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카 시상식 불참한 안소니 홉킨스, 아버지 묘지에서...
제93회 오스카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안소니 홉킨스.[AFP=연합뉴스] 영화 '더 파더'로 제93회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받은 안소니 홉킨스는 25일(현지시간) 열린 오스카
-
“금관악기 나옵니다, 다음은 첼로” 촬영 카메라 조종하는 ‘배후인물’
20일 피아니스트 손정범, 광주시향의 예술의전당 공연이 온라인 생중계되는 장면. 무대 천장의 카메라로 담은 모습이다. [사진 동영상 캡처]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
-
"빌 게이츠가 내 핏속에" 음모론 풍자한 77세 믹 재거 신곡
록 밴드 롤링스톤스의 멤버 믹 재거가 '코로나19'를 주제로한 싱글 솔로곡을 발표했다. AFP=연합뉴스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롤링스톤스의 메인 보컬이자 프론트 맨인 믹 재
-
5년전 테슬라 찍은 미래에셋 박현주, 그가 본 주식투자 전략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유튜브에 직접 등장해 투자대담을 나눴다. [유튜브 캡처]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14일 유튜브 채널에 직접 나와 금융시장 투자 전략에 대한 자신의
-
조수미 "나도 코로나 블루…하지만 작은 빛이라도 밝혀야"
"가까이에서 코로나19를 겪었다"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멈춰있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1만명 이상. 사망률은 3%를 웃돈다.
-
[선데이 칼럼] ‘코로나 정치’ 때문에 더 지친다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대학평가원장 어쩌면 사람의 역사는 꾸준한 ‘희생양’ 만들기의 반복인지도 모른다. 사람은 위기와 재난 앞에서 그 책임을 지울 누군가를, 또 탓하고 비난할
-
[삶의 향기] 2018년 시드니의 크리스마스
이혁진 소설가 어둡고 적막한 연말이다. 번화가에서도 꼬마전구의 불빛을 찾아보기 어렵고 흘러넘쳐야 할 캐럴 소리도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이 빠진 자리처럼 점점이 비워진 점포들 사
-
한빛예술단 ‘배려와 상생의 공감콘서트’…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 진행
매년 법정의무교육으로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진행되지만,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팽배하고 이로 인한 고용 배제와 직장 내 부적합 업무 배정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등 여전히
-
[팩플] 인간이 작곡대결 이겼다고? ‘창작 AI’ 목표 따로 있다
구글의 예술창작 학습 AI프로젝트 '마젠타'의 일환으로 추진한 AI기반 신디사이저 '엔신스 슈퍼'. 마젠타 홈페이지 국내 음원 서비스에서 인간과 인공지능(AI)이 작곡 실력을
-
'점잖은 배우' 박상원, 망가지기로 작정하다
연기 경력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1인 연극에 도전하고 있는 배우 박상원.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모래시계’의 배우 박상원이 생애 첫 1인극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예술의
-
배우 여럿이 관객 한 명 위해 노래…코로나 시대 공연
‘자가격리 뮤지컬’이 부제인 웹 뮤지컬 ‘킬러파티’. 배우들이 각자의 집에서 촬영했다. [사진 EMK엔터테인먼트] 파티가 열리던 한 저택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은 아마도
-
책으로 노래로 유튜브로…어르신과 청년들 아름다운 의기투합
코로나19 여파로 갈곳을 잃은 어르신들이 문화 예술을 매개로 청년들과 소통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연합회’)가 주관하는 「202
-
서로 만나지 않는 배우들, 관객은 한 명…코로나 시대 공연이 바뀐다
'자가격리 뮤지컬'가 부제인 웹 뮤지컬 '킬러파티'. 배우들끼리 만나지 않고 촬영했다. [사진 EMK엔터테인먼트] 파티가 열리던 한 저택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은 아마도
-
김소월·푸시킨, 시 낭송으로 만나다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푸시킨 시 낭송회. 정재숙 문화재청장, 이상봉 디자이너 등이 시를 낭송하고 한국의 연주자들이 그 시를 가사로 한 노래를 들려줬다. 무대 위 왼
-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푸시킨, 러시아ㆍ한국어로 이어지다
27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알렉산드르 푸시킨 시 낭송회에 참가한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 [사진 뿌쉬킨하우스] “만남의 갈망을 아는 자만이 내 얼마나 애달프고
-
['코로나가 바꾼 세계' 석학인터뷰] "최고의 백신은 이타주의…마스크에서 희망을 본다"
■ 「 지구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터널’에 진입한 지 10개월째, 누적 확진자는 4000만명을 넘어섰고, 10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
[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애국과 친일, 이분법 넘어 극일의 잣대로 안익태를 보자”
━ 안익태 친일 논란 재연 속에 만난 유족의 항변 애국가 작곡가인 안익태가 1942년 9월 나치 치하의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홀에서 만주국 건국 10주년 기념음악회를 지
-
본능으로 건반 잡아채는 괴물 신인, 16세 피아니스트 임윤찬
28일 온라인 생중계 공연을 위해 홍보 영상에 출연한 피아니스트 임윤찬. [코리안심포니 유튜브 캡처] “아… 저는… 연주는 제 성격하고 달라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 성격 그대로
-
발레리나처럼 각진 어깨, 매일 10분만 ‘홈트’하세요
2일 오후 국립발레단의 무용수 4명이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올랐다. 발레단의 ‘간판 스타’인 수석무용수 박슬기가 안무한 ‘콰르텟 오브 더 소울(Quartet Of
-
“발등 꺾인 부상 입었을 때 근력 운동 더 많이 했다” 발레리나 박슬기
창작 발레 '호이랑'에서 주역을 연기했던 발레리나 박슬기. [사진 국립발레단] 2일 오후 국립발레단의 무용수 4명이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올랐다. 발레단의 ‘간판
-
[박정호의 문화난장] 백건우의 ‘우리, 다시’
박정호 논설위원 백발의 노신사가 명동성당 제대 앞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제대 앞에는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다. 아기 예수를 안은 마리아상이 노신사를 내려다본다. 그가 연주에 앞
-
[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웃기는 클래식 듣는 시간
김호정 문화팀 기자 코로나19로 세계의 공연장이 닫힌 요즘, 무슨 음악을 들을까. 물론 많지만 일단 ‘이구데스만 앤 주(Igudesman & Joo)’의 동영상들을 추천한다.
-
[단독]"번식장면 찍자" 우르르…멸종위기 '꾀꼬리' 부부의 눈물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연천 전곡읍 전곡리 선사 유적지 내 숲. 10m 높이 참나무 가지에 멸종위기 관심 대상 종인 꾀꼬리 부부가 튼 둥지가 보였다. 둥지에는 꾀꼬리 새끼 2마
-
'팬텀싱어3' 지용, 화려한 무대서 조용한 연습실로 간 이유
피아니스트 지용. [사진 크레디아] “나쁘게 말하면 느끼하게 들렸어요.” 4월 JTBC '팬텀싱어 3'의 첫 방송에 나온 프로듀서 지용의 심사평이었다. “저도 피아니스트로서, 제