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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원의 마음상담소] 그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허지원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 나의 의지와 노력을 무력하게 만드는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나의 실수로 혹은 원치 않는 일들에 휘말려 그동안 내가 일궈왔다고 생각했던 나의 성취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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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원의 마음상담소] 트라우마, 피해자에서 생존자까지
허지원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 ‘트라우마’라고 부르는 외상 경험은 개인에게 강렬한 두려움, 심각한 혼란감을 주는 충격적 사건을 말합니다. 이 사건은 장기간 개인의 마음을 무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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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채 발견된 이태원 생존 고교생…"PTSD 관리 강화해야"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이 분향소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유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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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거짓 암투병 실토했다 "십수년 지옥…후원금 갚겠다" [전문]
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 투병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십수 년 간 정신과 약을 먹고 지옥 같은 삶을 살아왔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후원금을 돌려주기 위해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는 해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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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 환자 매년 10%씩↑…20대 女, 5년간 두 배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가 최근 5년간 연평균 9.9%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여성 환자는 같은 기간 두 배로 늘었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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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전평시 시기별로 최적화된 리더십 필요
사회 모든 분야에서 리더십은 중요하다. 그럼에도 군대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조하는 것은 평시 뿐 아니라 위기에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평시에는 문제에 대한 이성적인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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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살인, 여성 불안의 공유 계기 됐다”
강남역 살인사건과 여성들의 공포, ‘여혐’ 논란과 추모 열기의 근저에는 무엇이 있을까.최근 내한한 정신분석학자 겸 사회학자 레나타 살레츨(54·사진) 미국 예시바대 교수는 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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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자, 정서적 지지 필요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지 4일이 지난 시점에서 구조된 사람들, 남겨진 사람들을 위한 정서적·심리적 안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현재 이들은 다양한 심리적 상황·스트레스·불안장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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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3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물의 에피파니 혹은 심연의 자화상 -한강론 이학영 1. 심연에 드러난 이방인의 초상 초상화나 자화상 가운데에는 외관의 충실한 모사(模寫)와는 거리가 먼 작품들을 흔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