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광선
8인회담, 내주부터 선거법등 협상. 「개헌」때 익힌 솜씨로 척척 풀기를. 개학 첫날 19개대 시위. 다사다난하기는 9월도 마찬가지일까. 「오대양 사건」피해자 계속 늘어. 수사 오래
-
사채 백70억 쓴 곳 아리송|「오대양」사건 장부엔 1억7천만원 뿐...남편등 조사
오대양 용인공장집단변사 및 거액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은 1일 숨진 박 「순자사장 (48)의 남편 이기정씨 (54· 전충남도 건설국장)와 4명의 신병을 확보하고자 자금조달
-
박순자여인 타살 가능성 있다|머리에 외상, 반항한 흔적도 있어 주변인물들 주요부분엔 묵비권
경기도 용인 주오대양 박순자사장(48·여)등 32명의 떼죽음사건은 발생 4일이 지나도록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많아 검찰· 경찰의 수사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32명 모두가 숨졌기 때
-
오대양사건 계기로 본 사이비종교|"말세오면 돈은 휴지"…헌금 강요
온사회를 경악과 전율로 몰아넣은 「늦여름의 괴기담」오대양사건 배후에는 정상인의 상식과 감성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유사신앙의 광기가 도사리고 있었다. 78년 남미 가이아나의
-
오대양 사건일지
◆8월16일=오대양 직원 13명이 사장 박정자씨에게 사채 5억원을 받으러간 이상배씨와 부인·운전사등 3명을 회사창고에 12시간동안 감금하고 집단폭행, 전치 4주씩의 상해를 입힘.
-
돈과 사교가 뒤엉킨 "광란극"|미스터리 투성이…「오대양」집단자살 사건
사이비종교에 마취된 어이없는 떼죽음이었다. 교주의 지시에 따라 약을 먹고 쓰러진 신도들을 하나하나 목졸라 「확인살해」했으며 맨마지막 공장장은 철골기둥에 목을 매 교주를 따라 「천상
-
「괴이한 사건」의 충격
「오대양」사장 박순자여인을 비롯한 32명의 집단자살 사건은 실로 괴이하고 끔찍하기 그지없다. 진상은 아직 빅혀지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나타난 정황으로 보아 사건은 편집광이고,과대망상
-
인권조사반발, 9백23명 죽음의 의식|미사회 이질감이 광신·현실도피불러
32명의 떼죽음읕 가져온오대양사건은 지난 78년11월18일 전세계를 경악케한「인민사원 집단자살사건」을 연상케한다. 인민사원사건은 성도착자이며 편집증환자인 사이비종교 교주「짐· 존즈
-
사회사업 가면쓴「죽음의 사자」|박순자여인과 「오대양」천국의 실상
한국판 인민사원, 「오대양 천국」의 실체는 과연 무엇인가. 20대자녀 3명과 추종자등 31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박순자씨, 그는 누구인가. 겉으로는 사명감이 투철한 자선·사회사업가
-
"이합집산" 거듭한 85년 재계|「국제」해체부터「부실」정리 "유예"까지
85년 재계는 국제그룹 해체라는 메거톤급 사건으로 연초부터 뒤숭숭했다. l8개 계열그룹을 거느린 84년 매출 국내 8위의 재벌이 2·l2총선이 끝나기 무섭게 하루아침에 생체분해되는
-
(4)기독교의 동양적 자각과 한국교회의 나갈 길
이 글은 국제기독학생연합회 (ICSA)가 펴내는 CR시리즈 4호입니다. CR시리즈는 오늘의 기독교가 처한 제반문제를 깊이 성찰하고 교회(Church)의 갱신과 화해(Reformat
-
(6)새 교육의 연륜을 더듬어|대구 희도국민학교
한자앞도 분간키 어려운 밤이었다. 『쿵-와르르』 성벽주변에 살던 백성들은 꼬박 뜬 눈으로 밤을 밝혔다. 『불질을 하는건가?』 『사방에서 들리는데…』 광무산년 (1906년)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