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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리 칼럼] 소비 파업으로 가는가?
자크 아탈리 아탈리 에아소시에 대표·플래닛 파이낸스 회장 미주와 유럽의 몇몇 나라에서 실행한 운동이 비상(飛上)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륙 즉시 추락하고 말 것인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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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가 기후변화로 배부른 채 죽어가는 까닭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이름 자체가 ‘나태’인 동물 거대땅늘보 메가테리움 골격 화석. 1만 년 전까지 남아메리카에 살고 있던 거대한 포유류다. 몸길이는 6m, 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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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1병에 14만원 '빙하생수' 출시…"북극 생태계 위협" 논란
홍콩에서 북극의 빙산을 녹여 만든 생수가 출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생수의 가격은 750ml 짜리 1병에 950홍콩달러(약 14만 8000원)로, 논란은 생수의 가격이 아닌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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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기후변화 부인론은 과학 자체에 대한 공격
━ [기후변화 리포트] 미국의 기후변화협약 탈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장 앞에서 국제환경단체 활동가들이 지구 온도상승 억제 목표 1.5도 설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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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산불·홍수 … 세계 과일값 폭등
기후변화 때문에 생산량이 감소해 아보카도 가격이 기록적으로 치솟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아보카도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지만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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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아보카도 가격 작년보다 두배이상 껑충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인해 아보카도 가격이 기록적으로 치솟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아보카도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늘고 있지만 생산량이 감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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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관 불허 조미김 80% 한국산...사드 불똥 우려에도 '한국김' 인기 높아
중국에서 지난해 통관불허된 조미김의 80% 이상이 한국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해 외국산 조미김에 대해 통관 부적합 판정을 내린 건수는 총 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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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산에 제2 개성공단을…한민족의 유라시아 진출 베이스캠프 세우자
반도(半島)의 생명력은 대륙과 해양의 접점에서 비롯된다. 대륙과 해양으로 맘껏 뻗어나갈 수 있을 때만이 반도는 활기를 얻을 수 있다.그런 의미에서 한반도는 위기다. 폐쇄적인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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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모기와의 전쟁? 리우올림픽이 위험하다
이집트숲모기 퇴치에 비상이 걸린 브라질의 보건 관계자가 주앙 페소아 인근 폐차장에 살충제를 살포하고 있다.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신종 전염병들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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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승용차 몰락하나] 2020년이면 디젤차 사라질 수도
[이코노미스트] 폴크스바겐 디젤차량의 배출가스 조작사건의 여파가 전체 디젤 차량에 대한 불신으로 퍼지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디젤차에 대한 전면 재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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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이겨내는 법] 초저녁 30분 산책, 초절전 에어컨으로 꿀맛 같은 잠
일러스트=심수휘 열대야가 다가온다. 한낮 폭염에 한껏 달궈진 구조물들이 밤엔 복사열을 내뿜어 열기가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진다. 우리나라에서 열대야는 7~8월에 최고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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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이겨내는 법
열대야가 다가온다. 한낮 폭염에 한껏 달궈진 구조물들이 밤엔 복사열을 내뿜어 열기가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진다. 우리나라에서 열대야는 7~8월에 최고조에 달한다. 지구 온난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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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영수증은 사양합니다
김용주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현재 우리나라의 등산 인구는 약 18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필자도 지난 주말 봄의 기운에 이끌려 아내와 함께 가까운 산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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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바짝 마른 중부, 기후변화·물부족 발등의 불이다
157.41m. 이달 22일 기준 소양강댐 수위다. 같은 시점으로는 역대 네 번째로 낮은 수위다. 1997년 156.41m까지 떨어진 이후 18년 만에 최저다. 지난여름 이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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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원료를 청주로 빚어 만든 4%대 저염 명란…부산 명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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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당선작 전문] 청년 영매(靈媒)의 '소설되기'와 그 너머: 김사과론
청년 영매(靈媒)의 ‘소설되기’와 그 너머: 김사과론 -김유석 지난 10여 년 간 한국 청년은 살 만하지 않았다. 수많은 청년 담론이 나왔고 많은 해석과 규정들이 이제 슬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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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살인한파 원인은 '북극 소용돌이'
미국의 동서부 날씨가 천양지차다. 6일 시카고 등 중서부와 동부지역은 섭씨 영하 40~50도의 한파가 몰아 닥친 반면 샌타모니카 해안 등 서부해안가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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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를 자원으로 … 청정 수소경제의 발판”
이재영 교수가 독일 화학자 프리츠 하버의 암모니아 합성기 모형 앞에 서 있다. 촉매를 이용해 질소비료의 원료인 암모니아 생산을 가능케 한 이 기술은 식량 혁명을 이끌었고, 프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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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를 자원으로 … 청정 수소경제의 발판”
이재영 교수가 독일 화학자 프리츠 하버의 암모니아 합성기 모형 앞에 서 있다. 촉매를 이용해 질소비료의 원료인 암모니아 생산을 가능케 한 이 기술은 식량 혁명을 이끌었고, 프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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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223)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들
정종훈 기자‘우리가 과거로부터 물려받아 현재를 함께하고 미래 세대에 물려줄 유산’. 유네스코가 정의하는 세계유산의 의미다. 하지만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 중 38곳은 다음 세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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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많이 감축한 기업, 다른 기업에 배출권 팔 수 있어
강찬수 환경전문기자지난달 27일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10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9.8%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배출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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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 주말 영하 4도 … 지각 봄 3년째
1일부터 모처럼의 사흘 연휴가 시작된다. 야외 봄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기회다. 그러나 서울 낮기온이 13.9도까지 올라가 4월 초순만큼 포근했던 28일 날씨만 믿고 가벼운 옷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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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워런 버핏이 날씨시장으로 간 까닭은
이동근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2005년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을 강타해 루이뷔통 같은 명품업체가 초비상이 걸린 적이 있다. 세계 악어가죽 공급의 85%를 차지하는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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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속 당신의 블랙박스는 안전합니까?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고온현상으로 여느 해보다 여름이 성급하게 다가온 느낌이다. 온난화의 여파로 우리나라도 아열대성 기후로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