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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건축’ 30년 만에 복간한 뜻은 …
건축가 김원씨가 서울 북촌 한옥마을을 찾았다. “한국의 풍토에 가장 잘 맞는 건축이 한옥이라는 단순한 사실을 많은 이들이 잊고 있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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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만 한 흠도 허용 못해... 제품 30% 폐기”
-베니니는 어떤 회사인가. “1921년 무라노 섬에서 시작했다. 이탈리아는 물론 외국의 유명 디자이너 및 건축가들과 협력해 그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최고의 아름다운 제품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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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프리츠커상 받은 중국 토종 건축가
김성홍서울시립대 교수·건축학 ‘건축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2012년 수상자로 중국의 왕수(王澍)가 선정된 것을 건축계는 이변으로 보고 있다. 그는 중국의 변방 우루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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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집’ 지으려면
마당에서 들어다 본 살구나무 윗집 거실 모습이다. 동서로 긴 대지를 고려해 남쪽 마당을 확보하는 대신, 거실 동쪽과 식사실 서쪽으로 정원이 보이도록 마당을 나눠 설계했다.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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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국내 첫 디자인·미술 전공 국회의원 김정
김정(60) 새누리당 국회의원에게는 ‘국내 최초의 디자인·미술 전공 국회의원’이라는 별칭이 있다. 그는 1974년에 서울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했다. 또 파리4대학(소르본)대학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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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의 ‘我記宅處’] 건축의 도시 베를린, 김수근을 추모하다
시카고는 건축의 도시로 불린다. 1871년에 발생한 대화재로 도시가 전소된 후 마천루의 도시풍경을 만들면서 20세기 세계건축의 중심도시 지위를 굳혔다. 지금이라면 어딜까. 단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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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서 내년 8조원대 공사 발주
[박일한기자] 용산역세권개발㈜은 내년 하반기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 8조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 단일 건축물 사상 최대 규모인 1조4000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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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수의 특별함을 위하여...이름없는’ 디자인에 눈 돌린 광주
‘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 노자의 ‘도덕경’ 중 도경(道經) 첫 장에 나오는 말이다. “길을 길이라 말하면 그것은 길이 아니다. 이름을 이름이라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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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수의 특별함을 위하여...이름없는’ 디자인에 눈 돌린 광주
1 1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주세무서 앞에서 김세진·정세훈 작가의 폴리 작품 ‘열린 장벽’ 비엔날레관 장식한 4개의 독특한 도시 비엔날레관에는 전시장이 4곳 있다. 승 감독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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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건설로 보는 한 프리츠커상은 어림없다
2010년 프리츠커상을 받은 일본의 건축가 세지마 가즈요·류에 니시자와가 설계한 ‘롤렉스 교육센터’. 스위스 로잔 공대 캠퍼스에 있다. 우아한 곡선과 현대 첨단건축 기술이 결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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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도 아름답게...방 한가운데로 나온 가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탈리아 사람들은 스스로를 “비조직적이고, 방관주의자고 시끄럽고, 다혈질이며, 혼잡스럽다”고 정의하지만 어떤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해결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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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도 아름답게...방 한가운데로 나온 가구
1 포스칼리니 사의 전등 플래닛 2 노르만 사의 바우 전등 3 플로스 사의 캉캉 전등, 마르셀 반더스 디자인 4 플로스 사의 LED 전등 에임, 로난 앤 에르완 부루렉 디자인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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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열려 있어 커 보이는 한옥, 현대건축의 화두다”
서울 대신동의 김옥길 기념관에서 만난 김인철 교수는 “한국 건축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전통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정현 기자] 서울 논현역 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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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문화 파워 ④ 건축가 황두진
서울 서촌(경복궁과 인왕산 사이)의 한옥 골목길에서 포즈를 취한 건축가 황두진씨. 황씨는 전통과 현대가 섞인 서촌에서 한국 건축의 미래를 찾고 있다. 일상과 상업기능이 합쳐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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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축 이제는 세계로 나가라 뭔가 다른 것 만드니 주목하더라”
작품집 『COMPOUND BODY』를 출간한 장윤규씨. 건축이론, 작품 완성과정 등을 담았다. “작품집은 마케팅 도구가 될 수도, 사회 변화를 위한 발언이 될 수도 있다.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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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또 다른 한류의 꿈, 공예문화상품 ⑨ 젊은 디자이너들의 ‘한국적 가구’
단순한 디자인의 내촌 목공소 가구는 삭막한 공간에도 온기를 불어넣는다. 트렌디한 현대 가구는 전통적으로 가구를 짜던 장인이 아니라 건축가들이 만들었다. 20세기 가구 디자인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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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자본 있는 곳에서 발전, 아시아 페어도 성공 가능성 충분”
1 클림트 그림을 설명하는 사무엘 켈러 스위스 바젤에서 트램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바이엘러 재단은 이탈리아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아름다운 미술관이다. 9월 2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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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주택, 복층보다 테라스 있는 단층이 좋아
판교신도시 월든힐스의 단층형(위쪽 사진)은 넓은 테라스까지 갖춰 많은 인기를 끌었다. 복복층형(아래쪽 사진)은 집 가운데 정원이 있는 구조이나 오르내리기가 불편하다는 게 단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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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산업의 압축파일’ 서울, 베니스 건축전 간다
오밀조밀한 골목길, 가파른 계단, 기와집과 다세대주택, 그리고 높은 빌딩과 어마어마한 아파트 단지…. 서울의 모습, 대한민국의 도시 풍경이다. 우리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일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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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홍진기 창조인상 시상식
과학부문 수상자 성균관대 화학과 홍병희 교수 꿈의 신소재 ‘그래핀’ 합성 기술 세계가 인정 과학부문 수상자 성균관대 화학과 홍병희 교수홍진기 창조인상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 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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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축물 ‘세계 나가도 통한다’ 하버드의 주목
한국 건축이 미국 명문 하버드대에 진입했다. 7일까지 하버드대 건축대학원에서 열리는 한국 건축 특별전 ‘융합하는 흐름 한국(convergent Flux: Korea)’을 두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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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물소리·농장 … 자연을 품은 ‘그리노폴리스’로 진화
관련기사 “디자인 파워로 경제위기에도 70% 성장” 공상과학영화인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시공간적 배경은 2054년 워싱턴이다. 여기에 나오는 주거 공간은 지금의 아파트를 닮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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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폭 넓어 스케일 큰 한강...아기자기한 '보행자 길'과 조화
1.마포대교 남단 여의도 한강공원의 물빛광장 주변 야경. 분수와 조명이 어우러진 수변에 산책로가 있다. 2.잠수교의 차로를 줄여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설치했고 다리 위에 여러 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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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공간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다
민성진 소장이 설계한 경상남도 남해군의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의 클럽하우스 전경. 다양하게 경사진 지붕이 잔잔한 바다와 대비돼 더욱 역동적으로 보인다. 이 리조트는 자연친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