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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머리 덩치 큰 형" 감독 봉준호 탄생시킨 '노란문' 빛 본다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출시된 다큐멘터리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를 연출한 이혁래 감독을 24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넷플릭스 2000년대 초 세계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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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영화광 김홍준·정성일이 말하는 한국 시네필의 역사
충무로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영화 매니어인 김홍준.정성일씨가 한국 시네필(영화를 미치도록 좋아하는 사람들)의 역사를 연대별로 간추렸다. 충무로의 성장사를 되돌아보는 재미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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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충무로 과거와 미래 뒤져 '새 관객' 찾습니다
올 하반기 나란히 새 영화제를 시작하는 영화감독 김홍준(51)과 영화평론가 정성일(48)이 만났다. 평론가와 감독? 상극이 아니라 실은 한편이다. 지독한 영화광, 혹은 시네필(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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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762. 10주년 맞은 PiFan?
거장의 걸작이 없는 영화제로 불릴 만큼 명성에 기대지 않고 흔히 접할 수 없는 스릴러와 공포물을 선보여 영화광들의 사랑을 받아 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지난해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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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이제야 전성기 문턱 밟아"
1990년대 초반의 열혈 영화청년들에게 '구회영'은 잊을 수 없는 이름이다. 그가 91년 펴낸 '영화에 대해 알고싶은 두 세가지 것들'은 할리우드에서 홍콩누아르와 제3세계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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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으로 분위기 있는 가을 보내기
Joins 오현아 기자 봄ㆍ가을은 날씨가 좋은 만큼 참 짧습니다. 언제 찾아왔나 싶게 금세 꼬리를 감추고 말지요. 짧아서 아쉬움이 더하는 계절, 이 가을에 무엇을 하실 생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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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7월 13일부터
20일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이하 영화제) 측은 기자회견을 갖고 제 4회 영화제를 7월 13일(목)부터 21일(금)까지 9일 동안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영화제 기간에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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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준의 프레임24]심야영화가 관객에게 주는 은밀한 매력
80년대초, 야간통행금지가 해제되면서 한때 심야극장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각까지 주로 야한 영화를 상영했던 이 새로운 풍속은 언제부터인가 슬그머니 사라져 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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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판타스틱영화제 폐막…영화 갈증 풀어준 고급 문화 행사
5일 막을 내리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는 한마디로 분출하는 우리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열기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행사였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경험한 우리 영화팬들은 그동안 여성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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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능한 감독 데뷔작 넘버1을 꿈꾸는 '넘버 3'
건달들의 모습을 코미디로 엮은'넘버3'는 3류 인생과 3류 생활방식에 대한 풍자이자 그것을 향한 역설적 위로이다. 영화에선'넘버1'이 되지못하는 바닥 인생들을 조역이라는 뜻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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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준.박찬욱감독 이색소재 영화 눈길
젊은이들의 하위문화(Sub-Culture)를 다룬 영화 두 편이 만들어진다. 여태껏 한번도 제대로 드러나거나 소개되지 않은 젊은이들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어서 두 편에 쏠리는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