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중·일은 왜 극단 대결로 치닫나
김흥규성신여대 교수·정치외교학 흔히 ‘아시아·태평양 시대’라고 말한다. 그럴 만도 하다. 한·중·일 3국이 현재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약 5분의 1, 외
-
[공고] 제3회 한·중 기업경영대상을 모집합니다
중앙일보와 지식경제부, 한국무역협회가 한국과 중국의 상호 우수 투자기업(개인)을 발굴하여 이를 시상함으로써 성공사례를 널리 알리고, 한-중 양국간 우호적 경제협력 분위기를 확산하기
-
“아오이 소라 필요 없어”…中 누리꾼, 반일 시끌
[사진=중앙포토, 아오이 소라 웨이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갈등으로 반일 감정이 극심해진 중국인들이 “아오이 소라 필요없다"며 강경 자세다. 아오이 소라는 지난 1
-
일 센카쿠 국유화에 뿔난 중국, 전방위 보복 시작
13일 중국 베이징의 일본 대사관 앞에서 중국인들이 일본의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에 항의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 국기를 흔들며 “댜오위다오는 중국땅”이
-
[김영희 칼럼] 한·일 갈등, MB와 노다가 문제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한·일 관계를 뒤죽박죽으로 만들어버린 이명박 대통령의 오버액션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는 댜오위다오(센카쿠)에서 중국과 일본이 벌이는 벼랑 끝 대결을 여유롭게 지
-
치밀한 ‘북방 실크로드’ 전략
중국-러시아의 우호를 상징하는 우수리스크의 ‘중국경제무역합작구’에 세워진 조각상. 지난 8~9일 열린 블라디보스토크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반도
-
“미·일과 강력한 관계 유지하고 中과는 서로 믿을 제도적 장치를”
상대편 흠집내기와 경제민주화를 둘러싼 논란이 대선 정국을 달구고 있다. 외교안보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그래선지 눈길을 잡아끄는 국제정치 방략을 담은 공약이 없다. 강대국들로 둘러싸
-
“미·일과 강력한 관계 유지하고 中과는 서로 믿을 제도적 장치를”
상대편 흠집내기와 경제민주화를 둘러싼 논란이 대선 정국을 달구고 있다. 외교안보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그래선지 눈길을 잡아끄는 국제정치 방략을 담은 공약이 없다. 강대국들로 둘러
-
아랍 독재자 숨은 금고 털어라 … 보물 사냥꾼들도 ‘대목’
‘아랍의 봄’으로 민주혁명에 성공한 국가들의 최우선 과제는 과거 독재자들이 숨겨놓은 재산을 찾아내는 일이다. 정치 혼란을 수습하고, 망가진 경제 를 재건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필요
-
'안철수 네거티브 대응팀장' 금태섭 "단점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금태섭(45·사진) 변호사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위한 활동을 공개적으로 하는 드문 인물이다. 안 원장과는 일주일에 두어 차례
-
“보수적 생각 가진 분과도 安, 함께 일할 수 있을 것”
금태섭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34회)에 합격,서울 동부지청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했다.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도 있다.검사 시절 한겨레신문에 ‘현
-
독립된 정치개혁委 구성, 국회가 결정 사항 받아들이게 강제해야
8월 29일 오후 ‘한국사회대논쟁’ 좌담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 중이다. 오른쪽부터 김민전 경희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 정상호 서원대 교
-
이영관 교수의 조선 리더십 충청도 기행 (17) 혁신으로 나라 바꾼 세종대왕
조선왕조를 빛낸 위인들이 충청도 땅에서 이룬 업적과 그들의 유적들은 리더를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소중한 교훈이 될 수 있다. 위인들의 발자취를 답사하다 보면 세계시장에서 통용될 수
-
"日,한국위안부 사후에도 욕보여" 中,분노…왜?
29일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렸다.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박옥선 할머니(왼쪽부터)가 ‘전범자 처벌’이라고 쓴 피켓
-
[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대입 논술 대비용 시사 이슈
201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16일 가톨릭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성균관대·중앙대·단국대 등 일부 대학에서 논술 반영 비율을 전년도보다 높여 수험생들은 준비에 신경
-
노다 총리, 후진타오에게 우호 친서 … 아베는 “과거 사죄한 담화 모두 수정”
노다 총리(左), 아베 전 총리(右) 한·일 갈등을 틈타 과거사를 부정하는 우익 정치인들의 발언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자민당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망언 대열에
-
[중앙시평] MB의 망가진 외교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서울을 방문 중이던 북한 대표가 필자에게 만나자고 연락해온 것은 대선이 코앞에 닥친 2007년 12월 1일이었다. 두 시간 가까이 이어진 대담에서 그
-
좌충우돌하는 일본 … 한·중은 화해 기류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왼쪽)가 24일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가운데),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과 함께 중의원 본회의에 출석해 독도와 관련된 의원들의 논의를 들으며 굳은 표정으
-
[특별기고] 김정은이 덩샤오핑 되려면
[그래픽=박용석 기자] 방찬영카자흐스탄 키멥대학교 총장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민생 개선을 잇따라 강조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 언론들은 북한이 이미 개혁에 착수했거나 조만간
-
일 외무성 대문 걸어 잠그고 한국 외교관 접근 봉쇄
도쿄 중심의 관청가 가스미가세키에 있는 일본 외무성은 23일 하루 종일 문을 굳게 걸어 잠갔다. 한국 대사관 측이 일 외무성에 ‘노다 서한 반송’을 위해 연락을 취한 건 오전 9시
-
[시론] 노다 친서에 함정 있다
한승주전 외무부 장관 우리 대통령이 지난 8월 10일 독도를 방문한 데 대해 노다 일본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 앞으로 보낸 친서에 “이명박 대통령의 다케시마 상륙”이라는 표현을 써가
-
“한·중 급성장에 초조 … 일본, 영토 문제 날선 대응”
독도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놓고 벌어진 한·중·일 갈등과 일본의 강한 대응은 주변국의 성장에 대한 일본의 불안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현지시간
-
“조선 땅” 日 내무성 의견 무시, 1905년 편입 주도
정무국장 시절 집무실에 앉아 있는 야마자 엔지로. 그는 독도의 일본땅 편입, 한반도 강점의 과정을 이끌었다. [중앙포토] 독도를 몰래 자신의 땅으로 편입한 일본, 그 뒤 다시 한
-
'독도 분쟁 유발' 일본인 누구인가보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정무국장 시절 집무실에 앉아 있는 야마자 엔지로. 그는 독도의 일본땅 편입, 한반도 강점의 과정을 이끌었다. [중앙포토] 독도를 몰래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