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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작업에 기여할 기회
월남전만 끝나면 곧 회복될 것으로 알았던 세계평화는 끝내 오지 않았다. 월남 종전 후 이스라엘, 시리아의 개입으로 레바논 내전이 확대되고, 베트남의 개입으로 캄보디아 내전은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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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20주년기념 재계20년
지난 20년은 기업들의 영토획정기였다. 60연대 후반의 개발붐과 더불어 수많은 기업들이 얼어나고 없어지고 흥하고 쇠해 재계의 구획정리가 이루어 졌다. 맨 주먹에서 일약 재벌의 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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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당대회계기 "부분개편"가능성|미리 그려본 올해 정국기상도-정치부 기자 방담
-새해에도 정치부 기자들은 바쁠 것 같군요. 3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이어 당직· 국회직 개편이 있는가 하면 개각도 있을 수 있고…. 「슐츠」 미 국무장관도 오게돼 있죠. 연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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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캠프데이비드-산장의 13일 (9)
(78년9월9일 토요일) 회담을 진행시키는 틈틈이 나는 워싱턴 행정부 일에도 신경을 써야했다. 「먼데일」 부통령이 내대신 많은 일을 해주었다. 그는 밤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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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과점 온상서 독주하던 시대는 끝났다|승용차·치약·국산 위스키|영토 쟁탈전 치열
독주의 시대는 갔는가-. 오랫동안 독과점의 대표적인 예로 꼽혀왔던 소형승용차·치약·국산 위스키 등 3시장에서의 영토분할 전쟁이 치열하다. 전쟁의 양상은 제각각이다. 자동차 전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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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창열
휴전고가 울려 퍼졌으면 우선 달러 가치부터 안정되어야 마땅했을 것이다. 그런데 3월 위기설이 파다한 가운데 계속 동요를 거듭하고 있다.『미국 경제에 평화 쇼크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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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극 시대 72년의 진로
「벵골」분쟁은 국제무대에서의 초강대국들의 행동질서를 적나라하게 부각시켰다. 미·소·중공 3대국은 모두 이 사태에 간접적으로 개입, 각기 상이한 성과를 거둬들였다. 미국과 중공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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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시리아군 완전격퇴
【베이루트23일AP특전동화】요르단군은 23일 포병대와 항공기의 지원을 받아 두 차례 치열한 반격을 가해 시리아군을 요르단 영토에서 격퇴했다고 암만방송이 발표했다. 요르단 군정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