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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국어사전
악담을 잘 하는 영국의 비평가 「A·G·비어스」는 사전에 관해서도 한마디 한 일이 있다. 『언어의 자유스러운 성장을 막고 그 언어를 융통성 없는 딱딱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고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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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의 나들이
일본의 천황이 동경의 구청에 적어낸 국세 조사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고 한다. 가구주 유인, 근무선 국가, 사무 내용 국가 사무, 일의 종류 천황직, 종업상의 지위 피고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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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쳐 주고 돈 버는「레슨」산업「붐」|일서 신조어까지 등장
『놀게 해주고』 돈을 받는「레저」산업에 이어 『가르쳐 주고』 돈벌이하는 산업이「붐」을 이루고 있다. 일컬어「레슨」산업. 「웹스터」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일본인들의 신조어다. 한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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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문공부차관
지난해 창설된 해외공보관의 첫 관장으로서 해외홍보체제강화에 큰 역할을 맡았던 이규현씨는 1년 1개월만에 차관으로 승진했다.「코러언·리퍼블릭」,「코리어·타임스」, 중앙일보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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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어당의 사전
77세의 임어당이 한영사전을 냈다. 한 외지에서는 『필생의 역저』라고 표현하기까지 했다. 사전을 엮어 낸다는 것처럼 어려운 일도 없다. 세계적으로 정평이 있는 대영사전의 3권 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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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음악의 기수들
「웹스터」사전을 보면「클라라·워드·싱거즈」를 가리켜 복음음악의 부활이라 정의하고 있다. 그만큼 이들의 「고스펠·송」은 영혼을 파고드는 감동과 시정을 지녔다. 그래서 신앙의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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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와 행주치마
미국의 중간선거는 전체 의석수로 볼때 민주당이 이겼으나, 종전 의석과의 차이에서 볼떄 공화당의 승리로 끝났다. 윈래 중간선거는 재야당이 약간씩 상·하 양원에서 여당보다는 더 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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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잘 소개된 미국
한국의 시골여인이 젖을 내놓고 어린이에게 젖 먹이는 사진이「시카고」박물관에 진열되어 한때 말썽이 된적이 있다. 이것은 일본인들이 한국인을 소개한 것이라한다. 아직도 간혹 구태의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