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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만난 사람] 서대문형무소 ‘무릎 사죄’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일본 민주당의 잇따른 선거 패인에 대해 “내부가 분열돼 있고 정책도 자민당과 똑같게 됐다. ‘그렇다면 자민당에 맡기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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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일상에 지쳤다 … 잠시 아이처럼 즐긴다
경기도 파주시 교하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을 찾은 주부들이 동화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과중한 업무와 가사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어른들이 어린이에게나 어울릴 법한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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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컬러링북·손글씨에 빠진 어른들
경기도 파주시 교하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을 찾은 주부들이 동화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과중한 업무와 가사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어른들이 어린이에게나 어울릴 법한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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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서촌·삼청동·북촌 … 달라진 경복궁 마을
경복궁을 둘러싸고 있는 마을, 서촌·삼청동·북촌은 지난 10여 년간 큰 변화를 겪었다. 특히 부동산 가치의 상승은 이곳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본지는 부동산 컨설팅업체 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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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앙상블, 아저씨 밴드 … 나도 이젠 ‘스타’
부천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아마추어 챔버 오케스트라인 ‘예폼앙상블’ 회원들이 27일 오정예술마당 연습실에서 연주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 부천시] 27일 오전 10시 경기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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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한국신문협회, '신문과 논술' 워크북' 제작·배포 外
◆한국신문협회(회장 송필호)는 학생들의 논술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문을 활용한 ‘신문과 논술’ 워크북을 제작·배포한다. 파일 형태의 워크북은 5일부터 협회 사이트(www.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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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가면 산다' 믿었기에 … 백성들이 쌀 들고 모였다
영화 `명량`의 한 장면. 피란민들은 이순신 장군(최민식)의 승리를 끝까지 믿고 염원한다. 결정적인 순간 도움이 되는 이들도 백성들이다. [사진 CJ E&M] 이순신 장군의 명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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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땅, 위안부는 일본 잘못" SNS에 글 올린 일본인
일본 히로시마에 사는 주부 기타무라 메구미(42)는 내일 독도로 향한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의 초청을 받았다. 재단 측은 “날씨가 좋지 않거나, 반한 단체 등의 거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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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수첩’에서 추린 맛깔나는 술과 사람 이야기
저자: 최명 출판사: 선 가격: 1만5000원 술자리 에피소드만큼 기상천외한 게 없다. 다들 이성의 끈을 살짝 놓은지라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 시간이 흐를수록 과장도 보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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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지지 성명서 전문
[성명서] 문창극 총리지명자는 청문회에서 진실을 밝힐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문창극 총리지명자에 대한 언론의 검증과정을 지켜보면서 왜곡보도와 마녀사냥식 인격살인이 진행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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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⑤ 학생들이 보면 좋을 역사책 6권
단재 신채호(1880~1936)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고, 고대 그리스의 디오니시우스는 ‘역사란 전례가 가르치는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나치의 유대인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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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9·11 PTSD 환자 지금도 치료 중 … 1대1 찾아가는 상담, 생활까지 지원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현장에서 살아나온 한 고등학생. 그는 여전히 지하철을 자유롭게 타지 못한다. 사고 후 아버지가 무심코 ‘지하철을 타고 오너라’라고 말했을 때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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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듯 강한 태극권 … 오 과장님의 힘
태극권 사범으로 활동하는 ‘무술 고수’ 사원이 삼성SDI에서 화제다. 주인공은 삼성SDI 재무팀 오한영(39·사진) 과장. 그는 ‘태극권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 진가구(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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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강연·대담 작가와 독자들 가까이 더 가까이
1 2014 라이프치히 도서전 한국관 모습. ‘한식’을 주제로 했다. 2 독특한 모습으로 책을 전시한 독일 부스. 관련기사 “작년 성과 좋아 규모 2배 키웠어요 현지 유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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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표적항암제 '타시그나' 백혈병 생존율 확 높여
“사랑은 결코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에요”라는 명언을 남긴 채 불치병으로 눈을 감은 영화 러브스토리의 여주인공. 그녀에게 ‘이 약’이 있었다면 얘기는 달라졌을까. ‘타시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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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노래, 더 오래된 두 곡 있었네
‘삼월 하늘 가만히 우러러보며∼’로 시작하는 나운영(1922∼93) 작곡의 ‘유관순’보다 각각 4, 5년 먼저 작곡된 유관순 노래 두 곡이 나란히 발견됐다. 월북 음악가 박은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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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학번들, 잃어버린 ‘연기 꿈’을 되찾다
극단 ‘관악극회’의 올해 공연작 ‘시련’의 연출을 맡은 이순재씨(왼쪽)가 정창옥씨(오른쪽)의 연기를 지도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16일 연습에 참가한 스태프와 캐스트들. 최정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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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학번들, 잃어버린 ‘연기 꿈’을 되찾다
극단 ‘관악극회’의 올해 공연작 ‘시련’의 연출을 맡은 이순재씨(왼쪽)가 정창옥씨(오른쪽)의 연기를 지도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16일 연습에 참가한 스태프와 캐스트들. 최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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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간 회복불능은 옛말, 약 잘쓰면 간도 회춘합니다"
[김수정 기자] B형간염은 ‘소리 없는 살인자’에 비유된다. 특별한 증상 없이 서서히 간을 파괴한다.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간경변·간암 등 간질환으로 진행된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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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아베에겐 헌법이 고무찰흙인가
남윤호논설위원 맥아더가 강요한 헌법, 그래서 군대도 못 가진 나라. 정상이 아니므로 빨리 뜯어고쳐 주권을 회복해야 한다. 일본 우익의 개헌론에 깔린 인식이다. 평범한 일본인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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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 또 개츠비 … 때 아닌 번역 전쟁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서 개츠비와 데이지로 나오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오른쪽)와 캐리 멀리건. 개봉을 앞두고 원작 소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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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물밑대화 ‘목욕당’ 다문화 포럼 ‘다정다감’
#지난달 25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관 귀빈식당. ‘국회 다문화사회포럼 다정다감’(이하 다정다감) 행사에 이주여성 30여 명이 나타났다. 러시아·일본 등 출신으로 한국인과 결혼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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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물밑대화 ‘목욕당’ 다문화 포럼 ‘다정다감’ … 보스 중심 계파 모임서 정책 위주로 헤쳐 모여!
그래픽 이주호 #지난달 25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관 귀빈식당. ‘국회 다문화사회포럼 다정다감’(이하 다정다감) 행사에 이주여성 30여 명이 나타났다. 러시아·일본 등 출신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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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깊이보기] 외고서 자율고 된 용인외고
이치원양이 영어와 중국어로 자기 소개를 하고 있다. 용인외고 학생은 누구나 2개 외국어를 구사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영어·중국어 칠판 앞에선 이양의 모습을 합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