
이상하지 않나. 여러모로 중국과 입장이 비슷해 ‘친(親)중국’ 이야기까지 듣는 문재인 정부가 중국으로부터 홀대를 받고 있으니 말이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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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문 대통령, 시 주석과 ‘사드’ 아닌 ‘북한 급변사태’ 논의할 때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중국 방문에 나선다. 비단길이 되진 않을 것 같다. 중국의 ‘3불(三不)’ 공세 탓만은 아니다. 북핵 문제로 한반도 정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미국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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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포스트 사드 시대 … 중국에 할 말은 해야 한다
‘한겨울 얼음 석자가 하루아침에 언 게 아니다(氷涷三尺非一日之寒)’란 말이 있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사드) 체계를 둘러싼 한·중 갈등도 완전 해소는 어려워 보인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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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사드 갈등으로 드러난 중국의 민낯 추적
차이나 인사이트 2018 차이나 인사이트 2018 유상철 외 지음, 올림 한국에 자칭 친중파·지중파(知中派)가 넘쳐났지만, 사드 배치를 해도 중국이 보복 조치를 하지 않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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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코끼리 아닌 공룡될 지 모를 중국 추적하기
차이나 인사이트 2018 표지 [출처: 올림 출판] ‘장님 코끼리 만지기’라도 열심히 해야 하나. 저자들이 중국 정치·경제·사회 등 다각도로 쓴 얘기를 따라가다가 문득 든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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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시진핑의 ‘신시대’ 선언은 덩샤오핑 시대에 작별 고한 것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다. 그래서인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새롭게 시작하는 자신의 집권 2기를 ‘신시대’라고 규정했다. 그가 말하는 신시대는 무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