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이별 - 김종영

    가시는길 천리길 어딘가 물어보니 구름을 가리키며 미소짓던 할아버지 외로운 당신모습은 차마 볼 수 없더이다.

    중앙일보

    1967.02.09 00:00

  • 국회서돈뿌린이북씨에영상

    속보=서울시경정보과는 6일상오 국회본회의장에서 돈과 「비라」를 뿌려 소동을 일으킨 이북(32·전북 김제읍 신풍리 133) 씨를 국회의장모욕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경찰의

    중앙일보

    1966.10.06 00:00

  • 〈세태 21년〉(2)모두 얼마나 변했을까? | 예절

    묘지 공원이란 말이 한창 유행이다. 이제까지 산에다 봉을 만들던 「뫼」가 아닌 이른바 현대화한 「유택」을 평면으로 짓되 그곳에 잔디를 깔고 꽃을 심어 공원으로 쓰자는 것이다. 할아

    중앙일보

    1966.08.15 00:00

  • 농정학의 대가 풍석 서유구

    서유구(구)는 노론의 양반집 자손으로서 학문을 사랑하던 정조때부터 벼슬을 살기 시작했다. 순조를 거쳐 현종조에 죽을 때까지 40여년 동안 안팎의 여러 벼슬을 사는 사이에「고구마」의

    중앙일보

    1966.08.06 00:00

  • 이조중엽∼말엽 인물중심(17)-유홍열|북학파의 영수 연암 박지원

    ◇쟁쟁한 양반 후손 박지원은 영조의 사위이던 금성위 박명원의 8촌 아우라는 쟁쟁한 양반집의 자제로서 어려서 아버지를 잃은 탓으로 늦게야 글을 배우되 벼슬을 얻으려는 데는 뜻을 두지

    중앙일보

    1966.06.25 00:00

  • 서울역주면 부정개찰을 박한다

    철도청의 어마어마했던 부정사전의 기록이 아직 국민들의 뇌리에 꺼멓게 박혀있는데도, 서울역주변이 활개를 치고 있다. 앉아서 여행을 하기 위해 아기업고 보퉁이를 인 아줌마, 백발이 성

    중앙일보

    1966.04.14 00:00

  • 수상 간디와 여성 인다라 미망인 여걸은 「사랑」하고 있다

    혁명가의 딸 「인디라·프리야다르시니·네루」는 「러시아」의 볼셰비키 혁명의 아우성이 세계에 「불길한 내일」을 예고하고 있을 무렵 「알라바하드」서 태어났다. 「네루」의 딸이라는 인연으

    중앙일보

    1966.02.10 00:00

  • 「영하의 가족 」 웃음 활짝

    서울 종로구 명륜동 3가 53 성대 입구 하수구 밑. 여기 서로 모르는 외로운 사람들끼리 한가족을 이루어 음력설을 맞는다. 6·25때 가족 9명을 괴뢰군과 폭탄에 잃은 김동식 (7

    중앙일보

    1966.01.20 00:00

  • 어느 X머스 이브-이장규

    몹시도 추운 밤이었다.「크리스머스·이브」, 거리에는 행인도 없다. 나는 연구소의 동료 R집 뒷문에서 시간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꼬마들 떠드는 소리가 창 너머로 들려온다. R은

    중앙일보

    1965.12.21 00:00

  • (1)|청의 대한 정략과 필서 「이서황책」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국교를 맺은지 이미 만83년-그동안 파란곡절도 상당했으나 이제는 누가 보든지 떨어질 수 없는 「동맹」으로 굳어지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두나라가 애당초 결연하

    중앙일보

    1965.09.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