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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들 정초 원로·선배들 찾아 「세배모임」 김동리·황순원·서정주·박두진씨등 집서
정월 초하룻날 문단의 원로나 자신을 문학으로 이끌어 준 선배를 찾아 세배를 드리는 것은 문인들의 오래된 풍습이다. 이날의 세배모임은 또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문인들의 만남의 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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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고와 수련의 결정
중앙일보·동양방송 제정 제6회 「중앙문화대상」이 한 과학자와 한 원로시인에게 돌아갔다. 학술대상엔 『한국곤충분포도감』을 낸 고려대 대학원장 김창환 박사, 예술대상엔 세계기행시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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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를 1백편 시에 담아 정년퇴직한 서정주써 구상
지난달 동국대에서 정년퇴직한 원로시인 미당 서정주씨는 퇴직후 다소 한가한 틈을 내 우리 민족사를 1백편의 시로 담는 작업을 구상중이다. 이 작업이 완성되면 우리문학사상초유의 대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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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리뷰
오는 31일 열리게 될 한국 문인협회(이사장 조연현)의 임원 개선을 위한 대의원 총회는 총회를 불과 며칠 앞두고 중기 시인 서정주 씨가 갑자기 이사장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전혀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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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담을 「유니크」하게 윤색-『질마재…』|고독과 희망을 함께 담아-『흰 눈물』|평범한 일상을 서정으로 색칠-『끝나는 계절』|해학적으로 현실을 냉소-『아들의 표정』|윤병로
최근 우리 시단은 모든 불황과는 상관없이 오히려 신기하게도 풍성한 호경기를 맞은 듯 시는 곳곳에서 마구 쏟아지고 있다. 고작 한 두개의 순 문예지에다 5, 6백의 과잉 시인들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