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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20)
1452년 5월 14일 조선의 제5대 임금 문종이 승하했다. 재위 2년, 한창 때인 39세였다. 세자 이홍위(李弘暐·단종)는 12세에 불과했으나 모두 그의 즉위를 당연하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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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 찾아서] 천안시 수신면 속창리 ‘한명회家’
명문가란 통상 한 집안에서 정치인·관료·학자·기업인 등이 다수 배출된 경우를 말한다.천안·아산에서 명문가로 일컬을 만한 집안을 소개해 본다. 글=조한필 기자/ 사진=조영회 기자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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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정권의 패륜을 본 인재들, 목숨은 줘도 마음은 안 줘
세조 2년(1456) 6월 1일 아침. 호조참판이자 외삼촌인 권자신(權自愼:현덕왕후의 동생)의 절을 받는 상왕 단종의 가슴은 뛰었다. 『세조실록』은 이때 단종이 권자신에게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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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조선 왕을 말하다] 역사의 시계 거꾸로 돌린 명분 없는 쿠데타
명분은 때로 실용보다 중요하다. 행위의 정당성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힘이 명분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리더가 많을수록 사회는 혼란스럽게 마련이다. 수양은 명분이 없어도 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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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조선 왕을 말하다]역사의 시계 거꾸로 돌린 명분 없는 쿠데타
세종 시절 김종서는 여진족을 정벌하고 두만강 하류에 6진을 설치했으나 수양에게 살해됐다. ‘백두산 호랑이’라는 별명답게 그는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명월은 눈 속에 찬데…(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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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살생부
한명회는 계유정난(癸酉靖難.1453년)으로 단종의 권력을 찬탈한 수양대군의 1급참모다. 수양대군은 권력 장악의 최대 장애물인 김종서를 죽인 뒤, 바로 단종임금에게 정승.판서들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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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제2TV『월화연속사극』(2일 밤9시35분)=「파천무」(첫회). 세종은 임종이 가까웠으나 대권을 이을 문종이 중범을 앓고 있고 그 다음 왕위를 이을 적손마저 나이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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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대군의 확고한 지위 입증
□…MBC-TV『조선왕조 5백년, 설중매』(23일 밤 10시10분)=「비바람 불어오다」. 대자암 낙성법회에 참석했던 수양대군은 사고를 당하여 이마를 다친후 병석에 눕게된다. 문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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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은 병석이 눕고 단종은 어려
□‥‥MBC-TV『조선완조 5백년』(16일 밤 10시)=「설중매」.홍윤성·한명회·권남. 이세 사람은 한양땅에서 방황하고 시대는 이들 세 사람을 일약 역사의 무대로 장차 부각시킬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